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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선

작성자
위키드
작성
09.01.18 20:12
조회
4,210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출판사 : 천마선

쥬논 시리즈(?)는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까지만 읽었다. 규토대제는 1권인가 2권까지 읽다가 그만뒀고 바하문트는 손도 대지 않았다. 내가 규토대제를 그야말로 시작만 하고 버리게 만든 이유. 바하문트를 읽지도 않게 만든 이유. 간단하다. 쥬논은 진보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쥬논은 단 한 번의 진보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 산물이 천마선이다.

일단 쥬논 시리즈 중 단 두 개를 읽은 상황에서 나는 쥬논 시리즈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대표작의 선정에 먼저 고심해야 했다. 천마선은 초반의 베리오스가 보여준 유약한 모습 때문에 앙신의 강림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진다. 즉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쥬논의 대표작은 앙신의 강림이다. (이건 대여점 아줌마와 판타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의 의견, 그리고 나의 사견을 종합한 결론이다.)

하지만 글의 퀄리티에 있어서 쥬논 시리즈 중 정점을 이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천마선이 있음에도 지명도가 높다는 이유로 앙강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할까? 여기서 조금 고민한 끝에, 나는 No라는 결론을 내렸다. 쥬논의 잠재력은 천마선 수준까지 발휘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미숙했던 처녀작 시절의 실력으로 평가한다면 너무 미안하지 않은가.

서론이 길었다. 이제부터는 본론이다.

강점:

솔직히 나는 쥬논 시리즈의 강점이 라스트 스퍼트에 있다는 중론에 찬성하지 않는 편이었다. 앙신의 강림의 결말이 반전이라고들 하지만, 그냥 장르소설 주인공이라면 누구나 한 두 개쯤 가지고 있는 '비밀'을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인물이 한 단 한 마디와 연관지었을 뿐이다. (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무슨 앙골모아 대왕 이야기만 한 것도 아니구...)

게다가 모름지기 반전이라면 계속 주인공에 대한 밑밥을 던져주다가, 나중에 그 밑밥과 완전한 연관성을 갖지만,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논리적 충격을 선사해야 한다. 그런데 앙신의 강림의 결말은 '아, 그래?'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천마선은 진일보했다. 천마선에서는 계속해서 베리오스와 커눌의 관계에 대한 단서가 던져진다.

초반에 여관 주인의 반응이나 커눌이 베리오스와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는 커눌의 존재가 화젯거리도 되지 않는다는 점. 커눌과 베리오스가 같은 장소에 존재하는 시간은 극히 짧고, 거기에 제삼자가 끼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 커눌이 베리오스에게 물리적으로 접촉하는 일이 없다는 점 등은 커눌이 어떠한 영적, 심리적 존재라는 암시를 계속해서 던진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베리오스와는 따로 움직이는 전혀 다른 인물의 조사 끝에 커눌과 베리오스의 관계가 밝혀졌을 때, 상당히 멋졌다. 고급스러운 처리라고나 할까.

그제서야 나는 쥬논이 후반부에 강한 작가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 있었다. 다만, 천마선에 한해서.

천마선이 지닌 또 하나의 강점은 쥬논 시리즈 공통의 강점이기도 한데, 역시 강렬함이다. 쥬논의 문장은 파괴력이 있다. 또한 단어선정이 제법 멋들어졌다. 여기에 악마주의 코드가 결합되어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독자들의 입맛에 꽤나 잘 맞는다.

전투씬의 액션처리도 판타지로써는 훌륭하다. (만약 쥬논에게 본격 액션물을 쓰라고 한다면 그는 고배를 마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전투묘사는 마법적인 능력에 특화되어 있으니까. 무기도 쓴다고? 오러를 날리는 것을 빼면 쥬논의 무기전투 묘사가 과연 여전히 괜찮은 편일까?)

천마선을 비롯한 쥬논 시리즈가 공유하는 마지막 강점. 그것은 소위 양판소에서나 쓰인다고 폄하되는 요소들을 쥬논의 아우라 속에서 녹여냈다는 것이다. 까놓고 말한다면 양판소의 고급화에 성공했다.

개성없는 여자 캐릭터들이나 걸리적거리는건 부술 줄 밖에 모르는 주인공. 할 줄 아는 것은 깐죽거리다가 박살나는 것 밖에 없는 적들. 무려 최종보스조차 떼거지로 덤벼도 주인공 하나에게 박살나는 난감한 전투능력 밸런스.

