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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54

  • 작성자
    이윤후
    작성일
    09.01.24 13:12
    No. 1

    장르에 편견을 갖고 계시네요.
    게임판타지에서도 얼마든지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진 거의 안보이지만, 언젠가는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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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01.24 13:14
    No. 2

    판타지, 무협 소설 등을 '장르 소설'이라고 표현하느냐 '장르 문학'이라 표현하느냐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만큼 '문학'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가 크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야한 소설'을 '야설'이라고 부를 뿐이지 '야한 소설 문학'이라던지 '야설 문학'이라고는 절대로 부르지 않습니다. 읽는 이에게 아무 교훈, 경험, 지식을 전달해주지 않고 단순한 대리만족, 재미, 쾌락만을 느끼게 해준다면 그것은 이미 '문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소설은 단순히 '게임 소설' 로 분류를 하고 '장르 문학'에서 분리하자고 감히 말합니다. 저는 도저히 '게설(게임소설)'과 '야설'의 차이점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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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01.24 13:16
    No. 3

    이윤후님 저는 제가 가진 특정 장르에 대한 편견을 전달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물론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게임소설들의 수준으로 봐서는 '문학'의 범주 안에 넣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언젠가는 나올 수 있다는 글도... 글쎄요 이 게임소설이 가진 설정 상의 한계로 봐서는 요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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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광천혈마
    작성일
    09.01.24 13:21
    No. 4

    가장 좋은 방법은 대충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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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윤후
    작성일
    09.01.24 13:26
    No. 5

    말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
    저는 소설이란 건 그 내용이 어찌됐든지 담고 있는 사상이 어떻든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소설이기만 하다면 전부 문학에 포함된다고 봐요.

    다만, 그 이전에 그것이 진정 소설인가에 대한 고찰은 필요하겠죠. 요즘은 소설의 탈을 쓴 배설들이 창궐하는 역병의 시대니까요.

    그리고 게임판타지도 판타지인데 설정상의 한계가 어디있겠어요.
    다만 클리셰가 심하게 쓰여서 그렇겠지요. 장르에 편견을 갖지 마시고 좋은 작품들을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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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01.24 13:30
    No. 6

    그럼 이윤후님 현재 나온 게임 소설들 중에 제 조건을 만족하는 소설이 과연 있습니까? 있다면 추천을 좀 해주십시오.
    아 그리고 제가 말하는 게임소설이란 순수한 게임소설을 말합니다.
    게임 소설인척하다가 판타지 소설이 되고 이런 거 말구요 하하..
    어쨋든 저도 장르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읽는 편인데 아직까지 문학의 범주에 넣어줄만한 게임소설을 찾질 못했군요. 대부분은 윤후님이 말씀하신대로 배설이고요. 단순히 개연성이 잘 맞아떨어지고 필력이 좋다고 게임소설이 문학이 될 수는 없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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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유헌화
    작성일
    09.01.24 13:31
    No. 7

    일반화의 오류만 없다면,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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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01.24 13:36
    No. 8

    네 그건 저도 피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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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4 13:39
    No. 9

    TGP1,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팔란티어)도 게임소설 입니다.
    그리고 신마대전도 재밌게 읽었네요.

    게임소설을 분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 시장에서 작은 부분을 떼어내어 우리(아마도 특정 부분)가 만족하는 장르 소설을 찾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아래에 황혼의 문명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요..
    설정에 대한 감상처럼 보이는 듯 한데요;;
    마음에 들지 않아 라는 느낌이 강한 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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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9.01.24 13:45
    No. 10

    무의미한 주인공보정(전용 히든클래스+퀘스트)에 다크게이머 설정없인 글을 못쓰는 작가들 보면 한심합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스스로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틀에 작가 스스로가 갇혀서 그 이상을 못깨고 있으니 이걸 두고 역량의 한계라고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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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윤후
    작성일
    09.01.24 13:51
    No. 11

    게임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게임판타지라는 전제로 추천을 해드릴게요.
    윗분이 말씀하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랑 탐그루 정도가 있네요.

    아는 책도 많지가 않고, 딱히 추천할 만한 작품들이 게임판타지라는 장르 내에서는 드물기도 해서 두 질 뿐이라 혹 다 읽은 책들이시면 안타깝지만 더이상 추천할 만한 것들이 없어요. 스스로 찾아보시고 추천좀 해주세요.

    평범한 게임판타지를 보고싶으시면 신마대전, 레이센, 반 정도 꼽아드릴게요. 그냥, 볼만한 정도죠. 요새 나오는 책들이 이정도만 돼도 좋겠다는 심정이 드실겁니다.

    올마스터, 달빛조각사 같은 것들은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지만, 저는 조금 말리고 싶어요. 꾹 참고 보려면 볼 수 있지만요.

    댓글을 작성해놓고 보니 어쩌면 논란의 여지가 있겠다 싶어서 전 이만 가봐야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는 좋은 게임판타지가 나와서 김구라님 기분이 조금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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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윤후
    작성일
    09.01.24 14:01
    No. 12

    자러 가는게 아니고 도망가는거예요.
    다 읽어보실 수 있다고 예상은 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었어요.
    일단 게임판타지라는 말이 생긴지 얼마 안돼서 언급할 만한 것 자체가 아예 드무니까요.

    그리고 김구라님이 문학이 아니라는 건, 나중에 한번 이야기를 더 들어봐야겠네요.

