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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51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1.22 20:48
    No. 1

    2. 소설은 교시와 쾌감을 함께 추구해야 하며, 그 쾌감이 함유하는 가장 압도적인 요소가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저는 바하문트가 적절히 노선을 올라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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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9.01.22 20:52
    No. 2

    사실 쥬논님 소설이 단순화됐다라고 할정도로 원래 복잡한 내용은 아니였었죠. 개인적으로는 전투만 연달아 나오다 보니 독자들이 지루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외에 기본적인 유형재탕은 제쳐두고 , 최근권들의 주요 문제만 생각해 본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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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1.22 20:55
    No. 3

    noodles님// 바하문트의 문체 탓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간결해서 쉽게 질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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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2 21:00
    No. 4

    noodles님
    전투의 연속이 어떻게 지루함과 연결이 되는지를 설명해 놓으시지 않으셨군요. 전투는 긴장감 넘치고 스펙터클한 것인데 그것은 지루함과는 상반되는 성격을 지닌것으로 압니다. 전투장면의 묘사가 부족했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소설이 단순한데 전투만 자꾸나와서 재미가 없다는 것인가요? 앞에 전투묘사가 부족한 부분이라면,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가...부족해보이고, 소설이 단순해서 재미없는 부분역시 어떤 점이 작용해서 단순해 보였는지 잘 알수 없군요.
    그 외에 유형재탕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잘 알 수가 없군요.

    윗글을 쓴 이유가 문제점은 많이들 붉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유라는 것이 항상 이유가 없는 본인의 취향이나 느낌에 가깝은 글을이라 적은 것입니다. 좀 더 보충해주시면, 좀 더 대화가 쌍방에 만족적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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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9.01.22 21:07
    No. 5

    전투장면 자체의 문제 보다는 전투장면이 너무 중첩되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이전에 적절하게 등장인물들의 내용이 진행되다가 사건과 함께 긴장이 고조 되어 가다가 그 절정즈음에 나오는 전투장면이 되어야지
    이런 과정이 부족하면서 연달아 벌어지는 전투는 흥미보다는 지루함을 주게 되고 읽기 보다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여겨집니다.

    중간 중간 뭐를 넣어야 하는건지 정답은 없긴 하겠지만 바하무트 최근권들어 전투장면이 너무 중첩되게 표현되고 있는건 사실이라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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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양탕
    작성일
    09.01.22 21:18
    No. 6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영화 장르는 포르노라는 말이 있습니다. 강력한 쾌감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지겹겠지요. 전 요즘 지겹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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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2 21:20
    No. 7

    noodles님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다만 이런게 취향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너무나 중첩이 되는것 같다는 noodles님 느낌에서 나오는 감정이고, 중간중간에 답이 없다는 것이 정답에 가까울 수 있겠죠. 그것이 중첩이 되서 내용이 점점 단순화가 되어서 지루함이 이어진다고 생각해도 될련지요?
    바하문트의 전투장면이 늘어난 이유는 12년 전쟁이라는 것에 돌입한 것이고, 그 전과 달리 이제는 전투가 가능한 정도의 바하문트의 가능성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타당성이 존재하는 전투이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그것 때문에 지루하다는 것에는 여전히 동조가 힘이 듭니다. 아마도 지금 외에도 바하문트가 우고트라는 강국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끊이 없는 전투를 치뤄야 이루어 질거라 여겨집니다. 바하문트가 절대 강자같은 먼치킨이 아니기때문이죠.
    강자란것은 상대적이고 우리가 볼때 바하문트는 충분히 먼치킨 적이나 언제나 힘든 전투를 치워야 할정도로 열약한 환경에 처해있죠.
    그런한 것을 볼때 전투장면이 이어지는 현제의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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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2 21:22
    No. 8

    양탕님//
    지루하다는 표현보다는 좀 더 강한자극을 원하게 되겟죠 포르노의 경우 그걸 지루하게 느낀다면 권태기 일겁니다 하하. (죄송 농담입니다.)
    아마도 지루함을 느끼는 분들을 그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제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나 그것으로 작품성이 떨어졌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게 제 주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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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양탕
    작성일
    09.01.22 21:29
    No. 9

    문퍼와님/포르노가 지겨운 인유는 행위의 반복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이겠지요. 이러한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사건을 전개함에 있어 여타 에피소드들을 넣어 주의를 환기시켰으면 어땠을까요. 여러가지 장치와 도구를 배치함으로 몰입감을 높히는 작업이 요즘에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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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2 21:40
    No. 10

