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
09.01.26 20:25
조회
5,063

작가명 : 와이어풀러

작품명 : 최요석

출판사 : 로크미디어

감상문입니다..

떡협지? 아닙니다. 떡 판타지도 있습니다.

이런말하기 쪽팔립니다만.. 책을 읽으면서  전 어느새 딱딱해졋다고 해야겟군요.

그렇다고 남자 딱딱해진 모습을 상상하진 말아주세요, (음냐)

이소설은 표지는판타지고 주제는 리얼판타지인데 속은 떡판타지입니다, 읽어보신분들은 아실껍니다. 로우 비평란에 와이어풀러에 대해 쓰신분잇더군요.. 와룡강수준의 거두다 하면서,,

제가 그글읽으면서 찬반이 극과극이길래 읽어보고 쓰는겁니다,,  

책내용을 말하자면,,

주인공은 양심이랄까 없습니다. 주인공이 술마시고일어나보니 눈뜬곳은 풍기문란별인데 아주 굿입니다. 남자가 넘어간다면 후회하지않을수있는 데입니다, 보통 약혼녀잇는상태에서 판타지세계로넘어가면 여자생각도해줘야하는데 한두줄정도만 해줍니다. 주인공은 여자,, 아니 먹을수닛는 여자 라면 다 건드립니다만 한쪽정도 기분이 나빠햇던것같습니다.  그리고 뭐어때 식으로 딴놈들보단낫지하면서 또 여자를 다건드립니다.물론 죄는안됩니다  이세계에서 여자는 아무쓸데도없는물건들이며 여자는사람도아닙니다.. 귀족여자들이고 평민여자들이고간에 이쪽여자들 베스트셀러 0순위 책이 무슨어쩌고 왕비가쓴 펠라치오하는법이고요 모르는게없습니다. 귀족가 여자라고해도 정실부인이 아미년 정조같은건 없습니다. 귀족가에온 귀족손님한테는 조카를바치고 고모를바치고 그런동네입니다. 아주 당연하게받아들여집니다, 근친상간은 당연하고 남색은 고상한취미입니다. 주인공도 남색을 고려해본적이 3권인가 2권에잇엇습니다만 아직 여자먹기에도 정신이없어서 보류합니다 그이후에는 안읽어서 남색을햇는진 모르겟습니다.

주인공 정신상태도 위험합니다. 보통판타지로 넘어갔으면 강간당할위험에잇는여자는 사악한남자들손에서 구해주고 조금씩플러스호감을얻어서 키스도해보고해야합니다만 주인공은그냥 여자가예쁘면 지가 따먹고 못생기면 보는척도 안할놈입니다. 이놈이 이세계에 가진불만은 엘프가없다는것일겁니다. 아! 얼마나 엘프가따먹고싶을까? 요정족은따먹엇는데 그래봣자 인간이랑별다를바없고 말입니다.

마초이즘도 아닙니다. 주인공이 들어간몸은  선이고운 미소년입니다. 저보다 육체나이도 어립니다.

최요석이란분은 미소년이 되고싶엇던게 틀림없다고 생각햇습니다.

아주 좋은?책입니다. 청소년이 읽으면 안되는책이 분명한데 어째서 청소년인 제가 빌려올수있엇는지 모르겠습니다.

작가이름이 최요석이란분인데 주인공이름도 최요석입니다 아주 킹왕짱 굳입니다.욕망의 배출구가 분명합니다. 야설이 아니라고요? 이게 야설이 아니면 뭐가 야설입니까? 주인공이 마법사가 분명한데 3권까지 마법한번안쓰고 여자만건드립니다. 야설이 아닙니까? 어느새 나도모르고 만지고잇엇습니다만,, 야설이 아닙니까?

제가 이책이 야설이라고 욕하는게아닙니다. 잘못빌린 양판소나 초등학생도 쓸법한 게임소설보단 800원이 안아까운소설입니다. 꼭 보시길바랍니다. 하지만 책방주인이 이책을 봣다면 당신을 이상한눈초리로 바라볼수있다는걸 명심하세요.