    정말 갈게요. 나중에 또 뵐 수 있으면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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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양탕
    작성일
    09.01.24 14:06
    No. 13

    개인적으로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게임 판타지라 부르기엔 저자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 이전에 판타지라는 범주 안에 놓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만약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게임 판타지라 부를 수 있다면, 그 이후의 게임 판타지들은 옥스타를 벗어나지도 넘어서지도 못한 작품들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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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1.24 14:15
    No. 14

    야설을 좀 고상한 말로 관능 소설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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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영신마괴
    작성일
    09.01.24 14:17
    No. 15

    옥스타~ 의저자께서는 추리소설로 봐달라고 하셨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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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1.24 14:18
    No. 16

    뭐든지 '소재'와 그 글이 속한(혹은 표방하는) '장르' 자체에 대한 것은 평가가 불가능 합니다. '그 장르가 대체적으로 추구하는 경향'이라던가 '그 장르의 대세' 등이라면 모를까.

    '게임'과 '가상현실'을 다룬 매체들은 딱히 한국 게임 판타지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한국에서 그렇게 많이들 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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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9.01.24 14:25
    No. 17

    개념게임소설은 없죠...뭐, 사람마다 다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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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강찬强璨
    작성일
    09.01.24 14:40
    No. 18

    대리만족과 재미라...

    로빈슨 크루소나 15소년 표류기를 명작 동화라고 하지요?
    그러나 그 실체는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영국과 프랑스의 제국주의 적인 뉘앙스가 녹록히 풍기고 있습니다.

    로빈슨이 무인도를 개척하고 프라이데이를 노예로 삼는 것이나 프랑스인 브리앙이 영국소년들을 통솔하는 것들이 단순히 28년간 고독에 시달린 인간의 군상을 비춰주거나 소년들의 협동심을 보여주는 걸까요?

    제가 볼댄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찬양과 위대한 프랑스인(실제론 영국에 뒤진 2류 패권국가)의 기개를 보여주기 위한 대리만족과 재미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어느 시대든 소설은 대리만족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고, 그를 위해 자연스래 재미가 가미되었습니다.(이 과정에서 심각한 역사적인 왜곡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EX) 삼국지 연의, 삼총사 등등)

    이같은 점을 생각 할 때 많은 글쓴이들이 게임소설을 집필 할 때 히든클래스나 독특한 퀘스트 같은 소재를 도입하는 것은 아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더구나 단순 대리만족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회풍자, 비판, 현실을 극복하는 바램등이 묻어 있는 게임소설들도 있습니다.(취업을 위해 게임을 한다는 모 소설이나, 돈에 환장한 주인공을 보여주는 x빛조각사 등...)

    게임소설이 장르에 그만큼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영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살피지 않고 그저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운운하는 건 무리가 있는 것이라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S. 뭐 너님이 게임소설 쓰니까 이리 변명하는 거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도 더 할말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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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빛무리
    작성일
    09.01.24 14:49
    No. 19

    전 솔직히 옥스타칼니스(=팔란티어)와 탐그루 빼고는 게임 소설 다 별로입니다. 요즘 나오는 수많은 양산형 게임 소설들은 도대체 왜 출판되는지이유를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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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4 15:00
    No. 20

    읽다보면 생각없이, 아~ 이러면 더 재밌겠다! 라던가.. 남들 다 하네? 그럼 나도!! 하는 식의 히든 클래스 남발이나.. 퀘스트 남발하는 게임소설도 제법 있습니다;;

    양산형 게임 소설에도 제법 장점은 있습니다.
    일단 다른 소설에 비해서 읽기 쉽습니다. 설정은 대충 잡아놓고, 스토리도 그 때 그 때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지요.
    또한 진행이 무척 빨라서, 읽는 이에게 어잌후, 재밌네 라는 감정을 쭉 치고 갈 수 있게 합니다.
    별 생각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아마 큰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가장 큰 단점이 쉽게 식상해지는 것이겠지요.

    아마 제대로 된 게임소설이 나오면 읽을 분은 그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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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9.01.24 15:15
    No. 21

    이곳//글쎄요...흠...이란 감정이 5분이라면 욱하게 만드는게 한 20분쯤 되는거 같더군요 요즘 소설 제대로 된 게임소설 많은것도 안바라죠 적절한 개연성과 좋은 필력 말도안되는 밸런스 파괴 이런것만 없으면 제대로된 게임소설일텐데 읽는분이 그닥 없을 수 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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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1.24 15:25
    No. 22

    게임이던 뭐든 제대로 쓰면 안팔리죠.... 뭐같은....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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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1.24 15:28
    No. 23

    그리고 순수 가상현실을 이용한 게임소설이면 그냥 SF죠 공상과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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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9.01.24 15:28
    No. 24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팔란티어로 새로나올때 스릴러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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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4 15:36
    No. 25

    선행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제대로 된 게임소설은 공상과학소설이 됩니다. 게임하는 내용이 주가 아닌거죠.
    그래서 팔란티어도 따지면 게임소설이 아니게 되지요.

