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협
작품명 : 천애고검기
출판사 : 뿔미디어
책방에 워낙 사람이 많은지라 권용찬의 칼 7권을 어제서야
읽게 되었다..솔직히 파계는 취향이 달라 입맛에 안맞았지만
철중쟁쟁은 꽤 괜찮았던 작품인지라 칼도 무리없이 읽었던
작품인듯 싶다...마지막 모모영과에 대미 아쉬움 반 만족감
반으로 책을 덮고 내마음을 충족시킬 새로운 작품을 만나기
위해 오늘도 책방을 나섰다....
천천히 살피던중 다른작품과 달리 제목부터 압도해주는
작품이 있었으니 천애고검기라...오호라...역시나 작가
이력을 살펴보니 72년생..백준작가님과 동배구나...
전통무협을 좋아한다기에 라이트무협은 아니라는 생각에
급히 빌려왔다
유운비..하지만 아버지에 복수를 잊고자 자신에 이름을
버리고 금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했다
그리고 그는 선천적으로 무공을 익히기 못하는 신체의
소유자 하지만 운명의 굴복하지 않고
자신에 운명을 뛰어넘기위해 단련하는 주인공...
그리고 자신에 사부님에 비사를 종결지으려는 주인공에
노력....자신을 사랑한 여인이 혈귀가 되어가는 과정...
내용면에서 본다면 사뭇 흥미롭고 대단해 보이지만
사실 읽고 있는내내 읽어야 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
되게하는 소설.....그 문제점을 잠시 거들떠 보자면
우선 작가 이력에서도 나와있듯이 전통무협이라는
틀을 깨지 못하고 그속에서 뱅뱅 돌고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장협이라는 작가에 고유에 색깔이 드러나지 않고
그저 전통무협 색깔에 파뭍혀 빛을 잃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2권에서 시작되는 전투신은 불필요한 설명이나
묘사가 지나치게 많아 전투에 긴장감이나 속도감이
전혀 반영되지않고 전투적 호쾌함이나 박진감이 전혀 없으니
무협으로서에 본질적 재미에 충실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컷다....
오랫만에 전통무협에 향취를 느낄수 있는 작품이라
기분은 좋았지만 그만큼 아쉬운이 큰 작품이었다..
다음작품은 전통무협과 현대적무협에 묘미를 충분히 살린
대작을 만나볼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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