전부 양판소에서 애용되는 코드다. 솔직히 양판소 양판소 하지만 저것들이 재미있게 쓰기가 쉽고 독자들에게도 잘 먹히니 애용되는거다. 쥬논은 이 모든 코드를 살리면서 제법 고급스럽게 치장했다. 대중성으로만 보자면 완성형에 가까운 수준이다. (박수)

약점:

쥬논 시리즈 공통의 강점으로 꼽았던 강렬한 문장은 약점이 되기도 한다. 사실 문장 자체에 약점으로 잡힐 소지가 있다는 것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절제력의 부재가 약점이다.

쥬논의 글에는 템포가 없다. 전부 다 강렬하기 때문에 뭐가 포인튼지 모르겠다. 주인공의 모든 전투가 포인트인가? 그렇다면 포인트가 없는 것과 같다.

그리고 주인공을 극렬하게 찬양하는 것은 그렇다고 치자. 주인공은 죄다 마왕이고 악마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게 쥬논의 스타일이고, 그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제발 정도껏 찬양할 수는 없을까? 무슨 일 하나를 할 때마다 "아아, 시르온(베리오스, 규토, 바하문트). 그는 진정 무시무시한(대단한, 공포스런, 압도적인)...(중략)... 마왕(악마)...(중략)..." 이러면 어쩌자는 것인가.

캐릭터의 평면성 또한 쥬논 시리즈의 큰 약점이다. 무슨 내적 변화와 각성처럼 거창하게 변화시키라는 것도 아니다. 액면가와 역할이 모조리 일치해버리면 어쩌자는 것인가. 주인공 능력을 거창하게 설정할 머리의 1푼만 캐릭터 설정에 사용했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여자 캐릭터는 능력있다고 묘사될 때는 언제고 결국은 미모로 먹고 사는 얼굴 마담인가? 왜 할 줄 아는게 주인공과 침대에서 뒹구는 것 밖에 없는가?

총평: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감이고...

객관적으로 보자면 나는 이제 막 글을 쓰기 시작하는 작가들에게 이영도, 전민희 등을 닮으라기보다는 쥬논을 닮으라고 하고 싶다. 현 장르소설계에서 그의 스타일은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가 우월하다는 것이 아니라 잘 먹힌다는거다.)

내가 읽기를 포기한 규토대제나 최근작인 바하문트의 경우에는 쥬논 팬들에게서도 좀 까이는 것 같지만, 일단 천마선까지를 기준으로 말한 것이다.

쥬논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다. 특히 단점은 쥬논 스타일을 좋아하는 독자들마저 쥬논 시리즈에 질리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그는 프로 작가로써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자신이 지닌 단점을 개선할 역량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쥬논의 진보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ps. 비평글을 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직 비평을 제대로 할 역량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후우, 언제쯤 피마새, 룬의 아이들, 하얀 로냐프 강 등을 제대로 비평할 수 있을지...ㅠㅠ

마냥 칼만 슥슥 갈고 있답니다.

ps2. 다음 비평은 월야환담 채월야로 잡고 있습니다. 이번 비평글을 읽으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한 작가당 하나의 대표작을 선정해서 비평하기를 좋아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9.01.18 20:32
    No. 1

    저도 쥬논표 글은 별로 좋아하지 않죠. 그래도 '메카'란 이유 하나만으로 바하문트를 읽고 있긴합니다. 그런데 정말 전투신은 '정말 좀....'이란 말을 할 정도로 무식하긴 합니다. 그나마 최근 권에서 마법이 나오면서 조금 다양화 된 듯 하지만, 앞서에서는 힘만 앞세운 스모가(스모가 힘만쓴다는게 아니라...) 아닐까 할 정도로 전투 묘사력은 큰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찬양 모드는 뭐.....제가 쥬논표에서 손을 떼게한 이유이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1.18 20:42
    No. 2

    다른 건 다 넘어가더라도 쥬논님이 발전이 없다는 건 절절히 공감가네요.
    개인적으로 천마선이 앙신의 강림보다 잘 썼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뭐 이건 취향 차이이니까)발전이 없다는 것을 지나쳐 오히려 퇴보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물들의 개성이 부족하다는 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이윤후
    작성일
    09.01.18 20:45
    No. 3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몇 군데 있네요.