    그리고 제가 말한 장점은 양산형 소설을 많이 접한 분들에게는 크게 해당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단점이 더 크게 해당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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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1.24 15:41
    No. 26

    지금의 게임 소설은 마치 스포츠만화에 경기하는 내용만 나오는것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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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9.01.24 15:57
    No. 27

    문학계의 사생아같은거죠.
    아이돌스타들을 주인공으로 한 팬픽, 게임속 내용을 배경으로한 게임소설들,,,
    소설범주에 끼우는것은 별 이견이없지만, 문학이라고 치기엔 좀 거시기한... 정체성이 애매한 넘들입니다.
    맨처음 상상력에 의해 게임소설이 나온것은 실험적 판타지라생각하며 작가분들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만,(신마대전이나 옥스타같은...), 그걸 본따서 나오는 무수한 아류작들이 과연 큰 의미가 있느냐... 하는건 논외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포르노소설같은, 극히 흥미만을 위한 글자 배설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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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1.24 16:04
    No. 28

    그러니까 '잘 쓰면 SF'라는 식의 반응이란 건 애초에 '게임 판타지'라는 것 자체를 '저급한 것일 수 밖에 없고, 거기에서 벗어나면 이미 게임 판타지가 아님'이라는 정말이지 알 수 없는 평가 기준에서 나오는 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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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09.01.24 16:26
    No. 29

    추천/ 론도, 괜찮던데요... 말투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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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핵지뢰
    작성일
    09.01.24 16:32
    No. 30

    <a href=http://teen.munjang.or.kr/read/view.asp?pKind=30&pID=43
    target=_blank>http://teen.munjang.or.kr/read/view.asp?pKind=30&pID=43
    </a>

    나쁜 예제만 보고 전체를 오도하면 곤란하지요.
    서양의 판타지 장르계에도 펄프픽션 아주 흔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어디서든 모방과 열화 과정은 꼭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그걸 분리해내자는 것은, 시행착오를 무시하자는 소리 밖에 안됩니다. 원래 다 그러면서 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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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4 16:55
    No. 31

    주가 무엇이 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지요.

    팔란티어는 읽은지 오래되어서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주인공이 게임에 중독되어서 현실의 대부분(맞나요?;)을 팽개치고, 정신적인 이상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로 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TGP 또한 읽은지 오래되어서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주인공은 전략 게임에 대해서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고, 아마추어 게이머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새로운 전략 게임이 개발되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서 프로게이머가 되고, 그 게임을 보다 잘하기 위해서 많은 서적을 연구합니다. 그러던 중 가상 현실로 이루어지는 격투 게임을 접하게 되고, 어떠한 특수한 상황에 의해서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
    주는 게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을 보다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로마나 그리스의 역사를 연구한다거나, 진형이나 병법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가상 현실의 부분에서는 무술(팔극신권)이라는 것으로 신체를 다룹니다. 청경, 발경, 화경 등의 요소도 상당히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고요.

    하지만 위의 두 작품은 따지자면, 요즘 이야기하는 게임소설이라고는 할 수 없지요.

    요즘 이야기하는 게임소설은 신마대전과 같은 글을 말하는 것이지요.
    게임 속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주로 하는 글인 것이죠.

    간단하게 줄이면 선행자님의 말씀처럼..
    스포츠 만화에서 경기만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죠.
    룰이 정해져 버리죠. 게임 속이라는 공간으로.
    다룰 수 있는 것들은 스킬, 레벨, 직업 등으로 한정이 되어버립니다.
    이야기는 아이템, 퀘스트, 간혹 히로인과의 섬씽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미 먼치킨이 대세인 시점에 주인공이 쪼렙에서 빌빌 기면서 노가다 하며, 근성으로 힘을 기르는 장면을 오래 잡을 수도 없지요.
    그러다보니 진행이 빨라져야 하고.. 빨라지면 레벨이나 아이템이 추가되고.. 주인공이 좀 쎄지고.. 퀘스트 진행하고.. 계속 반복되고...

    거기에 주로 다루는 것이 게임 속의 이야기이다 보니, 그러한 배경을 만들기 위해서 제법 무리를 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게임을 하게 되는 계기입니다.
    과거에는 갑작스럽게 유산을 물려받은 게임 폐인 혹은 대략 엄친아 수준에 비밀이 좀 있는 고딩이 대부분이었고, 현재는 생계형인 다크게이머가 대부분입니다.
    하다못해 어려서 게임을 좋아했고, 게임소설을 보며 자라서 '죽기전에 가상현실로 만든 게임을 해보리라!!' 하는 목표를 지니고 돈을 모으며 준비한 중년의 아저씨도 없습니다.

    음.., 더 이상 주절거리면 글이 너무 길어질 듯 하네요.
    아무튼 요즘의 게임소설은 장르 소설의 서자쯤 될 것 같습니다.
    (Dainz님의 표현이 조금 과격해서 바꿔봤습니다;;)
    그리고 요즘의 게임소설은 대부분이 재미를 추구합니다.
    Dainz님의 말씀처럼 흥미만을 쫓아서 달리고 있는 글이기에, 그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1.24 16:59
    No. 32

    판갤러님께서 소개해주신 글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머지 않아서 게임소설에 대한 인식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09.01.24 18:05
    No. 33

    판갤러님이 소개해주신 사이트에 좋은 글 많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ach time
    작성일
    09.01.24 19:04
    No. 34

    우워...... 눈팅하다가 판갤러님이 링크 걸어준 글 읽고 왔는데... 이건 또 이런식으로 대단하네요. 역시 글이라는건 작가의 역량에 따라 같은 소재를 가지고도 이렇게나 달라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24 21:13
    No. 35

    아~ 게임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무지막지하게 반박하고 싶어지는 글이군요. 상당히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다른 분들에게 자신있게 주장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 대단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일단, 황혼의 문명에 대한 김구라님의 글을 이미 반박을 했으니 확인부탁드립니다.

