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민희
작품명 : 룬의 아이들- 윈터러
출판사 : 제우미디어
네... 룬의 아이들....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소설이라 들었고
저 역시 읽어 보았습니다. 윈터러만 읽고 데모닉은 읽지 않았지요
저는 이 룬의 아이들 소설을 비추하고 싶습니다.
뭐.... 스토리도 좋고 개념없이 먼치킨도 아니고 새로운 것들도 많았습니다. 찬트라던지 말이죠.... 읽은지 2년쯤 지나서 자세히 기억은 못하겠습니다만.. 아까말한 것 처럼 그다지 나쁠것이 없는데도 저는 이 소설을 비추하는 이유라면 흡입력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 아버지가 형과 보리스를 비밀통로롤 탈출시킵니다. 보리스는 검을, 형은 갑옷을 주고서... 호숫가로 대피하라하죠.
탈출하고 나서 형과 보리스는 타향생활을합니다. 네... 흥미롭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세상물정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이리저리 채이다가 형이 발작증상을 보이면서 결국 형은 죽고말죠. 네 제가 아까말했듯이 읽은지 2년쯤 되서 설명이 매우 미흡합니다.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그리고 보리스는 귀족집 딸의 눈에 들어서 그들의 하인으로 채용됬지요...맞을려나?
어쨌든 그곳에서 메인 캐릭터중 하나인 월넛선생을 만납니다.
그리고 검술수련을 하지요. 네,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좀 지루한 면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가 더 강합니다.
검술을 배우고 집 주인이 자신이 가진 갑옷과 검을 빼앗으려 한 것을 눈치채고 보리스는 도망가게 되고, 당연히 추격자가 붙습니다. 월넛 선생과 함께 여행다니다가 그들의 섬에 가게 되지요
이때 이거 뭐냐... 라는 생각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가족 다 잃고 실컷 고생하다가 도망쳐나와서 이제는 외딴 섬에
갖혀 지내겠다고? 장난하냐?
완전 청소년 성장 소설이죠. 이거 참, 판타지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곳에서 성장소설로 쓰면 딱 이거일겁니다.
월넛선생은 (진명 기억 안납니다) 섬에서 유일하게 무력을 감행하는 것을 허락받은 집행관의 역할을 가지고 있고, 이제까지 섬에서 월넛선생의 후계자로 인정받던 헥토르와 외지인 보리스와의 갈등이 벌어집니다.
보리스는 섬에서 애들에게 따돌림 받는 애...누군지 기억안납니다.
그리고 찬트 선생과 도서관 관장과 친해지지요.
엔디미온은 언제 만나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어쨌든 섬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섬의 사제들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일어나는 소규모 갈등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전혀 책을 읽는 의욕이 생기지를 않습니다.
검술 토너먼트인 실버스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지만
섬의 섭정관 딸인 리리오페의 청혼을 거절하고나서 보리스는 섬을 떠날수 밖에 없게 됩니다.
좀 극적인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뭐 다 밋밋해서리....
어쨌든 섬을 떠나고 나서 보리스는 마법왕국 가나폴리가 있었다는 필멸의 땅으로 떠나죠. 이유는 윈터러 힘을 봉하기 위함이었죠.
가나폴리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결국 윈터러를 만든 대장장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갑니다. 그리고 윈터러의 사용을 허락받고 루시안을 만나서 함께 지냅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정말 지루합니다. 진짜 뭐... 구성이 허술하다는지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흡입력이 없습니다.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짜증이난다고 할까요.....
그리고 호수괴물의 심장이 월넛선생 치료약이라는 것을 알고서 호수에 가서 괴물을 죽이고 섬과 대륙의 경계지점에서 찬트선생 잠깐 만나고 네냐플에 루시안과 함께 들어간다.....
이게 윈터러 끝이죠
이거 뭐 장난하냐? 이게 끝이라고?
xx 뭐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질질 끌다가 이게 엔딩이냐?
이거 다 읽고 난 기분이 마치 잘만들어진 게임 프롤로그 다 읽고
게임 시작하려고 하니까 게임이 이미 끝났다는 소리 들은것 같습니다.
제가 먼치킨을 선호하는 것도 아닌데도. 그다지.... 룬의 아이들은 저에게는 정말 끌리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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