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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02.22 21:03
    No. 1

    확실히 결말이 쉽게 예상되는 부분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고검추산이 추리소설적인 기법은 도입한 부분은 좋았지만 역시 그 궁금증을 글을 읽는 중간에 미리 다 풀어버리게 되니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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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02.22 21:15
    No. 2

    아직까지의 소설 전개에선 산산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후에 나올 내용들에 대해 기대를 가져봅니다.
    아직 소설이 진행중이고, 전체적인 틀에서 보자면 아직 '발단-전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절정' 부분에서 크게 터져 줄 날을 기대해 봅시다.^^
    (이런 저런 눈에 밟히는 부분도 많지만 요즘 쏟아져 나오는 소설 중에서는 단연 수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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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天下無上
    작성일
    08.02.22 23:36
    No. 3

    좋은 글이지만 뭔가 담담한 내용전개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예들 들자면 바다처럼 시시각각 풍랑이 일고 변하는 환경이 아닌 커다란 호수같이 스케일은 크지만 잠잠하다고나 할까요.
    장르소설의 어떠한 카타르시스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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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8.02.22 23:53
    No. 4

    저 또한 산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부족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설레임을 주는 작품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미지근한 물같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화를 줄지 기대도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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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8.02.23 00:29
    No. 5

    정말 공감가는 비평이네요..허담님이 고검추산에 담으신 여러가지 선택(복수의 주인공, 에피소드식 전개, 무림의 핵심에서 한발짝 물러서있는 주인공집단, 추리적인 내용의 삽입)들이 그다지 좋은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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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2.23 02:30
    No. 6

    동의합니다. 주인공들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지 않죠. 결국 끼어들지만, 지켜보기만 할뿐, 도대체 뭘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요.
    주인공이 관찰자의 시점인 소설은 많지만, 그 글들은 일관된 면이 있죠. 관찰자가 보는 일정한 대상이 있다는 것이지요. 글속의 실질적 주인공이라던가 말이죠.
    제 생각엔 작가분인 청부업자라는 것에 너무 목을 매단듯이 보이더군요. 글에서도 티가 많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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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고스톱황제
    작성일
    08.02.23 03:26
    No. 7

    왕 이번 비평은 동감이 가네요.
    뻔히 주적이 보이는 상황에서 이런 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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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Supreme...
    작성일
    08.02.23 08:47
    No. 8

    확실히 황금선 편 읽을 때 별다른 긴장감 없이 후딱 읽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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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8.02.23 15:16
    No. 9

    동감합니다.
    <고검추산>엔 긴장감이 그닥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아쉬운 노릇입니다.

    허담 님의 글을 좋아하며, 신간들을 챙겨 읽고 있긴 하지만,
    <신기루> 1,2권만한 포스가 그 이후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듯 싶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옴니버스 구성이긴 하지만, 결국은 큰 궤도를 따라
    진행되고자 하는데 더 초점이 있는 듯...
    (제법 장편이 될듯 여겨지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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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LadyY
    작성일
    08.02.23 19:34
    No. 10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고검과 추산의 활약이 크게 부각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사부인 천검의 배후에 있을 것이라 추측되는 '대모'라는 인물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보기에는 미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집단이 그 '대모'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모'도 천하팔대고수 중 하나이거나 또는 그에 필적하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천하사패의 지배력이 약해지고 사패의 체제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머지않아 그들의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같은 세력 안에서도 서로를 견제하고 시기하고 심지어 밀어내려고 하기에 썩은 물이 고이고 종기가 곪아 버리듯 불만을 가진 자들이 많아지면 언제 사단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되니까요. 만일 천하사패에 분열이 일어나서 강호전체가 큰 혼란에 빠지면 오히려 고검과 추산에게는 그들이 본격적으로 강호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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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8.02.25 21:00
    No. 11

    ㅋㅋ 산산님 오랜만에 오타를 보이셨군요.
    고검추산은 뿔미디어가 아니라 청어람입니다.
    허담님은 처녀작인 황벽과 철괴여견자를 제외하고는 줄곧 청어람에서 나왔죠. 좋은 비평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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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2.25 22:51
    No. 12

    아 전 YES24에 표기된 [청어람(뿔)] ← 이렇게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고 쓴 거긴 한데 ^^; 오해의 여지가 있는 듯 하군요.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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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희겸
    작성일
    10.03.31 23:37
    No. 13

    작품설정상 필연적으로 고검과 추산의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단 고검과 추산은 청부사, 즉 용병입니다. 그리고 사건은 의뢰를 받아 수행되어지죠.
    그 말은, 애초에 그들이 주역이 아니란 얘기와 같습니다.
    무불장 식구들은 주역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방관자적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나 할까요? 사패에 속해 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그들과의 마찰도 피해야 하니 행동 하나하나가 소극적일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역시 추리의 결과가 너무 일찍 나오는 것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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