    먼저 그 주장이 게임소설을 장르문학에서 분리시키자는 것인데요. 제가 생각할 때는 굳이 이러한 주장을 하시는 이유가 먼지부터 묻고 싶습니다.
    어느 기사에 장르문학에 속하는 게임소설 장르문학 전반의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기사라도 나왔나요? 아무도 묻지 않은 장르문학에서 게임소설을 빼자는 얘기가 왜 나온것인가요? 그 취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이 글을 보면 대략의 예상은 가능합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해서 "내 취향이 아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근거가 "교훈이 있느냐 없느냐" 는 것이지요. 이제부터 이 근거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존의 장르문학엔 판타지 소설과 무협 소설 그리고 일종의 과거회귀물인 대체역사물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게임소설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한 자리를 차지하더군요.]

    1) 기존의 장르문학에 판타지, 무협말고 일종의 과거회귀물인 대체역사물을 넣으신 의도가 무엇인가요? 김구라님이 좋아하시는 분야라서 그런 것 아닌가요? 아래 황혼의문명을 비판한 글에서 회귀한 대체역사물을 좋아하신다고 하셨지요.
    기존의 장르문학을 판타지와 무협으로 나누지 않고, 거기에 회귀물인 대체역사소설을 넣으신 김구라님의 첫 표현부터 이 글이 전반적으로 자신의 취향을 다룰 것이란 예감이 한 껏 듭니다.

    그럼 잠깐 집고 넘어가보죠. 정말로 회귀한 대체역사물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데 게임소설이 뒤늦게 나온 것입니까? 저도 정확히 검증된 자료는 없습니다. 대략 검색한 자료를 근거로 써보면.... 그 차이는 대략 몇 개월이라는 것이지요.

    1999년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 가상현실이라는 소재를 최초로 사용한 판타지스릴러물이라는 장르로 나왔고, 이를 기반으로 2000년대 초에 인터넷에 습작으로 게임소설들이 쓰여지다가, 제일 먼저 출간된 것은 더월드라는 게임소설로 2003년 3월에 출간되어 최초의 게임소설이라는 명칭을 받고 있죠.

    그러면 회귀 대체역사소설은 언제 등장한 것입니까? 회귀 대체역사소설중 가장 이른것은 환제국건국사로 2002년 9월에 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 부분의 역사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좀 저어하는 마음도 있습니다만, 일단 그렇게 조사가 되었군요.

    7~8개월 빨리나온것이 비교할 대상인가요? 과거에 회귀 대체역사소설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게임소설은 언제부터인가 등장하더라. 이렇게 표현하는 부분이 김구라님의 글에 있는 논거가 객관적이기보다 매우 주관적인 취향을 표현하고 있다는 근거입니다.

    제가 보기에 김구라님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회귀를 다룬 대체역사소설을 일찍부터 접했을 뿐이고,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게임소설은 뒤늦게 인기를 끌자 접하게 되었을 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단순한 장르문학의 소설이라도 대부분 소설에서 우리는 최소한 한 가지의 교훈은 얻을 수 있습니다. 권선징악이 그 것이지요. 대부분의 소설에서 주인공은 선하며 주인공과 대치되는 악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그러한 악을 무찌르는 정의의 용사인 셈이지요. ]
    [이도 저도 아무 것도 없는 소설은 논외로 합니다 -_-; ]

    2) 순수문학의 정의를 인용해봅니다. 순수문학 - 1. 철학*사학 따위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문학에 대하여 시*소설*희곡 따위의 문학을 이르는 말. 2.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 사상*주의를 다루지 않으며, 흥미 위주의 대중 통속 문학과도 구별된다.
    순수문학의 정의를 통해 장르문학을 조명하는 것은 장르문학이라는 명확한 단어구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판타지와 무협은 일반적으로 환상문학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또한 전문가적으로 들어가면 환상문학의 이론을 세우신분은 또 이에 대해 달리 생각한다고 하지요.

    어쨎든 장르문학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김구라님을 위해 저도 장르문학에 대한 어쭙지 않은 정의를 내리면 흥미 위주의 대중 통속문학이다 라고 생각됩니다. 장르문학의 정의 토씨가 어떻게 되든, 그 태생은 환상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흥미라는 요소를 부각시킨 소설이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김구라님은 장르문학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한가지 교훈도 찾을 수 없는 게임소설은 장르문학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것이지요. 먼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기본적으로 대다수의 장르문학 독자들이 재미를 위해 장르문학을 찾는데, 교훈이 없기 때문에 장르문학에서 게임소설을 제외시켜야 한다? 이거 본말이 전도된 것 아닙니까?

    만약 장르문학이 교훈을 주어야 한다는 정의가 있다면, 그러한 정의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정의글이 올라온다면 앞으로 저는 조용히 찌그러져 있겠습니다.


    - [독자에게 아무 것도 전해주지 않고 정말 대리만족과 재미만을 위한 소설이라면 문학이 아니라고 봅니다. 말 그대로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눈으로 보고 DDR 치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포르노 잡지와 다를 바가 없지요. ]

    3)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 재미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김구라님께서 읽고 있는 장르문학이 생겨났습니다.

    본문글에도 스스로 잘 설명하셨더군요. 인용합니다.
    [독자들에게 어떤 간접적 경험과 교훈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대리만족과 재미를 추구한다는 점에선 순수 문학과 다른 것이 장르 문학입니다.]