    양탕님//
    물론 양탕님 의견도 옳습니다. 여럿 말하지만 전 항상 남의 의견을 잘 받아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절 납득을 시켜줬으면 하는 것이죠.
    포르노를 자꾸 들먹여서 죄송하긴 하지만, 포르노는 같은 것을 자꾸 볼때 질리기도 하고 흥미를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간의 변화로 인해 충분한 만족감을 맛 보기도 하지요. 저는 적어도 전작에 비해 대중성이라는 변화를 줬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바하문트의 형태에 만족이라는 감정을 가진것입니다. 다만 이런한 것을 받지 못한 분들도 계시겠지요.
    전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왜 그런것일까? 하는 잘 이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반복의 의해서 그렇게 되었다면, 그걸로 지금 현제 납득하겠습니다. 의견차이하고 취향의 차이라고요. 다만 그것이 작품성관 연결이 되기에는 너무나 큰 틀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물론 단순반복때문에 대다수의 독자가 떨어져 나가는 것은 분명 작품성이 떨어졌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다만 늘 저 분들이 이야기 하는것은 대중성을 택해서 작품성이 떨어졌으면 내용이 반복이 지루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대중성이라는 것은 보다 많은 독자를 획득의 의미합니다. 여기서 기존의 독자들이 약간 떨어졌다고 해도 작가나름의 생각에 있어 좀 더 발전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는 경우를 작품성이 떨어졌고 그 이유가 단순반복때문이고 그것으로 지루하다면, 기존보다 많은 계층에 독자에게 실례가 아닙니까? 너무나 상반대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이해가 가지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양탕님 전 지루하다고 말하시는 의견이 틀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 것이고, 양탕님의 의견은 충분히 동조가 가능한 정도이군요. 다만 전적으로 제 의견이 틀렸다 여기지도 않습니다. 생각은 그대로이나 그럴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게 만든것이 양탕님의 의견이고, 기존의 의견에는 그것이 부족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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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빛무리
    작성일
    09.01.22 21:44
    No. 11

    근데요

    바하문트의 현제가 뭐죠? 바하문트에게 현명한 동생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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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1.22 22:16
    No. 12

    저도 좀 바하문트가 질려가는 느낌이네요...너무 간결한 문체가 이제는 건조해지는 느낌이네요..강렬한 표현도 자꾸 보다보면 면역에 걸리듯이 너무 자극적인 표현이라든지 의성어가 너무 많이 난무하다보니 이제는 별 자극이 안되는 면역에 걸린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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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에버
    작성일
    09.01.22 23:03
    No. 13

    천마선은 읽어보지 않아서 말을 할 수 없지만
    앙신의 강림은 약 7년전에 읽어봤는데도 아직도 내용이 머릿속에 선합니다. 규토대제는 완결난지 그리 오래 된것 같지는 않으나 거의 앙신의 강림과 비슷하게 내용이 생각나고 있으며, 희한하게도 바하문트는 앞의 두작품보다 내용이 더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 것은 순전히 저 개인의 기억에 관한 것이지만 저 한테 있어서는 쥬논님이 앙강이후에 작품의 대중화에는 성공했을 지언정 저에게 주는 쥬논님만의 강렬한 임팩트를 잃어가고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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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1.22 23:04
    No. 14

    앙신의강림과 비교해보세요. 단순히 문체를 떠나서 주인공의 파괴력을 들어내려고만 하고 그외의 것들은 무시되고있죠. 점점 퇴보하는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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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1.22 23:08
    No. 15

    퇴보가 아니라, 그냥 독자들의 선호하는 부분만 들어내느라 글의 완성도가 떨어지는것일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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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9.01.22 23:22
    No. 16

    바하문트는 그나마 쥬논님의 네임벨류가 있기에 선방하고 있을 뿐이죠. 저는 쥬논님에게 점점 검류혼의 그림자를 느끼고 있습니다.

    전투에 관한 지루함이라면 비평란에 찾아보면 아마 댓글에라도 있을 겁니다. 9권에서 불거져 나온 문제라고 하셨지만 이미 오래 전에 가끔씩 나오던 얘기였거든요. 대충 기억나는 바로는 차지만으로 승부가 결정나는 플루토전이 대표적이겠군요.

    저같은 경우 이번 9권에서 가장 실망했던 건 그 염부의 총수를 끌어들이는 작전에서였습니다. 아무리 다혈질에 무식한 총수라도 아르곤을 만들고 사용하는 우고트의 플루토나이트와 정보요원들에게 아르곤의 사용설명과 플루토 검색의 장단점을 하나에서 열까지 설명하는 작전 개요서라니. 게다가 왜 인질로 잡았는지 알 수도 없는 호부의 그 플루토나이트. 작 중에 설명으로 납득하실 수 있다면 대인배십니다. 또 필리아를 데리고 탈출할 때의 급박한 상황에서도 말빈을 죽이지 않고 끝까지 데리고 탈출한 점. 9권 마지막에서야 말빈을 써먹기야 했다지만 바하문트가 크로놈인가 하는 염부 총수를 꿰어내려고 한 발상은 측흥적이었습니다. 탈출 때에는 전혀 고려 사항이 아니었죠. 게다가 우고트의 눈을 돌리려고 했다고 보기에는 더 효과적인 이튼에 대한 사항도 탈출 뒤에 생각한 내용입니다.

    이영도님의 별명은 네크로맨서입니다. 한 편인가 챕터의 연재가 끝날 때마다 타자는 무덤으로 돌아간다는 말과 수많은 좀비팬들의 양성해서 생긴 별명이라고 봅니다만 그건 현실적인 부분이고 글의 주인공에게 어둠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능력으로 봤을 때 쥬논님도 네크로맨서라고 불려도 무방하다고 봅니다.(다만 선점하신 분이 있다보니ㅡㅡ) 주인공을 마나 악이 아닌 어둠으로만 그리는데 이만큼 탁월했던 분이 있으셨을까요. 다만 정말 지금은 재미와 문장력까지도 음차원화가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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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2 23:27
    No. 17

