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화살에 맞아서, 시력만 잃고 목숨은 구할 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책을 읽어봐야 얼마나 그럴 듯한 상황인지 알 수 있겠네요.
하지만 화살을 하늘로 쏴서 훈련신호를 보낸다는 설정은 완전히 무개념이네요.
모든 사격장에서는 지정된 방향외에는 사격이 금지되는 거 아니던가요?
기본 안전수칙조차 안지키다니 담당감독, 코치에, 저런 전통을 만든 주인공까지 죄다 중징계감입니다. 그래도 전통을 만든 놈이 첫 피해자라서 차라리 다행이군요. 다음에도 저런 짓 하는 녀석은 없겠죠.
그리고 몇몇분들이 총알이 회전해서 사람 내부를 휘저어 죽인다는 이야기를 아직도 믿으시는 것 같네요. 절대로 사실이 아닙니다.
총알이 회전하는 이유는 그저 탄도를 안정화시켜서 명중률을 높이기 위한거 뿐입니다. 파괴력과는 별로 관계없습니다.
음... 탄의 회전에 관해서 잘못 알고 계신분이 많군요. 탄두가 회전해서 피해가 증가되는건 맞습니다만 여기서의 회전은 탄도의 안정성을 주기위한 회전이 아닙니다.
일단 탄두가 사람의 몸에 들어오면 탄도의 안정성을 주기위한 회전은 멈춰집니다. 보통 소총탄을 보시면 무게 중심이 상당히 뒤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앞은 매우 가볍고 뒤는 무겁기 때문에 탄두가 덤블링 하는것처럼 회전을 하게 되거나 찌그러짐 또는 파괴되어 치명상을 입히게 되지요.
이때에 나타나는 회전때문에 치명상을 입게 되는것이지 강선에 의해서 생긴 회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참고로 보통 5.56mm 탄의 경우 1200J 에너지를 가집니다. 여기서 회전시키는데 들어간 에너지는 약 4J 입니다. 예 완전 무시당해도 할말없는 에너지 이지요.
다른건 몰라도 눈을 멀게 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지나치게 억지로군요;
화살을 하늘로 쏘아서 신호한다는 건 효시 같은 것을 생각하신 것 같은데, 일단 양궁용 화살에 효시가 있다는 것도 금시초문이고, 멀리까지 소리로 알리기 위한 목적과도 전혀 맞지 않으니 이어지는 점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불화살이나 폭죽이 아닌바에야 그냥 화살을 쐈다는 건데, 세상에, 활을 쏠 때는 과녁과 활에 집중해야지 저 멀리 있는 다른 사람이 하늘로 활을 쏘는지 안 쏘는지 볼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제로도 있지 않고 일부러라도 하지 않을 행동을 무리하게 넣은 것 같다는 데 동감하게 되는군요....
티에스님은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셧는지 모르겠는데..
모든 게임소설보면.히든클래스입니다.
그 잘나가는 달빛조각사도 히든클래스죠.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무언가 특별한 걸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것도 있고 즐기기위해서 본다고 생각하는데요.
일일이 따지면 한도 끝도 없다는 겁니다. 그럼 무협소설에서 나오는
온갖기연에 환골탈태하면 이것도 개막장이라고 하실수도 있겠네요
아처도 게임소설이다보니 사고를 내야겠는데 온갖 사고장면은 다른 게임에서 써먹었단 말이죠. 그래서 차에 치여서 사고를 내면 이건 이거대로
다른게임소설에서 써먹었다고 하겠쬬.. 그러다보니 주제가 궁수 다보니
화살로 부상당한걸로 표현한겁니다. 화살로 눈을 맞았는데 안죽고 어떻게 그러냐 한다면 운이 좋았다고 해야겠죠.. 티에스님은 12층에서 떨어졌는데 안죽고 살았다..라는 기사는 한번도 본적이 없으신가요? 총에 맞으면 무조건 죽어야 합니까? 사소한 부분에서 일일이 트집잡다보면 그냥 소설 안보시는게 낫습니다.
너무 늦은 댓글인 것 같지만, 하나 달고 갑니다.
풍운뇌공님, 허구소설이라고 해서, 가능하지 않은 일을 가능한 것 처럼 표현한다고 해서, 기본적인 전제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협소설에서 [술법]이나 [진법] 아닌 판타지에서 나오는 [마법]이, [파이어볼]과 같은 주문으로 등장한다면 어색하겠죠? 그것도 이계인이 차원이동했다거나 하는 상황설명 없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독자들은 정말 당황할 겁니다. 물론 소설 표지에 [퓨전]이라고 적혀 있지 않고 [무협]이나 이에 준하는 말이 적혀있을 때를 말합니다.
즉, 게임소설이라는 장르로 소설을 쓰면서, 현실(여기서는 양궁)에 대한 조사를 안했다면 그건 성의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화살 맞고 죽고 사는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있는데 화살을 날리는 걸로 신호를 삼는 건 무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풍운뇌공님// 아무리 허구소설이라고 하더라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마법, 현실에서 불가능합니다. 무협이요? 사람이 날라다니는 거요?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근데 왜 궂이 화살을 하늘로 쏘는 행위만 욕먹는 걸까요?
