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권왕무적 참 재밌죠. 필력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통쾌합니다. 기득권 세력이나 권위주의자들 밟는 내용이 거의 전권에 걸쳐져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적지 않습니다. 권왕무적의 가장 큰 문제는 중후반부터 늘어지는 스토리입니다. 한 12권 정도로 완결지어도 무리 없는 내용으로 보이는데도 이게 18권 분량이 되어 버렸으니... 큰 줄기에서 잔가지가 뻗어나가듯이 이야기가 풀려나가야 하는데, 잔가지에서 줄기가 뻗는 상황이 계속 되었죠. 처음에는 반전에 재미있어 하다가도 그런 상황이 지속되니 읽기가 참 피곤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내용만 질질 끌지 않았다면 별로 구설에 오를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권왕무적을 군림천하와 동급으로 여깁니다.
권왕무적은 무엇보다 통쾌한 면이 부각되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수2명이 서로 견제를 하면서도 아운의 잔혹함에 치를 떠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물론 초반부가 넘어가고 중반부터 진부한 스토리로 넘어가서 지겨워지기는 했지만 18권중에서 1/3에 해당하는 부분까지는 호평합니다. 그 이후에는 권수늘리기에 너무 치중한 모습으로 혹평을 받을 만 합니다.
그리고 저는 군림천하도 권왕무적에 준하는 분량이후로는 늘어지는 느낌에다가 문파재건후 수습하는 데에 그치고 그 후에 에피소드 형식이라 불만이었습니다. 종남파를 재건하는 과정에서도 밸런스가 좀 맞지 않는 것 같았고 초반부의 진산월은 무공도 낮은데 훈수는 노고수 뺨칠 정도로 하지요. 이것도 밸런스 측면에서 맞지 않는 것 같고 더구나 여주인공은 초반부 이후로 아예 등장시키지 못함으로서 그 구성에 있어서 부족한 면이 엿보입니다. 그래도 군림천하는 권수를 늘리더라도 혹평할 정도는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면 호평받을 만한 작품입니다.
털어서 먼저 나오지 않는 작품이 어디에 있겠습니까만 저는 대충 한번 털고 마는 사람이라 굳이 두 작품을 비교하면 비슷한 재미를 느꼈다 그겁니다. 권왕무적이 제가 느낀 것보다 혹평받는 것 같아서 군림천하를 끌어와서 같이 털어봤습니다.
탐구님. 탐구님이 나중에 딸을 낳거나 부인이 성폭행을 당하면 과연 그런 소리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이상하게 자꾸 딸이 유치원에 안가려고 하고 탐구님만 보면 무서워해서 이상하게 여기다가 딸의 성기가 상처 입고 피가 나는 걸 확인 하셨을 때 어떤 느낌일런지 모르겠습니다.
표현이 과격해졌는데 실제로 저런 사건들이 알게 모르게 일어나죠.
아니면 탐구님이 남자인데 남자한테 성폭행을 당하셨다 칩시다. 물론 어렸을 때 말이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남자를 강간하면 그걸 강간죄로 안칩니다. 그냥 폭행죄죠.
이런 말도 안되는 법이 있으니 일본에서 강간의 제국이라 욕하는 거지요.
"대부분의 반응이 너무 잔인하다. 저 암왕 아운도 뒤지게 맞아 봐야 한다. 사람 목숨을 너무 쉽게 안다. 너무 쪼잔하다 등등 입니다 "
위와 같은 말씀을 하셨는데.. 권왕무적이 까이는 이유는 이런 이유가 아닐걸로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이유는 10%도 안될걸로 보입니다만..
정작 핵심은 초반의 신선함을 질리게하는 뻔한 액션과 이야기 구조. 똑같은 악당캐릭터의 반복등등.. 주인공은 똑똑하고 악당은 멍청하고..
정말 쉬지 않고 반복되는 이야기골격이 아닐런지요.
통쾌함이란 장점이 중반쯤에서 접어지고 지겨움만 채워지더군요.
끝가지 책을 보는 이유는 술집에 가서 한잔 마시던 술이..
이젠 사람이 술에 먹힌 결과라고나 할가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한잔 들이키는 거지요
상류층은 무조건 악당 이라는 내용 어디 있는지?
대한민국에서의 상류층은 과연 존경받을 만한 위인들이 몇명이나 있는있을까 ?
부동산투기 안하고 근로자 피 안빨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이
부를 축적한 사람이 과연 몇명인지?
부를 정당하게 축적하고 소비 하는데 누가 돌을 던질 것인가 ?
정당하지 않는 야합 사기 착취 협박 투기 매점매석 ,,,,
존경받을려면 개 같이 벌엇으면 (야합 사기 착취 투기 협박) 뉘우처서
사회에 기부라던가 환원이라던가 존경받을 행동을 하시던지.....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지요 ,,,,
오직 나 우리집식구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
인간의 향기는없구 짐승의 향기만 나니 욕 먹는거지요...
물론 상류층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에 묻혀서 같이 도매금으로
욕 먹는거지요.....
그럼 전 하류층 일까요 ....
당연히 상류층 입니다,,,,,
욕먹지 않을 행동을 하면서 삽시다
상류층 여러분들
인생은 들판의 아침이슬 같이 순식간에 날아가니,,,
죽으면 끝 일까요
아님니다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상상도 하지못할 세계가 ....
흠...이해가 안가는 군요. 개인적으로 초우님 작품은 다 읽고 있는 독자 중 하나인대 권왕무적은 통쾌함 하나만가지고도 읽을 만한 수작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들이 있겠지만 이정도로 비평받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적하신 질질 끄는부분. 무림맹에 들어와서 다람지 책바퀴도는 듣한 스토리 전개는 거슬렸지만 초우님 작품에는 현실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통쾌함이나 애절함을 가득담고 있기에 이러한 비평은 조금 아니다 싶습니다. 소설을 읽을때 너무 시사적인문재 사회적인 문재를 가지고 작가의 생각.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 보여주고자하는 것. 등등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겠지만. 현실에서 느끼지못하는 바를 나대신 소설의 주인공이 행해주는 대리만족도 있다고 봅니다. 후자인 대리만족을 위주로 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초딩. 중딩에 표현하시는대 그러는 본인은 얼마나 대단하신분들인지...?? 재미로 보는 겁니다. 소설이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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