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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유행하던 사채업을 소재로 한 무협 소설입니다. 사채업을 무협이란 장르에 접목시켜보려는 시도자체는 좋으나 뒷북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군요.
설정자체가 알쏭달쏭하네요. 일단 주인공의 고강한 무공으로 왜 사채업이나 하고 있는지 의문이며, 말도 안되는 어거지로 돈 뜯어내는 장면 보면은 이 작가가 사채에 대한 지식이나 제대로 가지고 글을 쓰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네요.
말도 안되는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려면 굳이 사채라는 소재가 필요한가 싶습니다. 그냥 무공으로 제압한 후 털어내도 되는데 말이죠.
또 주인공이 남궁세가에서 벌이는 짓거리들을 보면 어이가 없음을 넘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이 작가 님은 도대체 무협에 대해서 뭘 알고 있으며, 사채에 대해선 뭘 알고 책을 써내는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런 글이 무협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 참 황당하네요. 사채를 소재로 게임 소설 써볼려다가 먼저 누가 쓰는 바람에 급선회한 티가 팍팍 묻어나오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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