    그 목적이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분이 왜 재미만 추구하고 교훈을 안주느냐고 하는 것은 넌센스가 아닙니까?

    그 뒤의 글도 인용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단순한 장르문학의 소설이라도 대부분 소설에서 우리는 최소한 한 가지의 교훈은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어떠한 단순한 장르문학에서 꼬박꼬박 교훈을 챙기셨는지부터 묻고 싶군요. 그렇다면 장르문학을 읽는 목적이 교훈이라는 말인가요?
    매번 한 작품을 읽을 때마다 그 교훈이 무엇이었는지 반추하는 것이 장르문학의 본질이라는 말씀입니까?
    그렇다면회귀 대체 역사소설을 읽는 것이 정말 교훈때문입니까? 대리만족때문이 아닙니까?

    본말을 바꾸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분명 교훈, 이를테면,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거나....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거나.... 살인에 대한 의식과 무의식을 조명한다거나.... 여러가지 의미로 자신의 생각을 글에 담아 의미를 전한 실력있는 작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분들도 가장 기본적인 바탕에 흥미와 재미라는 요소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그 이유가 장르소설을 찾는 독자가 가장 고려하는 것이 재미이기 때문입니다. 교훈을 원한다면 저는 좋은 수필집이나, 순수문학 작품 내지는 위인전을 추천해드립니다.

    제게는 장르소설에 와서 왜 교훈이 없냐고 따지는 분들이 술먹고 주사부리는 사람과 다를바 없이 느껴집니다. 왜 맥주파는 집에와서 얼끈한 찌게 없느냐고 따지는 것과 다를 것이 머가 있습니까? 맥주집에도 얼끈한 찌개 안주를 주면 그저 고마울 뿐이지, 자기가 찾는 안주가 없다고 그 맥주집은 장사하면 안된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정적으로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 [그리고 대체역사물은 우리가 몰랐던 일정한 역사 지식을 전달하고 또한 대부분의 대체역사물이 그렇듯이 우리는 이런 소설들을 읽고 우리 역사와 국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로 심어줄 가능성도 있지만 무엇인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4) 참 이렇게 얼토당토 않는 논거는 또 처음입니다. 대체역사물은 그 목적이 대리만족입니다. 그렇지 않은 우리나라를 또는 역사를 이렇게 만족스럽게끔 바꿔놓는 것이야 말로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것이지요. 그것을 놓고 교훈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그뒤에 하는 말을 재인용합니다.
    [자칫 잘못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로 심어줄 가능성도 있지만 무엇인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설명입니까? 다크게이머가 게임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물질만능주의를 청소년들에게 주지시켜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민족주의나 국수주의는 괜찮다는 것인가요?

    회귀한 주인공을 내세운 대체역사물이 독자들에게 교훈을 주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셨는데, 그 교훈이 무엇인가요? 저는 그 교훈이 무엇이든, 대략 게임소설에서 비슷한 수준의 교훈을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끊임없이 주장하는 것은 김구라님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회귀한 대체역사물에서는 대리만족을 느끼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 게임소설에서는 대리만족을 전혀~전혀 느끼지 못하신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장르문학에서 게임소설을 빼버릴만한 주장의 근거로서 살을 붙여서 등장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게임소설은 그야말로 독자에게 전하는 아무런 교훈도 없고, 지식도 없다고 봅니다. 게임 속에서 아무리 악한 인물을 죽이고 처단한다고 하여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단지 게임하다가 다른 유저에게 엿먹은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이 사회에서 악을 절대 처단할 수 없다는 말이지요. 대부분의 게임소설은 레벨업 하고 장비 맞추고 거기에 보너스로 돈 좀 벌고. 유명해지고 여자 만나서 사귀고 또 뭐가 있더라... ]

    5) 아니 정말 단순한 장르문학이라도 한 가지 교훈을 찾아내는 김구라님이 독자에게 전하는 어떠한 교훈도 찾을 수 없었다는 말입니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황혼의문명만 보아도 사람들에게 살갑게 대하니, 자신을 좋아해주고, 자신을 따라주더라는 교훈이 있지 않습니까? 대충 포장하면 '인관관계를 가짐에 있어서, 싫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상대에게 맞춰주는 태도로 응대함으로서 호감을 끌어낼 수 있다!' 정도로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게임소설에서 악한 인물을 처단하는 문제를 예로 드셨는데요. 무협지나 판타지세상을 보면 주인공이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거나, 마법으로 대량 학살을 하거나, 무공으로 죽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대체역사 소설도 이런점에서는 완전하게 피해가지는 못합니다. 그 자신이 직접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죽어나갑니다.

