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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혈성 >, 혹평입니다

작성자
SanSan
작성
08.02.25 17:04
조회
4,708

작가명 : 장담

작품명 : 천사혈성 1 ~ 9

출판사 : 청어람(뿔)

* 치명적인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사혈성을 이미 완독한 분, 혹은 읽을 예정이 없는 분이 아니라면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

◈ 천사혈성 ◈

연휴기간, 간만에 열독 모드에 돌입한 누님께서 천사혈성 전권(9권)을 대여해 오셨다. 빌린 김에 같이 보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보기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작품이었다. 먼저 평작은 넘어가는 글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두자. 적당적당히 대충 쓴 글도 아니다. 쏟아지는 양산형 무협에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덧 중견작가의 대열로 들어서고 있는 장담님의 글 치고는 기대 이하였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근래 드문 혹평을 하게 될 듯 하니 천사혈성의 팬이라면 이쯤에서 그만 읽기를 권한다.

◈ 긴장감 결여 ◈

천사혈성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인공 전무심의 격투씬이다. 세력간 전투가 나오긴 하나 별 의미는 없고, 절대지경의 고수를 상대하는 전무심의 싸움이야말로 키포인트다. 그런데 전투에 긴장감이 없다. 아무리 강한 전대고수들이 몇명씩 몰려와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첫번째로 짚어보고 싶은 점이다.

구천마령이라는 기연을 얻은 전무심은 몸 속에 미지의 힘이 무려 아홉 개나 존재한다. 한번 풀어낼 때마다 힘은 급증하며 어떠한 위기도 문제가 될 수 없다. 한번  쓸 때마다 십년의 수명이 줄어들고, 제어에 실패하면 마기에 휩쓸린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한번도 제어를 못한 적이 없다. (제어가 힘들어보이지도 않는다) 전무심에게는 '비장의 수'가 무려 아홉 개나 있는 것이다.

안그래도 먼치킨급인 주인공에게 이런 식의 안전장치까지 되어 있으니 소설에 긴장이 흐를 수가 없다. 자기보다 약한 애들이 오면 그냥 박살내고, 위험해지면 구천마령을 풀어낸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공식이 어김없이 적용되며 단 한번도 예외가 없다.

◈ 단조로움 ◈

아무리 재밌는 이야기라도 계속 들으면 지루할 수밖에 없다. 천사혈성은 비슷한 내용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성이라 갈수록 뒷이야기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갔다. 덤비는 천왕교도들을 박살내고, 감당할 수 없는 고수가 오면 구천마령으로 또 박살내고, 하룻강아지같은 강호인들이 기어오르면 슬쩍 힘으로 압도하고, 써먹을 만한 애들은 적당히 구해준다. 그러다가 가끔씩 생각나면 친구를 사귄다.

◈ 주인공 전무심 ◈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야 몰입할 수 있는 법인데, 사실 이것부터 삐끗했다. 전무심은 힘있는 자가 법이라는 천왕제일율을 신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힘을 잘 모르는 강호인들이 대들면 항상 힘으로 찍어누른다. 대화같은 것은 대뜸 한방 먹여서 기를 꺾어놓은 다음에 시작한다.

전무심에겐 백리군악이라는 친우가 있는데 목숨까지 걸 수 있는 절친한 사이다. 백리군악이 무언가의 사정으로 전무심을 죽이려 하자, 그는 우정의 이름으로 독이 든 술을 꿀꺽 마셔준다. 거기까진 좋다. 죽이려 하면 죽어주는 우정. 아름답다면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다. 독은 삼켜주되 살긴 살고싶은지 이젠 또 탈출하려 한다. 그 와중에 전무심을 살리고자 사랑하던 의부가 죽게된다. 죽어줄 거면 깨끗하게 죽어주고,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술을 거절하고 싸워야지...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우정놀이로 의부는 죽고 자기는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그리고는 독 먹인 친구에게 복수한다고 날뛰고. 이런 어정쩡함은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이런 일도 있다. 소림의 성승이 적에게 살해당하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소림의 보물 중의 보물, 금강대환단을 탈취당했다. 그 범인인 천동쌍마가 전무심에게 죽고 금강대환단은 그에게 넘어오게 된다. 나중에 소림이 이 일을 알고 되돌려받으러 왔지만, 전무심은 힘으로 찍어눌러버린다. 소림은 이미 빼앗긴 거고 자기가 자기 힘으로 얻은 거니까 자신의 소유라 주장한다.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결국 욕심이 나니까 안돌려주겠다는 거다.(실제로 작품 내에서도 욕심나니까 그런다며 마음 속에서는 인정한다) 심지어 '이미 먹어버려서 이제 없다'면서 당당하게 거짓말까지 한다. 그저 강한 무공만 보고서 그를 믿고 따르는 그의 동료들이 많은데, 과연 전무심에게 추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 동기의 부재, 그 첫번째 ◈

전무심이 천왕교를 막으려는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천왕율을 어겼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의부의 복수다. 그런데 이 두가지가 참으로 애매하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가장 근본적인 동기에서부터 삐걱거리니 몰입이 힘들다.

의부를 죽인 게 누군가. 직접적인 흉수는 백리군악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전무심에게 독을 먹여서 죽이려고 했기에, 의부는 전무심을 살리려 하다가 대신 죽게 된 것이니까. 간접적인 흉수는 전무심 자신이라 할 수 있다. 우정놀이를 하며 호기롭게 독을 마시고, 그러면서도 살려고 발버둥치다가 의부가 휘말리게 된 거니까. 독을 마시지 않았다면 의부가 죽을 이유가 없다.