Comment ' 34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09.01.26 21:19
    No. 1

    개연성에 대해서 비판을 가한다면 모르겠지만 소설자체 설정을 두고 비판하는건 문제가 있지않은가 싶네요.. 실제로 역사를 보면 저소설만큼이나 성에대해 문란한 시대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성격,행동 자체가 일관성이 없다던지 이런 성격이 형성된 이유를 모르겠다던지하면 모르겠지만 .. 주인공이 나쁜넘이어서 싫다..란 건 투정같네요..
    떡판타지라.. 일반소설에 야한장면들을 보면 유두라던지 클리토리스라던지 강간이라던지 훨씬 자세하고 자극적이고 수위높은 성행위 묘사가 많습니다. 우리가 저녁에 흔히보는 드라마도 책으로보면 불륜 혹은 근친묘사가 훨씬 저책보다 자세한경우가 많더군요. 저정도면 글쎄 중고등생이 보기엔 조금뭐할지 모르겠지만... 그이상이 보기엔 무리 없는 정도라고 생각되는데요..
    질풍노도의 시기 , 성에대해서 엄청 욕구왕성한 시기의 주인공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먼저 덤벼들때도 이리저리 도망만 치고 빼는 판타지,무협 책들을 보면 왜 작가가 그렇게 쓰는지는 이해하지만 항상 전 개연성에서는 걸리더군요..그것도 그주인공이 아무리 전투라지만 살인은 무렇지 않게 해대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26 21:41
    No. 2

    이 소설에 나온 주인공의 성격이

    '그냥 평범한 A씨'의 성격입니다.

    즉, 영웅적도 뭣도 아닌 그냥 일반인 성격이라는 것이지요.

    김똘똘이 님이 쓰신 주인공의 정신상태가 이상하다..이 부분은 동의 할 수 없군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여러가지이니까요.

    [강간당할위험에잇는여자는 사악한남자들손에서 구해주고 조금씩플러스호감을얻어서 키스도해보고해야합니다만] ...솔직히 일반사람이 이렇게 할 확률이 오히려 더 적다고 생각합니다만..일단 인간은 남보다 자기 자신을 더 우선시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26 21:43
    No. 3

    '현실적인 판타지다'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지금까지 본 판타지 소설 중에서는 와이어풀러가 순위권에 들겠네요.

    그래도 아쉬운 점은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혹은 어린 학생층이 이 책을 보고 왜곡된 정보를 얻을 확률이 있는 점일까요. 이런 부분은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엽
    작성일
    09.01.26 21:49
    No. 4

    솔직히 뭐가 말이 안됨??

    과연 이시대의 남자로 저런게 당연시 되는 환경이라면 할 거 다할 듯 싶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6 21:54
    No. 5

    결론은 남자는 짐승?;;

    음.., 갑자기 초야권 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26 22:08
    No. 6

    일단 초야권을 쓴 적은 없는데 말이죠...

    으음..소설 내용중에서 주인공이 정략적인 목적외에 자신의 욕망만으로 강제적으로 범한 적은 없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26 22:12
    No. 7

    솔직히 이 책은 안좋은 쪽으로 보자면 한도 끝도 없이 안좋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책 내용이 보수적인 우리나라에서 쓰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부분을 제하고서라도 일반적인 영지물의 특징에서 벗어난 점에서 전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6 22:14
    No. 8

    아.. 소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시대의 이야기라면 와이어풀러의 내용이 현실적이다 라는 말 이라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9.01.26 22:20
    No. 9

    얼라? 주인공 섹돌중에 엘프 하나 있지 않습니까?
    주인공 할애빈지가 직접 잡아다 세뇌한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9.01.26 22:21
    No. 10

    아, 그게 엘프가 아니라 요정이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26 22:24
    No. 11

    아, 그거 좀 난감.

    아무래도 요정족이 얼마나 천대받고 있는지 알려주려고 넣은 인물이라고 추측중.

    근데 사실상 천대는 받지 않고 있지요.

