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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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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도 3권까지 보고(너무하다)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
08.02.21 14:11
조회
2,909

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진가도

출판사 : 청어람

전 진가도란 책을 감상란에서 평가하기로 했습니다만 3권을 보고나서

결국 비평란에 올리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너무나도 억지스러운 우연입니다.

작가님 나름대로 복선을 깔아두고 할려고 하신것 같은데 너무 엉성하고 우연의 비중이 너무 심합니다.

1권 2권의 우연은 그냥 우연이다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넘어가겠습니다만 3권에선 필연을 가장한 우연이더군요.

백준님 앞으로 필력에 버금가는 스토리를 기대하면서 진가도 3권에서 저는 도중하차를 선택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저 타임 킬 정도로 사용할 책으론 다른 것보단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p.s 개다가 2,3권에 나오는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대화로 결과를 대충 예상할 수 있어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02.21 14:14
    No. 1

    ..??도대체 어떤 점이 억지스러웠는지.... 마지막 그 부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중반에 갑자기 xx로 인해 xxx되는 주인공을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이정도가 억지라면... 왠만한 소설 설정이란게 다 억지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08.02.21 14:22
    No. 2

    3권 대부분의 내용이 너무 억지스럽니다. 1권에 무공을 얻는것은 '어 이정돈 넘어가주지.'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중한테 내공심법을 얻는다는 것은 정말.....말도 하기 싫습니다. 게다가 마소저의 강함도 너무 억지스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실버스타론
    작성일
    08.02.21 15:03
    No. 3

    감상이란게 그런것 같습니다. 다 개인의 차이입니다. 누구는 억지스럽게 느낄수도있고, 누구는 억지스럽지 않다!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그 감상을 가지고 따지고 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02.21 16:51
    No. 4

    좀 자세하게 인과를 따져서 무엇이 납득하기 어려운지 써주셨으면 좋을 것 같네요. 위에 써주신 거로는 무엇이 억지고 무엇이 필연을 가장한 우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개인감상은 비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좀 더 논리적인 글을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8.02.21 18:39
    No. 5

    제가 3권에서 억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은 마지막에 주인공 혼자 산채로 쳐들어간 부분인데요..주인공이 무공이 아주 강한 것도 아닌데다 그 산채에는 천하십대고수 수준의 초절정고수도 있는데 혼자 쳐들어가봐야 개죽음밖에 더하겠습니까..

    물론 여주인공도 단신으로 산채에 쳐들어갔지만 여주인공은 무공이 엄청나게 강하니까(천하십대고수 수준은 되지요.) 정 안되면 도망칠수라도 있으니 주인공처럼 아예 죽으려고 가는 거랑은 틀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02.21 19:05
    No. 6

    운보님// 애초에 둘다 상대도 안되는데 돌격한 것. 주인공은 불경읽다가 그렇게 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02.21 19:14
    No. 7

    주인공이 돌격한 것은 오룡채가 일으킨 참혹한 일에 분노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파랑이 영웅이나 성자 같은 캐릭터는 아니지만 반대로 악당도 아니고, 그런 참혹한 모습에 분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파랑 역시 힘이 없어서 소중한 사람이 다치거나(얼굴에 상처 입은 여자) 죽거나(문신각주?) 쫓겨다닌 적도 있고...
    구층연심공을 연마하며 조금 변한 것도 같습니다.

    물론 그 부분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모습이 좋더라구요.
    아, 특히 권왕이 뒈져버린게 제일 좋았습니다.
    그런 스토커 따위 빨랑 뒈지는게 좋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8.02.21 19:47
    No. 8

    주인공이 참혹한 모습에 분노할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그래서 단신으로 쳐들어갔을 경우 기다리는건 개죽음뿐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물론 주인공은 개죽음을 당하진 않겠죠. 왜냐? 엄청난 고수인 여주인공이 미리 쳐들어가 있는 상태니까요..그리고 여주인공과의 인연도 더 깊어지겠죠..이런 부분이 본문 중에 '너무나도 억지스러운 우연입니다.'라는 문구까지 나오게 만드는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우울한구름
    작성일
    08.02.21 21:00
    No. 9

    본 책은 아닙니다만, 개죽음 당할께 뻔히 보이는데도 들어갔다고 그게 억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개죽음으로 끝날 것을 뻔히 알면서도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죽음이 기다리는데도 들어갔다는게 억지가 되려면, 책의 다른 부분에서 나온 주인공의 성격에 비추어 주인공의 성격이 그럴 성격이 아니다. 가 되어야 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2.21 21:13
    No. 10

    이럴때 떠오르는 말이 있네요. 실미도에서 설경구(?)가 말했죠
    '비겁한 변명입니다' 상황이 좀 안 맞긴하지만, 죽을 수 있다고,
    옳지 않은것에 저항하는 것을 개죽음이라고 매도 할 수는 없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양노을
    작성일
    08.02.21 21:40
    No. 11

    억지라고 말하는 백화어충님이 오히려 더 억지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뭘까요??
    그런식으로 하나씩 분석하면 현재 출판되고 있는
    무협중에 제대로 된 무협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 죄다 억지라고 말해야 할거 같은데...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영반
    작성일
    08.02.21 23:45
    No. 12

