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우선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동감하는 부분이 더 많군요. 자신의 주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악'이라 규정할 수 있죠.
저는 주인공에 대해서는 작가님의 설정 부분이니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출판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연재를 하시는 이유는 불만족스러웠던 점에 대해 수정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는데, 출판작과 별 다른 차이없는 진행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용의 소설에 대해서는 현존하는 무협 설정의 기초를 잡아준 소설로써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 뿐, 이 소설의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할만한 수준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윤극사 본기 비평인데, 엉뚱한 김용에 대한 얘기만 무성하군요.
윤극사 본기에서 윤극사가 좀 답답하긴 하죠.
치료능력은 잘 사용하지만, 싸움능력은 있으나, 잘 쓰지도 못하고
그러면서도 사형들을 막아야한다고 찾아다니고.
어떻게 막을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찾으면 마치 막을 수 있는 것 마냥 찾아다니기만 하죠.
그리고 막상 마주치면 놓치거나 당하거나, 그러면서 또 대응할 방법을 찾지도 않고 "막아야되" 그러면서 대책없이 찾아다니고.
중간정도까지 읽었는데, 재미는 있는데, 주인공을 너무 순수하기만한 바보로 만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답답해서)
현재 읽는 부분이 윤극사가 사형들에게 그들 나름의 정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막으려는 생각을 포기하는 부분입니다.
뒷부분에서 바뀔것 같긴한데 주인공이 능력의 성장은 경이할 만 하지만, 정신적 성장은 너무 미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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