    즉, 그냥 여비서라고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네드베드
    작성일
    09.01.26 23:16
    No. 12

    이책이 야설이라고 욕하는게 아니라고 본문에 적으셨지만
    내용이 딱 야설 같다고 욕하는건데...
    그리고 첫장에 경고문 써져있을텐데요
    정확히 뭐라고 써져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대충 청소년은 보지마라 이런뜻이 담긴 글이 었던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네드베드
    작성일
    09.01.26 23:29
    No. 13

    처음에 빌릴때 첫장정도는 보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사실 나같아도 저시대에 떨어져서 마음대로 응응 앙앙 할수 있다면
    무조건함...그리고 중세시대때 실제로 저러한일 많이 있었습니다
    근친혼조차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혈우병이나 얼굴이 주걱턱이 되는
    유전병 까지 생겼는데..대표적인게 합스브루크가가 있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양탕
    작성일
    09.01.26 23:40
    No. 14

    전 '도색 소설' 혹은 '성인 소설'이라고 판단합니다. 작가는 물론 어느 글이나 쓸 자유가 있지만, 지금은 고전이라 불리고 과거에는 도색 소설이라 불렸던 '채털리 부인의 사랑', '데카메론' 등을 예로 들며 누구나 읽을 수 있다고 옹호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이 등급을 받지 않았다는 데에 심의 과정에 문제를 느끼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1.27 06:00
    No. 15

    여자를 '먹는다'라고 표현하는데서,
    이미 그 이상 무슨 말을 하건 다 소용 없다고
    봅니다. 말 가려서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1.27 06:03
    No. 16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서도 조금만 더
    생각을 하신 다음에 댓글을 달았으면 하는
    분들이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세라프스
    작성일
    09.01.27 08:45
    No. 17

    작가분의 푸념이라고 하시네요

    "처음 '빨간 딱지 붙여서 내보내겠다'던 출판사에서
    1, 2권을 낼 날짜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미안하지만, 도저히 그러는 게 불가능하다'고 연락을 해왔었다.

    난 정말 그렇다면 책 찍지 말자라고 했다.
    그러나 결국 책은 만들 수밖에 없었다.
    이런저런 사정들도 얽혀있고,
    특히 한 번 계약을 포기했다가 다시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
    로크 쪽에 상당히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또 이쪽 판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출판사의 입장을 모르는 바도 아니었으니까.

    같은 문장이라도 단어 하나를 다르게 쓰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1, 2권에서 단어들을 바꾸고 각 장면에서 문장을 몇 개씩 들어낸 게 꽤 많았다.
    3권에선 나 스스로 검열을 했다.

    처음 나 자신이 원했던 건 기본적으로 '완전한 성인용'이다.
    솔직히 인터넷 들어가 5분만 뒤지면
    와이어풀러 따윈 옆에 세워놓을 수도 없는 글과 이미지들로 넘친다.
    제대로 성인용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들이 맘편히 볼 수 있는 것도 아닌
    아주 어정쩡한 상태로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 결국 내 잘못이다.
    아무리 여러 사정이 얽혀있었다지만,
    그런 상태로 글을 밖으로 내보여서는 안 되는 일이다."

    <a href=http://akhan.egloos.com/
    target=_blank>http://akhan.egloos.com/
    </a>

    일부 발췌.. 기쁜 소식은 4권을 넘기셨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27 10:45
    No. 18

    1권의 내용에서 나오는 뭐 실제로는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말까지는 하지 않았어도 감히 개길 생각 따윈 하지 않았습니다. 여권이 신장된 건 200여 년 밖에 되지 않았고 여성이 소유물의 처지에서 벗어난 것도 300년도 안 되었죠.요즘 사고로야 충격적이겠지만 이 소설의 설정으로 보면 당연. 레이디 취급은 오직 귀부인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1.27 10:52
    No. 19

    작품 내의 설정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여기는 건
    이 작품이 어떤 작품이건 나는 이 작품에게
    100% 맞춰서 보겠다는 것 밖에 안 됩니다.
    그건 설득력과 개연성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27 10:59
    No. 20

    로마시대에서 코카콜라 찾는 게 더 비이성적이라 생각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09.01.27 11:56
    No. 21

    여기 소설에서는 귀족여자도 귀부인취급 안해줍니다만? 아니 아예 평민여자들은 귀족들이 안건드리는거 같군요. 아주예쁜 하녀제외하면 - - 귀족여자들은 아주그냥 팔려다니지를 않나. 도데체 왕비가썻다는 펠라치오하는 책뭡니까? 처음싸는건 먹어줘야한다네요 ㅋㅋ 굿임.주인공이 바쳐진 여자 건방지다고 처녀막 그냥뚫어버립니다만? 제생각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중세시대가 어땟을지몰라도 와이어풀러에 나온식으로 남자고여자고 개념없는식의 성문화는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제발 건전한 성문화를같고 페미니스트는안되더라도 생각은하고 자위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27 12:01
    No. 22