    이런점은 문제가 안되시나요? 사회에서 가장 악으로 규정하는 것이 살인이 아닙니까? 그런 살인을 한 권이면 적게는 수회, 많게는 수십회를 해대는 주인공이 폭력과 살인을 방조하고, 미화시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왜 게임소설은 안되고, 판타지, 무협, 회귀 대체역사소설은 되는 것입니까?
    저는 그 이유가 게임소설의 가벼운 글체와 김구라님의 취향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전적으로 김구라님의 취향이 맞지 않는 다는 얘기일뿐, 끌어다 쓴 논거는 논리적 토대를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대부분의 다른 장르 문학 소설들에서 주인공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복수 혹은 사회를 변화시킬 무언가지요. 또한 단순히 이 두가지로는 절대 분류못할 무언가가 분명히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소설에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던가요?
    또한 주인공에겐 목표의식이 없더라도 주변의 환경과 인물들이 결국엔 주인공을 그렇게 몰아갑니다.
    하지만 게임소설에는? ]

    6) 제가 아는 무협소설 중 목표의식이 없던 주인공이 그 가진바 무력이 너무 출중하여 사건마다 얽히다 보니 결국은 거대한 음모를 해결하는 주제자가 되어 있다.... 정말 많고도 뻔한 이 얘기로 쓰인 책이 열손꼬락으로도 다 꼽지 못할 겁니다. 그러한 내용을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작가님의 설정이라는 것이지요. 어떻게 하다보니 이계에서 용이 넘어갔다던가, 무슨 무공지존이 넘어갔다던가 해서 대략 특별한 목적없이 강해지다 보니 갈등관계가 생기는 것을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 퓨전무협과 퓨전 판타지 뿐만 아니라 기연을 주로 다룬 무협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게임소설의 주인공이 목표의식이 없다고요? 그 반대입니다. 오히려 게임소설의 주인공은 거의 대다수라 할 정도로 목표의식이 분명합니다. 네, 물론 나중에 그 목적을 잊고 본말이 전도되는 경우는 종종 발견되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거의 대부분이라 할 정도로 다들 목표의식이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복수, 자신의 집안에 대한 복수,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 장애를 가진 몸을 대신하는 제2의 인생, 육체는 죽고 정신만이라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인류를 구한다, 범죄를 파헤치기 위한 장소 등등 그들의 다양한 목적의식은 무협과 판타지 만큼이나 어쩌면 그보다 더 뚜렷합니다. 이 부분은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을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장르문학소설을 즐겨 읽으시는 독자들께서 장르문학에 대한 자부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끼시는 마음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소설이 정말로 그저 대리만족과 재미만을 추구하기 위한 소설이라면 굳이 문학으로 불리울 필요도 없고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비평글과 감상문을 써댈 필요도 없겠지요. 단지 재미만을 추구하기 위한 소설이라면 거창한 감상문과 비평문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아 재밌었다' 혹은 '재미없더라'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7) 저 또한 장르문학을 아끼기 때문에 이렇게 취향을 근거로 하여 한 분야를 몰아내자는 주장에 공들여, 시간들여 반박글을 쓰는 것이지요. 저 스스로 [장르문학]이라고 무협, 판타지, 게임소설을 다른사람에게 설명한 적이 없군요. 그저 [장르소설]이라고 표현은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장르소설을 [문학]이라고 표현하지 않으면, 아끼는 마음이 없는 겁니까? [재미]있기에 읽어보라고 추천하면 아끼는 것이 아니고, [교훈]이 있기에 읽어보라고 권해야 한단 말입니까?

    제가 감상글을 남기는 이유는 '내가 재미있게, 또는 재미없게 읽은 글에 대한 나의 감상을 남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갖가지 다른 반응을 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 대다수의 목적은 정보소통, 의견나눔이지요.

    김구라님은 장르문학의 위상을 위해서 감상글과 비평글을 쓴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이렇게 편향적인 시각으로 논란이 될만한 글을 쓰신 것을 보면, 도저히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요즈음 비평글과 감상문을 보고 있자면 문학의 본래취지는 어딘가 가버리고 개연성과 필력만을 논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요즘만이 아닌 예전에도 개연성과 필력을 논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감상란 비평란을 읽어보십시오.
    왜 그랬을까요?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얼마나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또 다른 사람이 이 책을 선택하는데 좋든 나쁘든 그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개연성과 필력에 대해 주구장창 언급하는 것이지요. 다른 이용자들이 먼저 읽은 독자가 가장 표현해주기를 원하는 것이 그 부분이기도 하구요.


    - [문학의 본래취지가 무엇일까요. 또 게임소설은 과연 문학이라는 범주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8) 다시 문학의 취지라는 거창한 얘기로 돌아왔습니다. 저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장르문학의 가장 기본 토대는 독자들의 흥미와 재미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바탕위에 작가 자신이 글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여러 의미들을 담는 것이지요.
    그 재미에 충실한 글이 내 취향이 아니라면 내가 보기에 재미없었다. 그 이유는 무엇이다 라고 전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재미만 추구하고 교훈은 없다.... 이것은 장르문학이라는 설정자체에 대해 기대감이 높으신 김구라님이 과대포장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비교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회귀한 대체역사물은 되고 게임소설은 안된다는 논리는 전적으로 취향차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임소설이 문학의 범주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협과 판타지가 장르문학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게임소설이라고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독자들에게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환상의 세계관을 소재로 하여 그 바탕에 재미와 다른 무엇을 통해 글로 표현한 같은 환상문학의 한 장르로 보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나름 예의를 지킬려고 노력했으나, 공격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게임소설을 매도하고, 그 근거로 드는 내용이 취향이라면 이 정도 반박은 인정해 주셨으면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제가 보기에 김구라님의 장르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정하는 장르를 취향이라는 주관으로 부정하는 시야의 좁음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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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4 21:20
    No. 36

    게임소설..은..다나쁘다?
    제 생각에는 나온지 별로 되지않아서 ..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은없다고 생각되요.
    일단 게임소설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은..
    막장이 트레드화된 시대이기때문입니다.
    판타지나 무협이나.. 글쓴이 말에따르면
    그것도 다 때어버려야합니다. 이니 문학이란 말을 버려야하지요
    요즘 판타지나 무협도 다 마찬가지아닙니까?
    왜 게임소설만 보고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은 무협은 퇴보하는 장르입니다.
    판타지는 서양을 관통하기때문에 앞으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은 뜨는 장르입니다.
    아마 가상현실게임이라는 실제그런 대리만족을 위해서
    게임소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소설의 수명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마 정말괜찮은 가상현실게임이 나온다면
    게임소설도 색다른 변화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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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양탕
    작성일
    09.01.24 23:57
    No. 37

    현실에의 비참함을 비참한 방식으로 풀어가고, 그것으로 부와 명예를 얻고 사랑도 얻고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게 된다는 것이 어찌나 슬프고 기만에 찬 것인지.