    금원님//
    아이러니 하군요. 독자들이 선호하는 부분을 부각시킨것이 실수였단 건가요? 왜 앙신의 강림과 비교를 해야하나요? 본문에도 적어뒀듯이 이것은 앙신의강림의 2부가 아닙니다. 전혀 다른 내용을 들고나와서 금원님이 말씀하시는 대중성이라는 부분을 부각시키는 작업을 하셨는데 외 적인 것이 부각안될 수도 있죠. 그것이 마치 잘 못 처럼말씀하시네요.
    파괴력을 들자면, 실상 규토가 극치였습니다. 찢어발기고, 돌발적이며 파괴적인 이상을 지녔었죠. 파괴력은 강한것은 단지 플루토의 특성이 아니던가요? 그렇다면 소재의 잘 못인가요? 무엇을 말하는지 도통모르겠습니다.
    결코 대중성이 완성도와는 다른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대중성이란 보다 많은 이들이 한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는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을 대중성때문에 완성도가 떨어졌다니요? 구성이나 연계가 매끄럽지 못하던지 문원님이 말씀하시는 문체의 문제는 평가기준이 있고 얼마든지 전에 작품에 비교과 될만한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다만 대중성과 완성도는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보게 하기 위해서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다리 참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어떤 것이든 작가가 원해서 그렇게 만든것이고, 그는 그 작품을 통해 얻는 것이 있을것입니다. 지금 말하는 대중성이라든지, 돈이 될 수도 있겠죠 그것이 비난거리는 되지 않는다고 여겨집니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못했기때문에 작가가 비난은 받다니..작가를 너무 우상시 하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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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2 23:44
    No. 18

    신기淚님//

    일단 플루토는 차지만으로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단적으로 한계치라는 것이 존재하죠. 가령 적이 60만 차지의 플루토가 있고 바하문트가 30만 차지의 두기의 소형 플루토가 있으면, 실상 차지는 같지만 바하문트는 사용자의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차지를 남겨둬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당하죠. 적은 방어의 효과를 위해 10만의 차지를 남겨둔다고 치면, 바하문트는 각각10만씩 남겨둬야 한다는 거죠. 실상 간단해 보이지만 작가님은 굉장히 공방에 차지에 대해 고민을 했을거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플루토는 만능이 아니죠 아르곤이라는 리서치 기능이 있는 물건으로 인해 흑마법이나, 검술등 그런것을 주로사용하고, 전투가 가능한 상황을 만들었을 경우만 사용 할 수 있는 제약이 있죠. 여러모로 까다로운 조건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바하문트가 말빈을 즉흥적으로 이용했다는 것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즉흥적으로 사용했다기 보다 설명이 부족했죠. 왜 대리고 나왔는지 어떻게 이용할 계획이라든지 마치 즉흥적으로 보였죠.
    그것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에는 동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윗글은 어디하나 제가 남긴 글과 다른부분이군요. 이것은 동의가 가능하지만, 역시 다른것에는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대중성이라는 이름안에 작품성이 떨어졌다는지 네임벨류라던지 너무나 두둘겨 맞는 경향이 짙게만 보입니다.
    전작에 비해 전작이 그랬는데는 없습니다. 새로 시작했고, 작가의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데 그것이 왜 완성도와 직결되는지 전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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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9.01.22 23:52
    No. 19

    확실히 9권 보고 하렘물이라 하시는 분들은 대체... 진정한 하렘물을 접해보시지 못하셨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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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9.01.22 23:56
    No. 20

    제가 적은 건 제가 쥬논님이나 이번 바하문트에 실망한 부분을 적은 겁니다. 문제점을 얘기하자면서 문퍼와님이 정해준 범위에 대한 문제만 얘기해야 했었던 겁니까? 수능이 아니잖아요.

    플루토가 차지에 의해서 결정나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글쎄요. 지금까지 9권 그런 부분이 보였던 적이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허술하게 읽었나보죠. 다만 이정도 글에 다시 읽고 토론하자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퍼와님이 예시로 들어주신 설명은 작중 내용이 아니라 문퍼와님이 쥬논님을 감싸주는 설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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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3 00:00
    No. 21

    신기淚님//
    감싸주는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제가 받은 감명을 이야기 하고있고 신기淚님은 반대의 의견을 제시하고 계시거든요. 일단 제 의의가 어떻든 감싸주고 있는 형태가 맞죠. 그리고 본 내용만 이야기 해야된다는 형식으로 글을 남긴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에 대한 답변을 달지 않고 무시했겠죠.
    내용상에 그런내용이 있었 던 것이 아니고 몇 권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번외로 플루토의 내용에 대해 따로 메모를 해둔 부분에 있었습니다. 뱀파이어 둘째가 바하문트에게 겁을 먹어 사바나를 찾아 그 밀림으로 처음가는 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글로 토론을 못하시겠다면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강요를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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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1.23 00:06
    No. 22

    문퍼와님, 작품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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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3 00:07
    No. 23

    "그러나 윗글은 어디하나 제가 남긴 글과 다른부분이군요. 이것은 동의가 가능하지만, 역시 다른것에는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이 부분을 들어 수능얘기를 하셨다면, 전 다른 부분을 좀 더 이야기 하고싶었을 뿐입니다. 충분히 신기님의 생각에 동의를 하였고, 그로인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부분에 대해 동의도 하였습니다.
    1부분의 의견에 동의하였다고 해서 전체를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저러한 부분을 얘기 하고 싶어서 기재를 하였고, 그 외의 애기가 나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동의를 드렸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다른부분은 여전히 제 의견을 굽히기 어렵다고 설명드린 부분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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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3 00:34
    No. 24