    귀부인=백후공작 딸. 미망인은 예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27 12:02
    No. 23

    귀부인=백후공작 정실딸. 미망인은 예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09.01.27 12:04
    No. 24

    로크미디어도 존나 개념이없군요? 빨간딱지없이 올릴꺼엿으면 이런거 출판하면 안되는거아닙니까? 진짜 법적으로 문제없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27 12:10
    No. 25

    우리 대여점에는 15금 딱지 붙어있습니다. 그게 회사지침으로 뒤늦게 붙여진건지 회원이 항의해서 붙여졌는지 모르겠으나 똘똘이님도 동네 대여점 주인에게 말씀하시면 붙여드릴겁니다. 뭣도 모르는 학생들이 엉뚱한 상상을 갖지 않도록 계도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27 12:16
    No. 26

    그리고 말이져. [남자고여자고 개념없는식의 성문화는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이건 명백히 틀린 얘기입니다. 실제 역사는 그보다 더욱 더 추악한 일들이 벌어졌으니(심지어 로마교황이 막장킹에 들어설 정도로)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지금의 세상에 감사히 생각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사
    작성일
    09.01.28 18:28
    No. 27

    와이어풀러란 소설이
    설정상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 유해할수 있는 내용이 있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만,

    이 책을 보고 가운데다리 힘들어간다고 열내기에는 너무나 번지수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물론 설정상에 자극적인 내용이 많지만
    도서관이나 큰서점가서 역사책이나 에세이같은것들중에도 자극적인 소재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소재가 아니라 같은 내용을 기술하더라도 역사가가 역사를 기록하듯이 덤덤하게 쓰느냐, 아니면 관능적인 자극에 목적을 두어 묘사를 하느냐에 따라 천장지차입니다.

    혈기왕성한 어릴때야 여성지광고나 심지어 백과사전만 봐도 흥분하기는 하지만 이 책의 서술은 관능적인면에서 너무 무미건조해서 통상적인 성인남성에게 자극을 주기에는 상당히 부족하죠.
    뭐 읽는 사람 상황에따라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이런 격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에 대해 궁금한것이
    본격 색무협 혹은 떡판타지를 제대로 보기는 본적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솔직한 생각에
    역사책 아니 아라비안나이트 완역본 정도만 보고도 분노에 치를 떨지 않을까싶군요.

    어쩌면
    걸리버여행기의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의 "겸손한 제안" 같은 글을 읽으면 참지 못하고 책을 태워버리실지도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09.01.28 19:20
    No. 28

    위엣분 누나남편이랑 시녀남편 지켜보는앞에서 누나랑 시녀랑 뿅뿅하는 십대의 모습이 흥분이안되는 무미건조한 모습인가요?상상도안되고? 전 하루에도 수십번씩힘들어가는 팔팔한 십대라서 매우 자극적이더군요,,
    그리고 아라비안나이트완역본이라 조나단 스위프트의 겸손한제안,,둘다 안읽어봣습니다만, 제기준으로입니다만,,학교에서 시간떄우고싶은 고딩이 오자시간에 쌤몰래읽을책은 아니죠..대여점 판타지소설은 중~고딩이 많이 빌릴꺼라고 생각합니다만,, 무심고 퓨전판타지인가 하면서 뽑아든애가 외설의 길로빠져드는건 좋지않을꺼같네요,
    19세가 분명 붙을만한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09.01.28 19:21
    No. 29

    그리고 전 본격색무협이나 떡판타지엔 전혀 취미가없기때문에 안봣고 볼생각도없습니다, 그런거 보고좋아햇으면 제가 이걸썻겟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8 20:32
    No. 30

    그러면 안 보시면 되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사
    작성일
    09.01.28 21:07
    No. 31

    이 책이 설정이 자극적이고 우리 정서에 문제되는 점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아이들에게 권하기는 조금 불편할수 있다는데에는 동의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야설 혹은 외설이라고 매도하는것에는 절대 동의할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쓸데없이 소모적인 논란때문이라도
    19금딱지붙이고 아예 성인소설로 출판하고 작가의 의도가 충분히 드러나게 했으면 훨씬 좋은 작품이 되었을거라 생각해서
    좋은 작품 망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있습니다.


