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액박이 뜰 경우 액박을 클릭해주세요.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도용과 표절은 굉장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한명의 독자로서 이런 민감한 내용이 언급
될 때마다……. (ㅜㅜ)
글도 글이지만, 눈에 바로 보이는 표지.
예전에 "아XX XXX"나 "스XXXX"와 일러스트 표절이나, 합성 같은
일도 있었지요.
그래도 그건 눈속임이라도 되지…
장르 소설을 읽는 분들 중에서 위 사진의 그림이 낯설지 않은
분들
이 계실 겁니다.
위 칼은 Kit Rae라는 나이프 디자이너분의 작품입니다.
하군성님의 비스트로더 18권의 표지입니다.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경우이지요.
이런식으로 실사의 검을 표지에 넣은 책들이 몇몇 있었던 기
억이 납니다.
몇년전에 나온글이고 아직 아무런 탈은 없지만, 읽지 않으면
모르는 글과 달리 이렇게 겉만봐도 티가나니…….
요 경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아니, 사소한 걸 수도 있습니
다만…….
이 사진은 최예균 작가님의 펜더모니엄(Pandemonium)이란
게임 판타지 소설의 표지입니다.
표지의 창과 검을 쥐고있는 갑옷을 입은 남자(이하 갑옷남)의
왼손의 검을 주목해 주세요.
갑옷남의 왼손에 들려있는 글라디우스 혹은 숏소드 사이즈의
검에 대한 딴지입니다.
바로 요 사진들.
요 사진은 모 게임(동명 애니메이션)의 히로인이 소지하고
있는 "단검"입니다.
위의 두장의 사진과 펜더모니엄의 표지의 갑옷남의 검의 디자
인은 거의 일치합니다. (상대적 크기만 다르지) 이건 거의 보고
그렸다고 밖에는… 표절이나 도용인지 아닌지는 딱 찝어놓고
말하 지는 못하겠지만, 문제의 소지는 다분있다고 생각합니다.
표지에 문제가 생길경우, 애꿎은 작가님들만 불쌍…….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