    저도 사랑에관한 이야기는 좋다고생각합니다.
    동서고금 망론하고 사랑으로는 모든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그건 대중성을 관통하는 하나의 큰 줄기입니다.
    지금까지 주논에게는 그게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번에 이런점들이 생겨서 마음에 듭니다.
    오히려 비평은 받을수록 인기가 올라간다고 생각이드는군요
    그게 요즘의 트렌드이고 사실이닌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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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09.01.23 00:48
    No. 25

    저도 솔직히 쥬논님이 나름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걸 긍정적으로 보지만 기존 독자들중에서는 그런 변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죠. 사실 작가의 매너리즘이라는건 상당부분 변화를 싫어하는 독자들의 탓도 있습니다.(물론 독자들이 잘못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런 독자들의 불만을 넘어설 때 쥬논님도 대작가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겠죠. 넘어서지 못하고 포기한다면,,, 대표적으로 설봉작가님이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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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1.23 01:38
    No. 26

    여러가지 다양한 감상들 모두 개개인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다른거죠..나름대로 바하문트 작품도 괜찮은 작품이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전작 형식의 글과 패턴이 더 맘에 드네요..바하문트도 재밌지만 다음엔 예전 방식의 글을 써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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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3 01:39
    No. 27

    반복된 전투가 지루하지 않다는게 특이 케이스고(나쁜 특이는 아닙니다. 취향이 독특하다는 거죠) 보통은 쉽게 질리죠. 그런 전투를 모든 이에게 만족을 줄 수 있게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는 그런 부분!! 그게 작가의 역량이 아닐까요? 그게 필력이고요.
    무퍼와님을 제외한 상당히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습니다. 더 이상 취향이 아니죠. 많은 독자가 인정했다면 그것은 취향이 아닌 필력의 미숙함 입니다.
    뭐, '문피아의 독자가 전뷰냐' 라고 따지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저희 동네는 바하문트가 어느새 구석에 가있더군요. 곧 사라질거라는 말도 있고. 쩝. 초기에는 가장 눈에 잘 띄는 맨 앞쪽에 있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3 02:09
    No. 28

    예도님//
    문피아의 독자가 전부냐고 따질 생각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
    지루함을 많이들 지적하셨고 충분한 문제점이라 네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예도님 말씀대로 많이들 지적하였으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무리하게 지루하지 않다고 할 필요가 없죠.
    오히려,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에는 12년 전쟁이라는 긴 시간의 전쟁을 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지금 책의 내용으로 얼마간의 전투를 치뤘지만, 앞으로는 더욱 많은 전투를 치를지도 모르죠.
    지루했다면, 필력의 부족이 맞을 겁니다. 앞으로도 전투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벌써부터 지루함을 느낀다면, 아마 다음권을 보는 이는 점점 적어지겠죠. 사실 아직까지 왜 지루한지는 모릅니다. 다만, 여럿이 지적한 점을 들어 제가 느끼지 못한 부분이 있을꺼라 여기고 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개선되어서 좀 더 좋은작품으로 거듭났으면 하네요.
    제가 바라는 것은 이런 납득할만한 근거로 저를 납득시키고 이해를 통해서 서로의 생각의 교환을 원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그런 이유에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닙니까?
    난 지루하다! 그래서 싫다와, 많은 이들이 지적한 부분을 관가 할 수는 없지 않는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있고, 의견을 뒤 받침하는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 글을 보고 취향외에 무슨 말로 표현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의견만 딱! 제시하고 그 숨은뜻을 찾기란 너무나 힘든 작업이 아닌가 생각되는 군요. 어차피 글을 남기는 것은 자신의 의사표현이고, 이왕 의사표현 한것 그 이유도 함께 적고 반론 할 것은 반론하고 타당한것은 동조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전 외골수도 아니고 주논의 골수팬도 아닙니다. 다만, 지금의 처사가 지나침이 많이 보이는 형태이고, 나의 생각을 표현한 것입니다.
    전적으로 옳다고 여기지 않으나, 역시 납득하기 전에 남의 생각에 다 옳다 하는 수도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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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9.01.23 02:26
    No. 29

    그저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말하는 것일 뿐. 판결을 내리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단지 바하문트가 전작들만 못하다는 생각을 해서 의견을 쓰는 사람이 보다 많은 것 뿐이고, 그게 님을 포함한 어떤 분들께는 공감이 안가는 것 뿐이죠.

    이게 무슨 토론이나 논쟁의 소재가 될만한 주제인지요?
    우리는 국어시험을 보는 중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해서 그걸 따지고 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구지 남을 설득할 이유도 없고, 또 설득한다고 해서 자기 생각이 확고한 사람들이 서로간에 설득을 당할리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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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1.23 03:23
    No. 30

    문퍼와 님은 논쟁하기를 좋아하시나보군요..여긴 토론하는 곳이 아닌거 같습니다. 토론은 서로 자신의 주장을 통해서 하나의 결론을 내는..즉 너가맞냐 내가 맞냐를 서로 비판적으로 하는거죠..여기는 그냥 다양한 의견을 듣는곳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고 해도 아 이런생각이 있을수 있구나 하는 곳이죠...문퍼와 님은 너무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시고 나를 설득해 봐라 하는 식이시네요..무엇을 설득해야 하나요? 그저 자신의 생각을 밝힐뿐 문퍼와 님께 납득을 시켜드려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논증을 통해 이해라도 시켜드려야 하나요? 왜 그렇게 해야 하지요? 여기가 토론 사이트라면 그래야 겠지만 그저 자신의 생각이고 의견일 뿐이죠..꼭 너가 맞냐 내가 맞냐를 판가름 지을려고 하는 것 같아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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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1.23 03:42
    No. 31