그건 당시 소설의 배경이 '현재'이기 때문입니다. 판타지, 무협, 그러한 것들은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가 배경이라는 전제 하에 쓰여지는 것이며, 만약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욕먹지 않는 글들은 대부분 현실세계에는 원래 이런 것이 존재했다, 와 같은 설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글만을 보았을 때 이 책을 쓴 작가는 완전히 현실, 풍운뇌공님과 제가 살고있는 현실과 전혀 다르지 않은 (게임이 있고, 미래일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양궁과는 별도의 설정이구요.) 세계에서 화살을 위로 쏘는 것은 '전통'으로 여긴다고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풍운뇌공/ /앞뒤가 맞질않는말이시군요. 히든클래스라고 딴지를 거는게 아니라 히든클래스를 주었음에도 저는 활이쏘고싶어요라는 이유로 일말의 가치없이 뻥찼다는거죠. 히든클래스를 얻고 아니고에서 뭐라한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궁금증 유발을 하기위해서 아니오라고 말하는위치에서 2권으로 넘어갔다는것에 대해서 지적한것이고요.
저도 히든클래스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제 말을 잘못이해하신듯하네요. 뭔가 있어보여러고 하는게 마음에 안든다는말입니다.
그리고 여러사람들이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자고하는데 진정 잘쓰는 글은 허구를 현실처럼 보이게 적는것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진짜 있을법한 이야기를 적어야 몰입이되지 되도않는 이야기를 풀어봤자 솔직히 몰입이 되십니까?
허구는 허구일뿐이라도 현실성있게 하자 아시겠습니까?
솔직히 아처와는 비슷한 면이 많은 소설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번 읽게 되었고 그걸 읽고 느낀점은 꼭 말이 안된 다는 것은 아닙니다.
화살의 경우 촐알은 총에게 회전력을 얻어 그 속도로 날아가는 것인 반면 화살과 활의 경우 하늘위로 쏘았을 경우 중력에 의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쏘면 사람의 눈을 맞칠수도 있습니다....물론 사망할 수도 있지만 사망이 아니고 눈만 맞힐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상현실이 나올 정도면 시력회복도 가능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도 공감하는 것이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짤리지는 안더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궁수는 서양이나 우리나라나 그 보유수가 적을 정도로 힘든 직업입니다. 그리고 모두 10점을 맞칠정도이면 히든클레스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하아...논지를좀 제대로 읽고좀,,,,댓글도 보시고좀...아나...아처를 기반으로 소설을 쓰신다기에 잘하지도 않는 로그인을 엄청하는군요. 시력은 딴지를 걸었지만 그부분은 그만 넘어가도 되는것입니다. 문제는 그 학교의 전통이라는 화살 위로 쏘는부분이고요.
그리고 어째도 가상현실로 간 상태에서 눈은 돌아왔습니다. 이 일련상황이 아처를 만들기위해 억지로 만들어낸것들입니다. 쉽게말해 이련상황들이 일어나서 아처를 할수밖에없다가 아니라. 아처라는 직업을 얻기위해 일련상황이 만들어진거죠, 그래서 억지성이 다분하다는것입니다.
궁수가 적다는것은 그세계의 스토리라 뭐, 충분히 이야기할수있지만 너무길어서 그리고 모든 10점을 맞출정도면 히든클래스를 줄수있지않냐그랬는데 그건 초반만 읽으셨습니다. 후반에 또 저거보다 더 센 히든클래스를 줍니다. 보우마스터라고 레전드직업이죠 그걸또 운영자가 생판모르는 일반유저에게 궁수의 희망이며 궁수를 구하라고. 아시겠습니까?
너무 공감가는 내용인듯 싶습니다.. 그것보다..초반에..
주인공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설정..자동차가 폭파했다고 했나요?
솔직히 그것도 전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예전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영화에서 나오는 자동차 폭발 가능할까요? 라는 내용으로 자동차를
100m상공에서 떨어트렸지만..폭발하지 않았습니다..뭐 상황이
그때 그때 마다 다르고..또 다른 상황이었을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소설시작에..개연성을..너무 억지로 구성하지
않았나 하는겁니다.. 신호를 화살로 쏘았다..과연 어느곳에서 그런사례가
있을까요? 전 질문자님의 비평이..상당히..인상깊네요..뻥 뚫린느낌입니다.
어이없어하면서 보긴했어요 저도(?)
누가 겜판중에 괜찮다고해서 읽어본건데;
사실 별로였습니다 =_=
불운이 3번이나 겹친건 어이가없고.. 너무 작위적이라 -_-..
거기다가 게임하자가 꼬드기는 감독님(...)
에 하지만 두개골이 뚫렸는지 어쩄는지 전 모르지만 -_-;
그래도 살수있습니다. =_=; 그리고 눈은 의학상 복구되어야옳지만
안되어 이상하다는 말이 소설에 명시되어있었어요.
훈련신호도 말은 안되지만(어쨰서 활을! -_-) 원래 하지않는건데 전통만들었다군요. =_=..
.....읽긴읽었는데 별로 마음에 안들던 소설이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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