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바하문트
출판사 :
요새 바하문트 9권의 내용을 두고서 이야기가 많을 줄 압니다. 대중성을 택해서 작품성을 잃었느니 유치해서 초등학생 일기장인줄 아랐느니 쓸때없이 패이지를 낭비했느니 등등.
1. 대중성을 끌어 올린것이 왜 작품성을 잃은 것인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는 군요. 대중성과 작품성은 긴밀한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이 뛰어난다고 해서 꼭 대중성을 얻는것은아니고, 반대로 대중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작품성이 뛰어난 것이 아니죠. 바하문트는 충분한 시놉과 연계 그리고 전작의 카리스마 적인 부분을 좀 더 잘 순화시켜 표현한 좋은 작품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아마 쥬논작가님으로 써는 대중성을 좀 더 높히는 하나의 시도였다고 생각하고있죠. 대중성을 가지고 충분한 시놉을 지닌 작품이고 이것이 쥬논작가 외의 작가가 썼다면, 분명 호평을 받았을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2.어느정도의 변화를 주고 기존의 것을 믹스한 일종의 퓨전음식입니다. 퓨전음식이 입맛에 안맞다고 기존에 좋아하던 요리사를 실력이 떨어졌다고 할 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음식이 재료나(시놉)요리사의 실력(연계)가 떨어졌다면, 좀 더 타당한 이유를 대십시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에는 너무나 불공평해 보입니다.
2. 여자들이 많이 등장하거나 하렘같아서 싫다고 하시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여자가 많이 등장해서 싫은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에 차이입니다. 그것을 두고 작품이 저질스러워 졌다든지 유치해졌다고 이야기 한다면, 로맨스 소설은 삼류 쓰레기 소설이 되겠군요. 전작과 항상 비슷한 류의 여자가 등장하지 않고 강인한 카리스만 존재하는 주인공을 꿈꾸는 분들은 평생 자신들의 취향에 맞춰 쥬논이라는 작가가 글을 쓸줄아랐나 봅니다. 말씀드리죠. 아닐 겁니다. 확신하냐고 묻는다면 예라고 말씀드릴께요. 이미 보여주었잔아요 전 작과 다른 좀 더 새로운 글에 도전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확신하냐구요? 아닙니다. 확신이란 어디에도 없습니다. 결국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제 의견이 좀더 타당하다고 생각하기에 글을 적습니다. 저는 글이 어설프고 생각을 전달이 수월히 전해질 정도의 글 실력은 없으나 언제나 저의 생각을 말하고 그 이유를 달고 있습니다. 생각의 타당함이 존재하면, 더 이상 취향이 아니죠.
[바하문트는 장작 9권에 이르러 로맨스가 첫 등장했습니다. 앞으로 전계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태이고요, 여인이 바하문트에게 호감을 느낀것에는 충분한 전제가 들어가 있고, 그것은 앞 권부터 서서히 진행되어 9권에 이르러 키스라는 중간단계를 겨우 거쳤습니다. 갑작스레 등장 한 것도 아니고 무리하게 서로의 육체를 탐한것도 아니고 겨우 키스입니다. 호감을 가진 여성에게 키스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바하문트의 경우 당했죠. 그리고 각 사랑의 감점의 형태가 조금씩 다른것들입니다. 꾸루 사바나 필리아(?) 전부 조금씩 다른 형태로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죠. 그것이 어떻게 하렘입니까? 발전이라는 충분한 여지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것을 하렘으로 일축한다면, 너무나 큰 오만입니다. 책 쓰십시요. 지금 각 여자가 느끼고 있는 것은 사랑이라기 보다 호감정도가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호감이 꼭 사랑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추후 실망이라는 전계로 이어질 수도 했고 배신이라는 쓰나긴 아픔으로 발전 할 수도 있죠 가능성을 너무 무시하는 군요.]
3.페이지의 낭비를 얘기하는 분들은 사실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글에는 문맥이나, 문장의 옳바른 사용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 띄어쓰기나 어휘를 옳바르게 또는 적당히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다만 문맥이나 문장의 사용에 따라 글의 성격이나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은 여러경험을 통해 알고있습니다. 결국 짧은 글을 늘려쓰는 것에는 그러한 이유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 기존의 가구가 있고, 그것은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뀌는 법입니다. 단지 그것을 늘려썼다는 것으로 포장하고 싶지는 않은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다만 정말 작가님이 늘려썼을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이것을 완고히 문제를 삼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것을 들어 작품성에 문제가 있다. 유치해졌다는 것에는 여전히 동조하기가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유치에 연관이 되는 것인지 말을 좀 더 줄여쓴다면 휼륭한 작품으로 변모 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5.작가는 늘 새로운 사고를 지녀야 합니다. 그 중에는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겠지요. 이것이 실패라고 생각치는 않지만 실패라고 말한다면, 기다려보세요. 왜 기다리지 않고 전작과 비교를 해서 작품을 깍아내리는 것입니까? 이것은 전작의 연계 된 2부작도 아니고 그렇다고 급변을 시도한 색다른 작품도 아닙니다.
작가가 같다고 해서 전작과 비교하는 것은 너무나 무례한 것이고 새로운 시도를 묵살하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 속에 문제점이 정말 존재한다면, 취향적인 말씀 외에 작품에 부족한 점을 거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바하문트라는 작품의 문제점을 빚어 취향과 적절한 생각인가를 논하고 싶어 글을 남겼습니다. 제발 타당한 이유를 빌어 댓글을 달아주세요. 윗 것을이 문제라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적어주시면 좋은 대화가 성립되지 않을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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