    개인적인 생각을 적겠습니다. 바하문트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전작에서는 글의 묘사적인 부분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호흡이 긴 글을 쓰셨었지요. 호흡이 길지만 스토리 전개가 매우 살아있고 묘사가 특출나서 머리속에 생생하게 그 상황이 그려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쓰시는 바하문트는 글의 호흡이 상당히 짧죠..작가님께서 의도적으로 짧은 글로서 표현을 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일반 대중들, 특히 나이 어리신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호흡이 짧은 글들이 읽기 편하고 술술 넘어가는 면이 없지 않죠..하지만 저같이 좀 나이 있는?(20대 후반입니다)사람에게는 짧은 것보다 긴 호흡으로 상상을 할수 있는 글이 더 매력이 있습니다. 바하문트같이 짧은 호흡의 글은 그 상황에 대한 표현을 짧은 의성어나 대화를 통해서 주로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러다 보니 개인이 그 상황을 상상하기 보다는 글을 읽음으로서 수동적으로 느껴지는 것에 한정지어지는 경향이 크지요 상상하지 않아도 글을 읽으면 상황이 바로 떠올려지니깐요.. 하지만 전작들의 특징인 긴 호흡의 글들은 묘사나 상황을 인물의 대사나 행동보다는 설명조의 글들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수 있고 글을 읽으면서 내 머리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상황이겠구나 이제 어떤방향으로 진행될까? 하는 식으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것이죠.. 하지만 바하문트는 그런 즐거움을 주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글이 쓰여지는 대로 읽으면 글에서 상상할 필요가 없이 상황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것이죠.. 이게 편하다면 편할수 있지만 특히 어린 독자층에게는요...저같은 경우는 좀 지루하다고 할까요? 상상하며 읽는게 더 몰입이 될터인데 몰입까지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방식인거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쓰다보니 두서없이 된거 같은데 그러니깐 결론을 말하면 몰입감..몰입감이 떨어진다는게 바하문트의 약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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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9.01.23 03:42
    No. 32

    음 문퍼와님이 하는 말씀들이 제 생각과 거의 같네요, 전 솔직히 앙신 천마선때의 그 삭막한 느낌이 좋긴 했었지만 지금의 바하문트라는 글이 재미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문피아분들을 보면 재미없다 하렘이다하며 까시는분들이 많아지더군요. 그것도 점점 정도를 넘어서 격하게요-_- 요즘은 쥬논님을 아끼는 광팬으로서 짜증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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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발컨
    작성일
    09.01.23 04:09
    No. 33

    따지고 보면 삼국지도 하렘이 나옵니다.
    조조,유비,손권,그 외 많은 장수들~ 부인 몇씩 두엇을 걸요.
    그 당시엔 그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었을겁니다.
    하렘이니 뭐니 이런말도 없었고요 ㅋㅋ

    전 꾸루나 필리아의 경우 막장테크가 아닌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느꼈기에 별 거부감없이 읽었는데 이런 것으로 글의 질이 떨어진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살인, 폭력,몰살크리는 써도 되고 주인공에게 여자가 두명이상 붙으면 글의 질이 떨어져! 이런다면 모순이라고 생각되네요. 취향차이야 그러신다면....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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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발컨
    작성일
    09.01.23 04:12
    No. 34

    확실히 앙강때와 글투가 많이 달아지신것 같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저로서는 뭐,,,,,,
    애정씬이 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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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1.23 08:55
    No. 35

    문퍼와님 글좀 잘 읽으세요. 누가 앙강과 글을 직접 비교했습니까? 전개가 앙강에 비해 매끄럽지 않다는거지요. 참, 그말을 어떻게 그렇게 해석하는지 의문이네요. 제가 앙강 2부라고 했습니까?
    독자들의 선호부를 부각시키는 건 좋지요. 하지만 그것이 다른것을 소홀히 하라는것은 아니지요. 지금의 바하문트는 플루토, 바하문트의 싸움에만 정신이 팔려서 캐릭터나 전개의 매끄러움이 죽어버렸지요. 완성도에서 앙강에 비해 한참 모자라보이죠. 과연 바하문트가 쥬논님의 글이 아니었어도 이렇게 히트칠지 의문이네요. 저만해도 쥬논님의 글이기때문에 보는거라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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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9.01.23 09:24
    No. 36

    금원님 쥬논님의 글이기에 이런 논쟁이 있는거겠죠; 솔직히 다른 작가의 글이었으면 칭찬만 받았을지언정 이런논쟁이 있을수가 없을겁니다. 제가 볼때 순수 전개로만 봤을시 앙강은 억지스런 전개가 더 크고 바하문트가 더 매끄럽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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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9.01.23 09:44
    No. 37

    저는 제가 설명한 부분만으로 제가 바하문트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전 문퍼와님이 본문에 들어놓은 대부분의 예시들로 인해 바하문트를 까는 글을 본 적이 없고요.(전적으로 제가 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뭐 그래도 얘기를 나누시자면

    1. 대중성을 택하고 작품성을 잃어버렸다보다 "대중성"은" 택했지만 작품성"은 유지하지 못했다"가 더 어울릴 듯 하군요.

