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하
작품명 : 천우반생기
출판사 :
제목을 보자면 천우라는 인물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과 반대가되는 인생을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친딸은 아니지만 딸인 연아를 위해 반대대는 삶을 삽니다.
소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저는 당연히 지금까지와 반대가 되는 삶을 살면서 그에 따른 일들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시작부터가 원래 살던 곳이 아니었기에 딱히 문제가 되지 않던 것이지만 최소한 본래 살던 곳인 무황성으로 돌아간 5권부터는 확실히 이걸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그냥 넘어갑니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천우의 달라진 모습을 모두 받아들이고 이를 수용합니다.
이때부터 그냥 철부지 어린아니었던 연아가 갑자기 영악해지면서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무황성의 소성주로써의 면모를 보입니다.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데 이건 원인이 없이 결과만 있으니 당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 알아서 적응했다는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일개 촌부도 아니고 무림을 좌지우지하는 다섯 세력 중에 한 곳의 수장의 성격이 갑작스럽게 바뀐 것인데 겨우 그걸로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5권 전까지의 내용들을 보면 별다를게 없습니다.
차라리 그 부분을 1권으로 압축하고 무황성에서 달라진 천우의 모습에 적응하고 혹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들과 소성주로써 배우는 부분을 2권부터해서 5권까지 했더라면 굉장히 좋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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