    저는 제 아이가 혹은 제가 고등학교 선생이라면 학생이 몰래보다 걸린책이 와이어풀러라 해도 여타 무협지와 특별히 다른 취급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누나를 시녀랑 뿅뿅하는 모습을 보고 흥분안될수 있냐 물었는데..
    이책에서 얼마나 적나라하게 그장면을 그렸는지 묻고 싶군요. 그런 부분이 얼마나 끈적하고 퇴폐적으로 음탕한 시선으로 묘사되었는지 진지하게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김똘똘이님은 그리스신화에 오이디푸스 얘기만 들어도 흥분되서 힘드시실수도 있겠군요. 예전에 모 일간지 문화섹션에 근대까지도 에스키모들은 손님이 오면 자기의 아내와 동침시키는게 예의였다는 내용을 소재로한 소설 비스무레한 글을 본적있습니다. 김똘똘이님은 신문을 폈는데 그런글이 눈에 들어오면 보고 어떠실까 모르겠네요. 뭐 저도 중고등학교때는 백과사전만 봐도 흥분할때도 있었으니 이해못할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야사를 다룬 역사서적 몇권만봐도 이정도 서술은 다 나옵니다.

    아마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성인남성이라면( 적어도 성인물을 즐겨본적이 있는 성인) 이 작품은 야설혹은 외설로 보기에는 너무나 미약하다는데에 동의할 거라는데 내기를 걸어도 좋습니다.

    .
    .
    저는 조금 구세대라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솔직히 요즘 가요프로만 봐도 아찔할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런 가수들을 싸잡아 비난해야할까요? 고등학생이라 하니 아찔하다는 제가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자랄때 보고 들었던것과는 너무 달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제가 어릴때는 신문이나 잡지 혹은 티비에 나오는 속옷광고도 사람이 직접 입고 나오는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석고상에 속옷입혀놓고 광고했지요.

    가끔씩
    제가 자랄때 보고 듣는것과는 너무나 다른것들을 보고 자랄 아이들이 걱정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티비도 못보게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누구처럼 유명가수를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하고 그래야할까요?
    마찬가지로 그리스신화에 근친이 나온다고 못보게 할것도 아니고, 아라비안 나이트에 새디스트나 성전환자가 나온다고 못보게 할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아라비안나이트만 되어도 핦아내리는듯한 신체묘사와 성묘사도 상당히 적나라 합니다. 와이어풀러하고 비교할바가 아니죠.

    금지하고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중요한게 무엇인지 진짜 지켜야할게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고 가려낼수 있도록 가치관을 세우는 교육을 하는게 중요하겠죠.

    초등학생정도면 좀 생각해봐야하지만 적어도 고등학생정도면 19금딱지는 별 효용없다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조금 빗나갔는데..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이책의 묘사는 야설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쪽팔린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평균적인 출판물을 봤을때 이보다 더하면서 19금딱지 안붙은 작품들 정말 많습니다.
    물론 연령대가 어린 쟝르시장의 특수성을 생각해서 그래도 이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책이 외설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이책이 지금까지 전개한것처럼 앞으로도 탄탄하게 내용이 진행되고 훌륭하게 마무리 된다면 좋겠지만, 만약에 앞으로의 내용전개가 정말 흐지부지 되면서 조기종결되게되면, 괜찮은 작품이다라는 평가를 내릴수가 없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정말 야한설정만 있는 쓰레기소설이라는 비난을 피할길이 없게 될것 같군요.
    그렇게 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작가가 자체검열을 한다고 고생한다는 글들을 보면 19금으로 출판 안한 출판사쪽에 원망이 생기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28 22:48
    No. 32

    장르계에서는 5권 넘기기기가 무척 힘든 것이 관행입니다. 와이어플러는 현재 스캔본때문에 매우 힘든 실정이며 지금 출간되어 있는 것도 원래는 8권분량을 반토막 내버렸다니 전형적 용두사미가 될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9.06.06 02:18
    No. 33

    다들 장르소설이라는 선입견때문에 야설로 매도하는 군요 어린사람이 많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하죠 야하다고는 해도 막상 그표현만 찾아보면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안볼게 거이 확실한 김똘똘이님 서양의 중세시대는 한때는 암흑시대라고도 불렸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리고 꼭 서양만이 아니라도 여자는 사람취급도 못받는 시대는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애초에 사람 수에 포함을 시키지를 않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09.07.08 12:32
    No. 34