    게임 소설을 장르의 한 분야로 인정하라면 인정하겠으나, 그것이 작가와 독자 모두를 행복에 이르게 할런지는 참 회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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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별리사
    작성일
    09.01.25 00:11
    No. 38

    소위 순수문학이라는것에서 조차 왜 교훈을 찾아야하는건지 모르겠군요. 교훈을 찾기힘든 문학작품도 많습니다.
    물론 어짜피 사람사는 이야기들이니 굳이 아전인수격으로 교훈이라는것을 갖다 붙일수는 있지만, 그런식으로는 세상 모든 것에 교훈을 찾을수있을겁니다.

    무협지다 환타지다, 게임소설이다 뭐다 하는것은 단지 재료일 뿐입니다. 그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요리하는가는 작가의 능력입니다. 결과물이 향긋할수도 구역질이 날수도 있습니다만, 그걸가지고 소재를 탓할수는 없는겁니다.

    오로지 인간의 공포심만을 자극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공포소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난도질(slash) 영화나 피칠갑(gore)영화같은걸 보고 어떤 교훈을 찾으시는지 궁금하군요.

    모든 예술이라 하는것들이 다 그렇지만, 소설또한 작가가 가지는 느낌(재미일수도, 긴장감일수도, 감동일수도..뭔진모르지만.. ) 을 독자와 나누고 소통하는겁니다.
    인간은 감성의 전달과 소통 그 자체에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교훈을 원하시면 교훈을 나누어주는 작가들과 소통하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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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25 00:20
    No. 39

    양탕님// 마치 게임소설을 다 안다고 여기고 있는 어투를 사용하시는데요. 글 내용으로만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게임소설만해도, 양탕님이 말씀하신 [현실에의 비참함을 비참한 방식으로 풀어가고, 그것으로 부와 명예를 얻고 사랑도 얻고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게 된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은 작품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내용을 어떤 의미에서 적어놓은 것인지 모르겠군요.

    게임소설 또한 재미라는 요소를 부각시킨 장르소설입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몰입감을 가진 독자들에게 어필하려는 것이지요. 게임이라는 소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독자들이 어른일까요? 젊은 세대일까요? 게임소설이라는 장르는 장르소설 안에서도 더 젊은층이 좋아하는 분야입니다. 당연히 나이드신 분들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많은 독자들이 게임소설을 읽고 또 게임소설이 쏟아져 나오는 것으로 그 관심은 대략 알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젊은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몰입감 있게 읽으니 시장에서 반응이 좋고, 소수이지만 장르소설 작가분들이 게임소설 분야로 건너가는 일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드래곤이 나오고, 마법이 나오고, 정령이 나오고, 우주전쟁이 나오고 환상문학의 경계가 정해져 있습니까? 작품의 수준이 다르다는 것은 그 장르분야 안에서도 수많은 층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똑같이 재미를 주기위한 장르소설의 한 분야인 게임소설이 그러한 근거로 비판받아야 할 이유가 되나요?

    그리고 왜 그런 내용으로 작가와 독자의 행복을 얘기해야 하나요? 작가가 책을 내놓고, 독자의 행복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장르소설의 작가는 자신의 글을 내놓고 읽어줄지 말지를 독자의 판단에 맡기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독자는 그 책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말입니다. 독자의 행복을 책임져 주는 작가가 있다면 저도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5년이 훌쩍 넘게 장르소설을 읽어왔지만, 저는 아직까지 그런 작가분을 본 적이 없군요.

    요즘 장르소설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셔서 거창한 문제를 들고 나오시는 분들이 참 많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교훈이나 기타 수준 높은 무언가를 위하시는 분들은 그러한 선택에 맞는 작품을 추천받아 고르시거나, 다른 순수문학쪽이나 위인전기를 찾아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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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양탕
    작성일
    09.01.25 00:26
    No. 40

    초심짱님/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뭐라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1.25 00:45
    No. 41

    글쎄 뭐랄까, 애초에 문학적인 면은 기대안하고 재미만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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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09.01.25 06:41
    No. 42

    무슨 교훈이라고 해서 거창한게 아닙니다. 한마디로 주제의식이란거죠.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글을 쓰며 어느 목적과 가치관이 담겼는가? 정도 겠죠.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간단한 겁니다. 꼭 교훈이 담겨야 하는가? 재미만 있으면 되지 않는가? 소설 주제에~~ 라고 생각 하는 분들이 좀 계신듯 한데 결코 이런 주제의식이 결여된 글이 재미 있을 수가 없습니다.작가분의 올바른 맘가짐은 작품에 대한 준비와 노력 시간 투자의 원동력이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현실과 타협해서 자신의 작품..비유하면 자식들을 아무렇게나 싸지르는 행태가 많이 보이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문학계의 거장들은 대부분 당대에 평탄한 삶을 살지 못했죠. 그렇다고 그런 거장들 마냥 현실을 희생하며 소설에 죽도록 매진하란 소린 아닙니다.다만 최소한의 기본적인 열정과 노력은 보여야 함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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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5 13:46
    No. 43

