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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음... 그렇군요.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톨킨도 언어를 만들었지만
sf쪽에서도 성계의 전기...에서도 보면 작가가 아브어를 만들었다죠.. 외계의 언어! ㅋㅋ 대단하네요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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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파괴 혹은 신조어 같은 것은 대중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문화인 무협 혹은 판타지 등의 소설들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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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면에서 언어유희가 무척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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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목만봐도 공감이 되네요

습작으로 몇개써보니 가장중요한게 언어더군요... 특히 이계모험판타지 같은경우엔 ㅋ 쉽게 설명하자니 식상하고 어렵게 하자니 지루하고...

설득력있으면서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는 언어취득이 관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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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다보면 가끔 언어의 함정에 빠자는 작가들 있습니다. 새로운 이계로 넘어간 주인공이거나 혹은 원래 이계에서 태어난 존재라 하더라도 언어가 우리가 모르는 단어로 설정했다면 그 단어를 모르는 이계의 사람과 그 세계의 사람이 대화할 때 가끔 말도 안되는 adjkfjqjelr이런 식으로 언어를 표현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건 정말 뭐라할 수 가 없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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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둘째치고
띄어쓰기를 잘해주셔서 아주 읽기 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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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상 판타지를 읽을때마다 느껴지는 불쾌함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판타지가 중세 영국땅에 마법과 괴수들을 밀어넣은것이지요.

판타지세계에서의 대화는 '한국어로 번역했다치고' 우리가 읽게되는것이지만,
고유명사와 마법어, 인명등은 한국어로 번역했다 하더라도 판타지세계의 냄새가 나야 마땅하죠.

그런데 무슨 잭, 클라라, 하워드, 에드먼드, 랄프같은 인명이 나오질않나, 파이어볼 아이스애로우, 다크디바인 이런 영어명사가 나오질않나...

헐리웃영화를 자막으로 볼때도 미스터브라운을 갈색씨라고 한다던가, 골드버그를 무슨 황금벌레 이런식으로 번역하진 않잖아요.

고유명사조차 작명하지못해 영어(독자나 작가가 독어나 프랑스어를 몰라서도 그렇겠습니다만)를 쓴다는것은 뭔가 좀 이상합니다.

구두신고 반바지에 목스웨터입고 갓쓴 차림새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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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의 큰 장점을 살리는 글이 적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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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점이 있군요 서양쪽에서 주거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쪽의 판타지 소설들은 반지의 제왕처럼 작가가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정도의 작품밖에 없는건가요?

제가 읽어본 서양쪽 판타지래봤짜 d&d 기반의 드리즈트 현대가 배경인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밖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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