    대여점 주인이라도 좀 말렸으면 이런 일이 없을건데 아쉽네요
    귀부인과 기사 로맨스 미화에 질린 사람이 보기엔 재밌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2039 무협 신존기....계속 읽어야 할까요? +11 Lv.21 sy***** 09.11.11 2,800 4 / 2
2038 기타장르 병맛의 해일.. 게임소설 [아처] +21 Lv.50 虛空亂舞 09.11.10 6,344 50 / 2
2037 무협 지옥마인 1,2권. +10 Monet 09.11.10 2,306 5 / 3
2036 판타지 검황의 이름으로 +8 Lv.1 야뉴스진 09.11.10 2,562 2 / 2
2035 무협 천잠비룡포7권까지 보면서... +20 Lv.52 떠중이 09.11.10 3,292 4 / 6
2034 판타지 "무적영주"를 읽으며... +8 Lv.36 장금이 09.11.09 2,636 3 / 0
2033 판타지 환상미디어 양심은 어디로? +32 Lv.59 김구라 09.11.09 6,084 26 / 2
2032 무협 진부함인가, 스타일인가? 발전없음인지 자기만의 ... +6 Lv.1 나원참나 09.11.08 3,467 9 / 3
2031 기타장르 [분노]김원호씨의 소설. +58 Lv.1 제이슨Json 09.11.07 7,111 15 / 3
2030 판타지 아크를 읽고. +12 Lv.1 [탈퇴계정] 09.11.06 2,750 13 / 1
2029 판타지 이계 조종술 감상. +4 Lv.71 회뜨는네모 09.11.05 3,053 1 / 0
2028 판타지 달빛조각사 미리니름...조금있을지도모르네요 +22 Lv.65 냉소적순수 09.11.03 3,169 12 / 10
2027 판타지 이계조종술 1-3권까지 읽고 +21 Lv.7 알력학 09.11.02 4,817 3 / 5
2026 기타장르 게임소설 +18 글꽝 09.11.02 3,376 9 / 3
2025 무협 권왕무적 비평입니다. +17 Lv.86 幻極 09.10.31 4,116 14 / 3
2024 기타장르 검황의 이름으로 1~2 +14 Lv.59 김구라 09.10.31 4,741 6 / 2
2023 비평요청 '신검신화전'作 필자인 저를 비평, 비난합니다. +40 Lv.5 김중완 09.10.30 5,766 13 / 29
2022 기타장르 중사 클리든 +15 Lv.1 야뉴스진 09.10.29 4,371 5 / 12
2021 판타지 공작아들을 읽고.. +15 Lv.1 야뉴스진 09.10.29 5,649 2 / 9
2020 기타장르 신선 이계 정벌기 1~2 +14 Lv.59 김구라 09.10.28 4,331 12 / 5
2019 기타장르 블랙마리아, 책 뒤편 소개글과 다른 내용? +4 Lv.47 Winding 09.10.25 2,353 4 / 2
2018 판타지 외국 퓨전 판타지는 킹왕짱 +24 글꽝 09.10.24 4,921 6 / 10
2017 기타장르 광휘의 제국.. 점점 읽기 힘들다. +12 Lv.50 虛空亂舞 09.10.24 6,320 4 / 1
2016 판타지 성검연대기, by 만다라케 +4 Lv.3 엘모 09.10.23 1,907 1 / 1
2015 비평요청 좀 더 나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5 Personacon 카밀레 09.10.22 1,905 3 / 5
2014 판타지 일곱번째기사 감상 및 비평 +26 Lv.1 뇌검 09.10.20 3,955 7 / 16
2013 무협 도대체 뭐가 사랑이고 하고픈말이 뭔가? 단천붕지 +16 Lv.93 늑돌파링이 09.10.19 6,311 51 / 4
2012 판타지 라이니시스 전기 감상 및 비평 +13 Lv.1 뇌검 09.10.19 5,680 2 / 1
2011 기타장르 좀비 버스터 감상 및 비평 +10 Lv.1 뇌검 09.10.18 6,532 1 / 3
2010 무협 대무신 11권 밑도 끝도 없이 뜬금 없다. +17 Lv.45 순백의사신 09.10.16 3,537 31 /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