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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99 선위
    작성일
    10.02.24 20:03
    No. 1

    비평해드리자면, 단순히 스토리만 봤습니다.
    대충 훑기 식이라 별루 염두해두진 마세요.


    일단 내제적인 생각부분 , 말하고자하는부분이 너무 묘사쪽에만 치우쳐져있네요, 즉 극중 인물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유도하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작가가 전부다 설명해주는 형식은 살짝, 긴장이 덜됀달까요?

    배경등등, 주인공의 생각이 너무 외적인 묘사로만 표현됀거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1408
    작성일
    10.02.25 12:44
    No. 2

    광고하러 오셨구만.. 이런글좀 자제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0 키리샤
    작성일
    10.02.25 13:26
    No. 3

    1408님/ 광고가 아니라 진짜 비평받으려고 올려놓은 글입니다.
    광고를 하려면 차라리 연담을 이용하겠지요.
    그리고 광고 하지 않아도 이미 조회수는 나름 괜찮게 나옵니다.
    부디 오해하지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2.26 09:23
    No. 4

    한 열 편 정도만 본 정도에서 대충 말하자면 내용은 식상하고 문체는 들쑥 날쑥하고 글의 매력이 없음
    소설에서 기승전결이란 구조가 중요하고 유용하게 쓰이는 이유는 독자의 몰입도를 고조시켜 최대한의 재미를 끌어들이기 위한 몇 백년간 증명된 구조입니다. 최근 장르 시장의 대세가 기승이 사라지고 바로 전결로 넘어가는 식이라지만 이렇게 기승이 사라진 것이 독자에게 그 무언가를 전달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순간의 쾌락만을 주고 끝나겠죠. 안타깝게도 그 쾌락도 상대에 따라선 충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더 깊이 생각해야할 듯 합니다. 독자의 지루함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해서 기 승을 무시하기보단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기 승을 압축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르소설을 영화로 치자면 헐리우드의 영웅 영화가 해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투자되는 자본력의 차이와 수요 시장의 차이가 있겠으나 그 내용적으로 봤을 땐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때문에 전 한국 장르 시장이 헐리우드에 적합하다 생각하지만 여러 문제가 있으니 패스) 항상 막장이라고 욕먹지만 헐리우드 영화가 세계를 지배하는대는 그 특유의 내용 전개 구조에 있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부극 때부터 애용되어져 왔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유치하다고 하면서도 공감하는 그 구조의 무서움을 망각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영웅의 탄생 및 영웅으로 거듭나기 전의 상태를 다룹니다. 여기서 대부분 가정 혹은 주인공이 속한 사회의 갈등을 여실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해결할 능력이 없는 주인공덕에 갈등이 더 심화되기도 하며 그 갈등을 해결할 능력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능력을 얻게 되고(최근엔 헐리우드도 이 과정은 자주 생략되는 과정이더군요) 주인공이 속한 원 사회로 돌아와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의 평화를 이끌어냅니다. 그러면서 또다른 갈등의 단초가 될 주인공 스스로는 다시 떠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 각 과정들을 생략도 하고 과장도 시킵니다. 시리즈물 경우는 한 파트만 부곽시켜 하나의 영화로 만들기도 하죠. 하지만 그 근본적인 특유의 구조를 무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저런 구조를 답습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내용 흐름 구조를 완성하던지 기존의 것들을 잘 활용하라는 겁니다.
    단지 몇 줄의 상황묘사로 기 승을 건너뛰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과감히 생략해서 독자에게 스스로 상상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 모릅니다. 상세한 내용을 보여주지도 않고 내용은 몇 줄로 요약해놔서 상상력은 제한시키면 독자의 큰 재미 한가지를 뺏어가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해당 글에서 주인공이 서생이고 천재인데 제약이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그 제약이 제약이 맞나 싶을 듯한 극복은 차라리 없는만도 못합니다. 그냥 무결한 천재가 더 적당하겠죠. 아니라면 그 극복과정을 상술하던가(서사가 아니라) 과감히 생략하는게 낫겠죠. 복수란 테마를 가진 글은 그 특성상 처절하고 간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문체가 가벼울순 있지만) 그러한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주인공 성장기, 제약 극복기, 치밀하고 잔인한 복수기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앞서의 것들이 생략된 상태에서 복수기만으로 그 것들을 다루기에는 작가 스스로에게도 부담이고 독자에게도 상당한 피로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그것만 기다릴테니..)
    문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들을 보고 있자면, 아직 습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통일감이 없습니다. 어느부분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식이다가 어느부분에선 요즘 유행하는 무협소설식이다가 이도 저도 아니다가 그렇더군요. 문장자체도 이중 수식이라고 하나? 의태어, 지시어 같은 수식어들을 지나치게 활용하는 듯 합니다. 화려한 글이 멋 진 글이 아닙니다. 우리가 앙드레김 말투를 세련됐다고 생각하진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해당 글의 주제가 혹은 부주제가 '복수'란 타이틀을 내걸었다면 문체가 진중하거나 주인공의 성격이나 기타 그 무엇에서 그 목적성을 독자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진중한 문체라던가 주인공의 성격이라던가, 여타 사건이라던가. 그래야만 독자입장에선 괴리감을 느끼지 않을텐데 요청글을 보면 주인공이 말로만 복수 복수 하지 그 대사를 제외한 곳에서는 복수심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마치 주 내용과는 상관없이 순간의 웃음만을 요구하는 코미디 상황극 같은 상황인 거죠. 재미있게 한참 웃고 나왔는데 내용은 무언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을 작가가 바라마는 것은 아니겠죠.
    이는 선위님이 지적하신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인 듯 합니다. 소설에서 인물 사건 배경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 삼요소를 작가가 직접 개입해서 서술하면 그건 소설이 아니라 설명문이나 사설따위로밖에 되지 않을겁니다. 등장 인물이 대사로 '복수'를 외치기만 할 뿐 그 당위성이 보이지않는 이유는 작가가 만들어 대사만 부여했을 뿐 그 특성을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글 상으로는 캐릭터가 대사를 읊지만 그건 작가가 개입해서 조종하는 것이지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은 아닌거죠. 드라마에서는 배우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살린다면 글에선 순전히 작가 스스로의 몫일겁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자신만의 문체를 완성하지 못한 입장에서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는 저로써도 상상하기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권장하고 싶은 것은 문체를 정하고 글을 쓰기 보다는 글의 주제(혹은 부주제 및 소주제 들)를 먼저 정하고 그 주제에 걸맞는 인물 사건 배경을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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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2.26 09:30
    No. 5

    그리고 제발 어디서 본듯한 상황설정과 무공설정 사건 설정은 배제시켜주면 좋을 듯 합니다.(배경이야 무협의 특성상 극복하기 힘들다고 하니) 엄연히 말해서 제가 요청글과 같은 글을 써내릴 순 없지만, 원본 텍스트가 존재한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복사신공만으로도 비슷한 글을 만들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요즘에 소재가 고갈되어 더이상 참신한 소재가 힘들다고 하지만 이러한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적어도 등장 인물들은 작가 고유의 인물이어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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