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책이든 영화든 패러디를 등장시키려면...
청자나 독자가 그것에 관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내용(그러니까 붉으면 3배다 같은)을 패러디라고 써놓으면 전혀 공감을 얻을 수 없지요. 하나의 미디어에 등장하는 패러디를 이해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합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패러디의 기준은 지금의 내용을 읽거나 보는 대상이 평균적으로 당연히 알고 있을만한 내용이어야 합니다.
제 나름의 기준이기는 하지만, 워크마스터는 그 기준을 한참 벗어났기에 보면서도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중의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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