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 신성력 부분 보다
글 초기에만 해도 어느정도 속물적인 모습이나 순수한 모습 양면을 다 보여줬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로 주변에서 오해(?) 하듯 선행하는 선인처럼 행동하는 것이 좀 의아 했습니다.
그런반면 8권에서는 갑자기 자신이 힘이 있다는 이유로 사람을 이리 굴리고 저리굴려 자신의 잣대 안에서 오직 힘으로 재단하는 모습을 보여줘 읽는 내내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황제를 대리고 노는 모습이나 그냥 신성력 공하나 띄워놓고 니들은 멸망 끝 하는 모습은 좀 보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8권에서 특히 그런 부분을 많이 느낀걸 보니 7권까지는 내가 힘이 있으니 내 생각이 무조건 정의고 니들이 하는짓은 악이니까 그냥 대충 죽어라 하는 식의 진행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어린이에게 쥐어진 권총같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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