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 분 전작을 봐도 그렇지만 애초에 대놓고 코믹소설, 개그 소설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주인공도 그런 성격일 수 밖에요. 이런 글에 진지함을 찾는다는 건 개그콘서트보면서 저 교수는 "왜 저리 경망스러워"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계속해서 자신의 못생긴 얼굴을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계속 삽질로 끝나서 문제지만.... 본문 내용이야 못 생긴걸 알면서도 루나한테 들이대는 거구요.
다만 전작을 재밌게 봐서 이번에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전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그건 취향차이니까 어쩔수 없는거지만요.
싼탕님, 狂風怒火님// 죄송합니다. 빠른 판탄임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책이란 읽힘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만큼 흡입력이 있어야 하는데, 저에겐 쌩 덕분에 초반에 호불호가 갈려버렸어요. 돈 투자해서 읽으면서, 맘에 들때까지 기다려보자, 할 순 없더군요..
호불호가 갈린것이겠죠. 누구에게나 완벽한 소설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비평은 그걸 말하고자함이 맞아요.
1. 전생 600년의 기억이 있는데 거기에 따른 쌩의 행동
2. 개그코드를 우스꽝스런 말개그로 표현한 것
이 두개를 비평한거예요. 빠른판단을 해서 그런지, 읽어온 초중반까지는 쌩이 나이 들었단 느낌을 도무지 받을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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