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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1, 2권은 매우 재밌게 읽었는데
3권에서 재미가 순식간에 쭉 내려가더군요..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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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이 서로 대면한지 몇장 지나기도 전에 '어머,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얼굴 붉히는것보단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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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신안이라도 지녔는지, 무표정을 짓고있는 남정네의 눈동자를 보고 매우 외로워보인다며 절로 꼭 끌어안아주고 싶었다던지 하는 초신성녀들의 대사는 이제 진부하기 그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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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협과 신무협은 많이 다르죠. 솔직히 정사장면만 묘사되지 않았을뿐이지 구무협의 히로인이나 신무협의 히로인이나,,, 생각없는 악당 캐릭터들만 꾸짖을게 아니라 히로인도 꾸짖어야죠. 전 그래서 백준님 작품을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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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내엔 하렘? 쪽으로 흘러버리는것 같지만 적어도 그들의 관계도는 항상 진행형이거든요. -ㅇ-.. 최근작 중에선 성하유혼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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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녀간의 관계로만 따지자면 연풍무적을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진짜 애간장이 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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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지 못하면 바로 망해버리는 ... 그래서 나중에 나와야 할 것들이 1,2 권에 다나와버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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