    2. 시식회가 아니잖습니까. 요리사의 실력이 떨어진 건 아니지만 맛없는 혹은 단골의 입맛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음식을 내놓은 데에 대한 반발은 각오해야 하는거죠.

    2라고 되어있는데 3이겠죠. 쥬논님의 글을 보면서 하렘이라던가 여성의 상품화라던가는 별 신경 안쓰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글들은 오히려 다른 글들에 더 많으니까요.

    3이라지만 4. 뭐라고 잘 설명을 못하겠네요. 이미 위에서 충분하지는 못하더라도 나름 설명을 했지만 싫다시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문장이 유치해졌습니다. 네, 개인적으로는.

    다시 5. 9권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릴까요. 안그래도 문장이 늘어지고 유치해서 실증나는 사람들 한테 더 기다리라니 그냥 읽지 말라고 하세요. 덧붙여 저는 더 안 읽을랍니다. 그리고 문퍼와님은 오히려 쥬논님이 쓴 글이기 때문에 전작과 비교되서 더 까인다고 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쥬논님을 믿고 봤기 때문에 선방했다고 보는 편입니다. 쥬논님의 글이 아니었다면 12년전쟁 그 힘겹고도 잔혹한 전쟁이 시작된다는 식으로 조기종결됐겠죠. 책에 작가의 이름이 안 붙었다면 모를까 붙어서 내보낸다는 것은 작가의 이름을 팔아먹는다는 이유도 있는 겁니다. 전작과 비교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거고요. 다만 작품을 깍아내린다기보다 작가를 깍아내리면서 그 이유가 되는 작품이 몰매를 맞는 것 뿐이죠. 연계된 2부작은 아니지만 급변을 시도했죠. 플루토라는게 다른 작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쥬논님의 작에서는 새로운 시도였죠. 그런데 결국은 흑마법입니다. 플루토는 결국 전작들에서 흑마법이 너무 강했기에 반대급부로 나왔다고 밖에 볼 수가 없죠. 그러다보니 차지로 밖에 전투를 설명하지 못하는 거고요. 게다가 그 플루토의 활용도 아르곤으로 묶어놓고 플루토는 들고는 다니는데 결국에는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 싸우다 죽자 할 때만 꺼내들었죠. 이제는 코디네이트 쇼크라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네, 흑마법입니다. 아르곤을 바보로 만드는 이 기술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되셨는데 부작용은 걸어 놓으셨지만, 글쎄요. 그 부작용. 납득이 가시나요? 시전자가 발동시킨 구역을 중심으로 반경 20km의 좌표를 혼란시키는 이 기술. 그런데 범위마법임에도 불구하고 반동은 이미 지역을 벗어난 시전자 바하문트가 받죠. 설명은 좌표를 혼란시키기 때문에 균형감각에 혼란이 온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그 지역 내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더 효과가 커야 할텐데 말이죠. 바하문트만 죽어나죠. 뭐, 설정이 그렇다니 그러려니 하지만 납득은 안가죠. 처음부터 흉왕이 나왔기에 흑마법을 버릴 생각은 없으셨던거 같지만 그 반대급부로의 플루토는 미스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저는 근본부터 바하문트를 무시하고 있는거 같네요.

    일하면서 쓰느라 더 쓸게 있었는데 까먹었네요ㅡㅡ;;

    아 이 정도 글을 다시 읽고 토론하지는 못하겠다에서 이 정도 글은 문퍼와님의 본문이 아니라 바하문트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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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뿌앗
    작성일
    09.01.23 09:49
    No. 38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바하문트에 와서 확실히 흥미도가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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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9.01.23 10:44
    No. 39

    전작인 앙강이나 천마선 등은 주인공 외에도 주요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확실한 성격과 색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규토만 하더라도 주변 캐릭터의 완성도는 그저그래도 주인공의 성격묘사가 매력적였죠. 배경설정이나 스킬의 설정 등 또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바하문트는 모든 캐릭터들이 작가가 만든 스토리라인의 뼈대에 억지로 끌려가는 느낌입니다. 주/조연이 스토리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연대표에 억지로 맞춰가는 모양새죠.
    그리고 누군가가 지적했듯이 전작들에 비해 성의없어 보이는 면이 상당히 많이 눈에 보입니다.

    바하문트가 찌질이들의 3류 막장소설들에 비교할만큼 떨어지는 작품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가져온 쥬논의 작품에 대한 기대치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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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1.23 11:59
    No. 40

    저는 이 분 작품은 앙강빼곤 완독한게 없습니다. 앙강도 마지막 엔딩에서 실망했고요. 하지만 첫 작인 앙강에서 양판소가 재밌어 질 수 있는 요소를 많이 지닌 작품을 쓸 수 있는 작가분이라고 생각했기에 이 분 작품들은 어쨋든 첫권은 반드시 뽑아 읽고 있죠. 하지만 갈수록 실망감만 늡니다. 특히 이번 바하무트에서는 특유의 색체마저도 잃은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개의 허술함이라든지, 문체의 유치함이라든지, 캐릭의 전형성이라든지, 이 분 작품의 단점이랄 수 있는 부분이 극대화되었는데, 오히려 장점이랄 수 있는 부분은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참 책을 읽으면서 지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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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09.01.23 12:53
    No. 41