    저는 앙신의 강림에서는 내용도 문체도 강렬하고 신선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신인다운 글이었지요.

    차기작인 천마선에서는 내용이 앙신의 강림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었는데, 글솜씨 자체가 앙신의 강림 때 보다 확연히 좋아졌다고 느꼈기 때문에 좋았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천마선은 앙신의 강림과 함께 쥬논의 대표작으로 꼽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규토대제는 안타깝게 전작들에 비해 내용도 설정도 글솜씨도 떨어진 느낌이었어요. 물론 특유의 강렬함은 있었지만, 전작들에 비하면 그뿐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비단 저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작품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바하문트는 규토대제도 겨우 읽었는데 그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아서 아예 읽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8 21:08
    No. 4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저 역시 쥬논씨의 작품은 규토부터 내리막길을 가고 잇다는 생각이 듭니다..앙신이나 천마선을 생각한다면 바하문트는 솔직히 실망감이 크더군요. 쥬논이라는 브랜드가 없었다면 과연 어느정도나 독자들이에게 다가갈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09.01.18 21:38
    No. 5

    처음엔 저도 재밌었죠.
    근데... 다같더군요,otz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18 21:55
    No. 6

    규토대제는 처음엔 좋았는데...후반부에 안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好講者
    작성일
    09.01.19 00:05
    No. 7

    전 쥬논이란 작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는데, 어느 날 '앙신의 강림'이란 책을 읽고, '천마선'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바하문트를 읽고 있죠.

    이 작가의 장점은 전개의 과격함으로 인한 카타르시스 혹은 대리만족의 충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작품에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것이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해주시는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9.01.19 00:43
    No. 8

    지난번 비평글 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찬성 꾹 누르고 갑니다 =ㅁ=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9 02:03
    No. 9

    호불호를 떠나서 상당히 좋은 비평글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제 생각과는 공감되는부분( 발전이없다)
    하지만.. 진보보다 잘 먹히는 후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후퇴는 있지만 그 후퇴가 오히려 작품성.. 다떠나서
    장르소설이라는.. 통속소설이라는 점에서봤을때
    대중소설의 주 독자층인 10대 20대한테 먹힌다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Demiourg..
    작성일
    09.01.19 02:08
    No. 10

    이노베이션님 말 좋군요. 진보보다 잘먹히는 후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1.19 03:04
    No. 11

    그렇네요. 본문을 읽을때는 본문내용에 공감하며 발전이 없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노베이션님의 댓글을 보고 어쩌면 쥬논님이 의도적인 후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맞는거 같군요.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어느쪽이 더 시장에 잘 통하나 실험중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09.01.19 12:02
    No. 12

    아아..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9.01.20 03:51
    No. 13

    천마선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양극합벽의 강렬한 인상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하지만 뒤에 나온 규토대제는 다소 실망였습니다. 뭐랄까...작가가 자기 소설의 캐릭터에 도취되었나 싶을만큼 엉성해진 사건진행과 과장된 표현들이 나오더군요,
    그러다..근래 나오는 바하문트...이건 쥬논님의 작품을 본 중에 최악입니다. 그저 신화적 주인공에 대한 찬사와 감탄사만이 난무하는...너무 극적인 장면들로만 도배가 돼가는 그런 분위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3 04:39
    No. 14

    30권쯤 똑같은 내용보면 미치기 마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09.02.17 12:04
    No. 15

    쥬논작가님도 황규영작가님도...솔직히 그분들을 직접뵙고 대화를 나눈적이 없기에 단지 저의 느낌분이겠지만, 시장을 위해 답보 혹은 퇴보를 하고 있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뭐 전작의 소설들에 비춰 봤을때지만요.
    문피아 단골메뉴처럼 까지는 환x미디어나 김x호 작가의 책들이 꾸준히 출판되는 것들이 증거가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faust35
    작성일
    09.02.27 23:33
    No. 16

    쥬논의 글에는 템포가 없다. 전부 다 강렬하기 때문에 뭐가 포인튼지 모르겠다. 주인공의 모든 전투가 포인트인가? 그렇다면 포인트가 없는 것과 같다.

    위키드님의 글 중 위 부분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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