    재밌기만하고만..게임소설...
    게임소설이 재미없으면 시장에서 사장되어야되는데
    잘만나오고있습니다.
    오히려 무협이 요즘은 맥을 못추고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9.01.25 14:05
    No. 44

    요즘 게임소설이야 주제의식 명확하게 나오는데요.
    겜폐인=고액수익, 애인획득을 할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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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25 15:38
    No. 45

    게임소설 = 지뢰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09.01.25 18:38
    No. 46

    권선징악? 걍 주인공 맘에 안들면 죽이고 이러는 소설이 깔렷는데
    매우 유명한 소설들에도 깔렷고 교훈 : 맘에 안들면 죽이자 이거네 ㅋㅋㅋㅋㅋㅋ 난 겜소설 좋아하진 않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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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9.01.25 20:14
    No. 47

    게임소설에서 유일하게 집중해서 본게 바사님의 버터플라이밖에 없군요. 아니 분명 게임인데 이 느낌은 게임판타지의 그것이 아니다?!;ㅁ; 막 이러고 ㅋㅋㅋㅋ

    게임소설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앞으로 나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기다려봐야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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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9.01.25 21:05
    No. 48

    게임소설을 장르문학과 분리시키기보다는 게임소설 자체에 전체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르소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막장전개에 깽판, 히든클래스 크리티컬 따위는 이제 그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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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9.01.26 11:20
    No. 49

    狂學님 // 장르소설을 읽는 분이 재미를 추구하면서 자신이 읽는 책을 가지고 '재미만 있으면 되지 않는가? 소설 주제에~' 라고 비하할까요? 그것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동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자기 식으로 가져다 덧붙이는 어쭙지도 않은 말씀하지 마세요. 수준 낮아 보입니다.

    "결코 이런 주제의식이 결여된 글이 재미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신 狂學님을 보면 자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는 분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그렇게 비하하고 있는 소설들은 재미있게 읽는 독자가 많이 있기에 나오는 소설들입니다. 내가 보기에 재미없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느낀다는 말씀은 내 시야의 좁음과,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속좁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狂學님이 결국 하고자 하는 얘기는 내가 보기에 질 높은 책들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 아닙니까?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내가 보는 질 높은 책을 재미있어하지 않아도, 그게 장르소설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상관없다는 얘기입니까?

    지금 시장에 그러한 책이 하나도 출간되고 있지 않나요? 분명히 그렇게 열정을 들여서 노력해서 나오는 작품들이 많지는 않지만, 역시 찾으려 들면 보일 정도로는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그런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취향과 다른 독자층에 맞는 책을 출간하는 작가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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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01.27 10:13
    No. 50

    휴 글 써놓고 리버풀 2박3일 여행갔다 왔는데 뭔가 난리가 난듯하네요
    뭐 어짜피 비평란이야 자기가 느낀 바를 표현하는 곳인데, 저는 그저 제가 느낀 바를 주장하고 싶다 라고 말했을 뿐이지요, 초심짱님. 글 서두에도 적었다시피 욕먹을거 각오하고 하고싶은말 한다 이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생각하는 바를 남들에게 강요라도 했나요? 동의하면 동의하는거고 반대하면 반대하는거고 그에 걸맞는 댓글을 달아주셔야지. 구질구질하게 말꼬리 하나하나 잡아가면서 저를 틀렸다고 몰아가는 초심짱님이야 말로 이 '비평란'의 취지를 잘 못 알고 계신것 같네요. 더불어 문피아 에서 요구하는 댓글소양도 거의 없으신듯 합니다. 기본적인 매너부터 기르시고 댓글을 좀 달아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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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01.27 10:16
    No. 51

    그리고 게임소설이 제 취향이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초심짱님께서는 너무 함부러 제 취향을 판단하시는 것 같네요. 전 게임소설 좋아한다 싫어한다는 말은 꺼낸 적 없습니다. 꼭 싫어해야만 욕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게임소설을 싫어하면 이런 생각, 주장도 할 수 없는 것인지요? 초심짱님에게서는 다분히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면모가 보이는게 정치를 하시면 꼭 독재자 스타일이 되실 것 같네요. << 이런 식으로 말하면 매우 열받으시겠죠? 근데 이런게 초심짱님 댓글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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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과객14
    작성일
    09.01.27 16:41
    No. 52

    맞는말이지뭐..
    한계성.. 초기때는 무긍무진 발전할것처럼 생각됐었지만, 양판소 형식의 게임일기가 쏟아져나왔으니, 한계성은 작가들이 자신이 만들어낸거지 뭐. 그 한계성을 깨뜨리는것도 물론 작가 자신들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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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9.01.28 22:20
    No. 53

    확실히... 한계성이 드러나고 있는 분야이지요
    하지만 언젠가는 개선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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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매드소설
    작성일
    09.01.28 22:21
    No. 54

    이미 소설자체가 허구성 이야긴데
    판타지,무협,게임 등으로 나눈다는거 자체가 무의미한거 아니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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