    이제 12년전쟁의 초반입니다. 앞으로 전개나 전투가 어찌될지는 아무도 없습니다. 조금실망했다고 해서 책을 지루하다 퇴화했다 하는것은 조금 이른 판단이 아닐지요....
    몰입도가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그게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하지만 아직 초반이라는거 그리고 앞으로 있을 더 짜릿함을 위한 준비라 생각하면 오히려 다들 맴이 더 편안하지 않을까요???
    더 멀리뛰기 위한 준비단계라 생각하시고 작가님한테 좀더 시간을 그리고 열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주시는게 더 옳을것 같습니다.
    여기 글을 올리신분들 다 한마음이라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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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rtP
    작성일
    09.01.23 13:48
    No. 42

    중요한건 권이 갈수록 바하문트라는 작품의 질이 떨어진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말마따나 이제 겨우 12년전쟁 초기 즉 소설로치자면 위기 에서도 초반부겠군요, 지금까지 9권이 나왔다면 제가 생각하기에 모든 복선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만도 최소한 3~4권이상은 필요할듯 한데 그때쯤 가있으면 대체 얼마나 질이 떨어져있을지 문제라는 말입니다.

    바하문트의 시도가 진부하다는 것은 그것들이 이전에 나와있었던 것들이었고(쥬논작이 아닌 보편적인 양판소에서 나와있었다는 것입니다.), 반전작가라는 타이틀이 붙을만큼 반전이라는 소재를 잘 이용해먹던 쥬논이라는 작가가 반전처리를 그다지 흥미진진하지 않게 허술하게 했을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독자들이 이제는 지속되는 세계관을 지겨워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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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꿈돼지
    작성일
    09.01.23 14:00
    No. 43

    저는 바하문트가 앙강보다 많이 발전했다고 보는 편이지만 최근권에 와서 이야기가 늘어지고 전투만 중첩되면서 조금 루즈해졌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요새 장르소설의 가장 큰 문제점이야 저질작품의 범람이겠지만 그다음 가는 문제점은 유명작들의 늘어지고 루즈한 전개라고 봅니다.
    아직 바하문트가 단순히 권수늘리기 수준까지 늘어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독자들이 짜증낼 정도까지는 왔다고 봅니다. 좀더 스피디한 전개가 필요하다고 보구요.
    글의 완급조절은 참 어려운듯 합니다. 너무 빨라지면 작품이 개성을 잃어가고 치밀한 맛이떨어지고 느려지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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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1.23 14:05
    No. 44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합니다. 위에 누군가 논쟁하기를 좋아하느냐고 물었네요. 네 좋아합니다. 이곳은 개인의 공간이 아니고, 논쟁을 하면 안된다는 룰이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혼자만 생각을 간직한채, 남이 결론이 내린것을 무시하고,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것이야 말론 혼자 잘먹고 잘 살면 됩니다. 그냥 세상과 소통을 하지 마세요. 이 곳은 충분히 논쟁이 가능한 사이트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원님//[앙신의강림과 비교해보세요. 단순히 문체를 떠나서 주인공의 파괴력을 들어내려고만 하고 그외의 것들은 무시되고있죠. 점점 퇴보하는듯이 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비교의 글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파괴력 외에 다른것이 다 무시되어 있는것이 바하문트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요. 본인의 글을 좀 더 잘 봐야 할것같군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그 외에 무시 된것이 무엇인지 혼자만 알고 있는것을 타인이 오해했다고 무시 할것이 아니고 그럼 그 외의 무시 된것이 무엇인지 기필해 주세요.

    관심을 가져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것은 감사합니다. 논쟁이 싫으신분들을 과감히 댓글을 포기하십시요. 이때까지 충분한 제 생각이 담신 글들을 남겼습니다. 더 이상의 의견제시 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생각과 틀리시다면 전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무시 하던지 반론을 제기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예의를 지켜주시고, 왜 자신의 생각이 옳바른지 남의생각을 받아드릴 자세가 되어있는지 다시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신경질 적인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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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troce
    작성일
    09.01.23 14:47
    No. 45

    다 좋은데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 하더라도 '~해도 좋습니다.', '동의가 가능합니다.' '~하십시오.' 등의 마치 남들보다 우위에 있는 듯 명령조나 확언짓는 듯한 어조는 고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일부 댓글이 신경질 적으로 느껴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댓글도, 그리고 이 게시물의 찬성보다 훨씬 많은 '반대' 수도 제가 위에서 지적한 것이 꽤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그런 어조는 타인이 보았을 때 불쾌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곳이지 문퍼와 님을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는 곳이 아닙니다. 문퍼와 님은 의견을 나누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납득시켜주는 것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동의한다, 어느 정도 동의한다, 그부분은 납득이 된다 등 다른 사람의 이러한 의견도 있구나 생각해야지 문퍼와 님은 마치 어떤 작품을 감상하고 이 부분은 마음에 들고 저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다는 식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44번 댓글의 발언은 참으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군요. 예의를 지켜달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논쟁이 싫으면 댓글을 포기하라니 심지어 세상과 소통을 하지 말라니...이런 모순적인 댓글이 어디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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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9.01.23 15:02
    No. 46