    글쓴 분께서 읽으시다가 뭔가 확 올라오니까 화풀이로 쓰신 글 같네요. 비평이랄 수는 없지만, 장르문학 읽다가 저도 가끔 이런 경우가 있어서 이해는 가네요^^

    '억지'라는 측면은 만약 주인공 성격이 불의를 보면 앞뒤 안 가린다로 설정이 되어 있다면 죽을 자리 찾아가는 것도 억지는 아니겠죠. 반대로 그 전까지는 앞뒤 재가면서 살다가, 그 경우에만 갑자기 이성을 잃었다고 한다면 좀 억지겠네요...
    안 읽어봐서....

    하지만 글쓴 분께서는 절벽에 떨어져도 살아서 기연을 만난다든가, 하는 무협의 전형적 설정이 있으면 전혀 못보시겠네요^^ 뻔한 우연의 연속이더라도 재밌게 풀어나가는 게 장르문학의 매력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쪼라라
    작성일
    08.02.22 00:01
    No. 13

    무엇이 억지스러운지 그걸 밝히셔야 가타부타 거기에대한 답을 할텐데...그냥 억지스럽다..엉성하다.. 땡~ 하면 어쩌자는건지요?? ㅡㅡ
    비유하자면....
    "XX책을 재미있게 읽었다...이유는 없다...그냥 그렇게 느꼈다"
    라는 유치한 감상글과 다를바 없습니다...

    남의 감상에 머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비평란에 올라온 글은 왜 그렇게 느꼈는가 에 대한 최소한의 논거는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천뇌공자
    작성일
    08.02.22 01:55
    No. 14

    요약하면 책을읽었다 재미가 없었다 왜~ 너무억지스러워서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혹시
    작성일
    08.02.22 09:45
    No. 15

    우리의 주인공께선 내공도 변변 하지만 천하를 분할하는 패자들중 한 두 곳을 견제하기위해 파견된 무슨 당의 단주님 이시라는것.
    수하가 기백이라는것.다시말해 태권도 도장 3개월 이상 다닌자들이 천문성 구성원의 대부분이라것을 추측케 하는것.
    홍 머시기님이 성 내에서는 매우 중요시 되는 인물임에도 적진에 오면서 태권도 도장 6개월 정도 다닌사람들을 경호인으로 썼다는거.
    그러나 내가 잘못알고 있을지도 모르겟네요.

    이글에서는 내공 2갑자 고수가 태권도 도장 1년정도 다닌사람과 비슷하다는 설정 이라면 제가 오버해서 이해한거 겟지요.
    보다 극 적인 반전 또는 발전 또는 통쾌를 주기위해 위와같이 후즐근 하게 출발한거라면 정말로 억지스럽다는것이 백번 맞는 거겟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08.02.22 09:47
    No. 16

    일단은 재미있게 읽은 독자의 입장에서 변명을 던지자면 홀연히 나타나 무공을 가르쳐주고 떠나는 고수란 설정이 익숙해서 인지 큰 거부감없이 읽었습니다. 일일히 열거하자면 일단 고무협쪽에도 두드러진 현상이었고 영웅문 씨리즈의 에서 사조영웅전부터 의천도룡기까지 내용중에도 종종 나오는 소재였죠..휙주고 휙떠났다기보다는 그 스님(소림사쪽이었나??)과 후의 인연이 있지 않을까하는 복선적 요소처럼 느껴졌습니다 전..

    산채로 쳐들어가는 것..
    진파랑은 우선 무작정 쳐들어갔지만..쳐들어가기전에 고민이라든지 내켜하지 않는 모습등을 보여줬지요 또한 진파랑은 백전노장급의 집단전 고수입니다. 은연중에 상황이 어려우면 도망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을지 않을까요?? 진파랑은 무림의 신진고수이전에 한 문파의 집단전 돌격대장이었습니다.

    비평보다는 비판적 감상같네요..

    금요일입니다.
    기분이 좋네요..^^ 다들 좋은하루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MPRIMATUR
    작성일
    08.02.22 12:03
    No. 17

    비평을 하려면 어떤부분이 그런지 이유는 뭔지 조목조목 발췌를 해서 비평을 하셔야지 정작 중요한 근거는 하나도 적지 않으시고 주장만 일방적으로 올리셧네요. 이러면 공감을 할래야 할 수가 없죠. 개인 취향문제는 아닌것 같고 구성면에서 뭔가 걸리는점이 있으신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시면 결국 취향때문에 이런 글을 올린게 아니냐는 의혹만 줄 뿐입니다. 일방적 작가편들기와 마찬가지로 이런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은 비평란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2.22 17:20
    No. 18

    저도 진파랑의 성장을 위해 억지로 끼워넣은 기연같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설정상 하급무공으로 고수가되긴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너무할 부분은 없는거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휴고
    작성일
    09.02.01 17:31
    No. 19

    도대체 무슨말인지 비평하기위한 비평글은 사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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