    설득해주세요 라고 하셨으니 하는 질문입니다만.
    이후로 완벽하게 설득당하는 일이 있으면 바하문트나 쥬논님 작품을 까기라도 하실 생각이신가요?
    문퍼와님이 이래서 좋다 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시는 다른 분들은 이래서 싫다 아쉽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그냥 서로를 이해하고 끝내야 되는 일입니다. 아 나와 저 사람은 이 글을/이 부분을 보는 관점이 틀리구나 라고 말이죠. 바하문트를 보는 기준이 문퍼와님의 관점을 절대적 중심으로 봐야 하는 것도 아닌데 무엇을 설득해야 하는지...
    덤으로 남의 무례를 지적하면서 자신도 무례를 범하는 것도 토론의 올바른 자세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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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3 15:06
    No. 47

    과연 이렇게 비평을 많이하는데.. 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을보일까요?
    달빛조각사같은 흥행작품이나 비뢰도등등..
    오히려 문피아의 특성이라고생각되는데..
    1.무협적 요소가 강하다.
    2.좋은글은 많으나 흥행에 실패할만한게 많다.
    3.문피아독자들은 대중적이지못하다.
    라는생각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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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더블좀비a
    작성일
    09.01.23 15:46
    No. 48

    여기까지 한자한자 읽어가면서 스크린 보고 계신 분들은 알겠지만 본문이나 댓글이나 같은 요지네요. 난 니네가 바하문트 까는게 싫다. 바하문트가 싫은 이유를 대라. 그건 이유가 안된다. 다시 한번 읽어봐라. 그래도 읽기 싫으면 읽지마라.

    1.대중성을 위해 작품성을 희생했다.
    근래에 보면 장르문학(판타지류)의 절대적인 수요층은 대여점 같더군요. 대여점의 수요층은 학생들이구요. 쥬논님은 대세를 따르신거죠. 전작들에 비해 게르아믹 같은 마니악한 소재들이나 표현이 많이 눈에 띄지 않더군요. 문체도 많이 쉬워지셨구요. 이점을 대다수의 분들은 작품성의 희생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작품성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에 따라 수 많은 기준이 있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겠죠. 거기에 대해서 "난 이해 못하겠으니까 내 기준에 맞춰서 설명해봐라"라고 하시면 뭐... 평생 이해하기 힘드시겠죠.

    2.하렘이라고 비판하는데 이게 무슨 하렘이냐.
    전 하렘이 좋음으로 패스

    3.페이지늘리기가 아니라 작가가 원하는 표현을 하기 위해 늘어난거다.
    그런가보죠.

    4.없음

    5.요점을 알수가..
    뭐 대충 요약해 보면 전작과 비교하지 말라 정도이려나.. 작가의 작품이 전작과 비교되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었던 일 같은데... 뭐 비교하지 말라시니

    뭐 결론은 끝에 말씀하신 것 같이 좋은 대화 나눠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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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09.01.23 16:00
    No. 49

    대중성과 상업성을 혼동해서는 안되죠.
    상업성은 대중성의 종속개념이자 하위개념이죠. 대중성=상업성이라 생각하면 큰일납니다.바하문트의 문제점은 출판주기가 빠릅니다. 전업글쟁이도 아닌데 넘 빨리나옵니다. 시납자체는 나무랄데 없습니다. 문제는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겜판 소설도 아니고. 주로 겜판소설에 서 많이쓰는 글늘리기.. 경험치를 얻었습니다.레벨이 상승합니다.스킬을 얻었습니다.스탯창.. 이런류의 글늘리기를 보는 느낌입니다. 검부 몇호가 ~~한다. 검부 몇호가 ~~한다.. 이런식으로 5-6줄 분량을 더 늘리는 걸 보노라면 이건 대중성이 아닌 상업성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초천재 글쟁이가 아니면 출판주기가 짧다는건 있을수가 없는일이죠.바하문트는 이미 작품성이라던가 작가의 발전이라등가 진보라등가를 평할수 없는 그런 돈벌이 소설이 되버린듯 합니다. 언뜻 느낌은 황규영님 과 같은 스타일로 가고 있는듯 보입니다. 안타깝습니다.현실과 타협을 하지 못하면 좌백님과 같이 떠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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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1.23 17:31
    No. 50

    문퍼와님의 글은 오만함이 느껴지기까지 하는군요..더이상 할말없게 만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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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에버
    작성일
    09.01.23 22:45
    No. 51

    황규영 작가님은 제가 생각하기에 매너리즘에 빠졌지 않나싶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볍고 경쾌한 무협, 알기쉽고 술술읽히는 그러한 글을쓰실려고 하는 듯도 보여서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기위해서 대중성을 택했다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쥬논 작가님 또한 전작에 비하여 호흡을 짧게 가져간다거나 플루토란 거대 병기를 등장시켜 좀더 읽기 쉽고 인기있는 글을 쓰시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흡혈왕 바하문트는 너무 바하문트에 의한, 바하문트를 위한, 바하문트만의 글이 되어가고 있고, 점점더 강력해져가는 신화적 주인공에 대한 찬사와 감탄, 그리고 너무 극적인 장면들로 도배가 되어 더이상 주인공의 위기에 긴장 하기 힘든 뜨뜻미지근한 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권이나 더 나올지 모르는 상상하기 힘든 뒷 권수도 어떠한 의미로는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12년 전쟁의 시작인데 벌써 9권입니다. 12년 전쟁부분을 날로 쓸것이 아니라면 20여권을 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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