정리해보자면 의부사망의 책임은 백리군악과 전무심이 반반씩 갖고 있다. 그런데 작품 내에서는 그 책임을 천왕교 전체에 떠넘기는 듯한 모습이 종종 보인다. 게다가 결국 직접적인 흉수인 백리군악은 우정을 이유로 용서해버린다. 이제까지 의부의 복수를 한답시고 애꿎은 천왕교도는 많이도 때려잡았으면서. (자기 책임에 대해서는 딱 두줄인가 스쳐지나며 나올 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 동기의 부재, 그 두번째 ◈

천왕율이란 걸 잘 살펴보자. 조항이 몇개인지 몰라도 실제 언급되는 것은 딱 두개다. 천왕제일율, 강한 자가 법이다. 천왕제이율(?),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강호로 나가서는 안된다. 이 중에서 두번째 것이 전무심이 천왕교도들을 막아서는 이유다. 강호 쪽에서는 천왕교를 먼저 건드리지 않았거늘 그들이 강호진출을 했으니 바로잡아야겠다는 것. 그리고 그 처벌권한은 수호총령인 암천혈왕의 후계자라는 신분에서 나오고 있다.

근본적인 부분부터 따져보자. <왜 천왕교는 강호에 나가서는 안되는가?> 어째서?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냥 규칙이 그렇다는 것 뿐. 내가 천왕교도 입장이라도 똑같이 하지 않을까. 세상을 뒤엎을 힘을 갖고 있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나가지 말란다.

얘들이 뭐 옛날에 강호를 전복시키려다가 패하면서 백년간 강호에 나서지 않겠다는 식의 맹약을 맺은 것도 아니고, 아주 큰 사명을 띠고 있어서 신분을 드러내선 안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나가선 안된다, 이거 뿐이다. 감정적으로 천왕교도들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었다. 이유없는 강요니까.

천왕교를 막겠다며 취하는 전무심의 행동은 어떤가. 그는 외부로 나와서 천왕교의 적대세력을 돕고, 정보를 흘리며, 천왕교의 고수들을 척살한다. 그리하여 천왕교의 행보를 결국은 막아낸다. 이게 명색이 '천왕교의' 수호총령이란 자가 할 행위인가. 결국 그는 교 내부의 율법을 바로세우기 위해서 외세까지 끌어들여가며 교도들을 학살하여 자기 뜻을 관철시킨 게 아닌가.

천왕율이란 게 존재하는 당위성을 찾을 수 없었고, 그것을 외세의 힘을 빌리고 교도들을 수도 없이 죽여가면서까지 지켜야만 하는 이유도 알 수가 없다. 입으로는 천왕율을 바로세우는 수호총령의 임무를 행하는 거라 하지만, 실제로는 천왕교에 대한 소속감따위 전혀 없고 그저 때려잡아야 할 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 어설픈 마무리 ◈

천사혈성 최대의 화두는 무엇일까. 뭐니뭐니해도 '백리군악은 어째서 배신했는가?', '과연 전무심은 백리군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이 두 가지였다고 본다.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면 이 글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졌을지 모르나 실제로는 그저 김빠지는 이야기였다.

백리군악의 최후 역시 마찬가지다. '친구는 용서하고 말고 하는 사이가 아니다'라는 말이 이렇게나 듣기 싫었던 적은 처음이다. 게다가 백리군악에게 뭔가 사정이 있다는 분위기를 처음부터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반전이랄 것도 없었다. 당연히 나와야 할 이야기가 나왔다는 감상 뿐.

◈ 희미한 캐릭터들 ◈

아홉권에 달하는 분량을 읽는 동안 뇌리에 팍 꽂히는 캐릭터가 거의 없었다. 히로인들은 출연조차 거의 없으며 존재감은 너무나 희미하다. 친구나 부하들은 무협의 전형적인 패턴 딱 그대로다. 악역의 태반은 무뇌아에 무공만 세다. 주적이라 할 수 있는 백리군악도 그닥 포스가 없다. 등장인물은 많지만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 지나친 주인공 찬양 ◈

주인공을 띄워주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눈쌀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천사혈성은 시종일관 '오오 전무심 킹왕짱, 오오 승리의 혈사자, 우왕ㅋ굳ㅋ 천사혈왕' 을 외친다. 전무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그냥 무력 좀 있다고 그 세력을 척척 갖다바치고, 좀 괜찮은 고수들은 전부 비무 한번 해보고는 친근감을 느끼고, 천왕교도들은 그저 혈사자라면 벌벌 떨고, 정파고수들은 한번 압도당하면 고개도 못든다. 아우들은 그저 '대형이니까' 한마디만 반복할 뿐이다.

전무심에게 그럴 가치가 있다면, '아 나라도 저렇게 하겠구나. 정말 멋진녀석이다~' 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가 않다. 솔직히 혈사자 시절에 전무심이 그리 대단한 일을 해놓은 것도 없고, 인간성도 그닥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다 거두어들인 세력들은 죽도록 부려먹기만 할 뿐 베풀어주는 것도 별로 없다.(가끔 감싸주긴 하지만)

친인들을 아끼긴 하지만 그 범위는 좁고, 사람을 크게 가린다. 대환단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마음 속에 탐욕이 일면 도리도 무시할 수 있는 성품이다. 난 전무심에게 '강하다'는 것을 제외한 어떤 인간적 매력도 발견할 수 없었다. 강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그게 사람의 전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 총 평 ◈

아홉권이나 끌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본다. 길게 잡아 다섯권이면 충분하지 않았을까. 가로막는 건 다 때려부수는 유쾌상쾌통쾌함에 즐거워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천사혈성의 단점 중 상당수는 많은 분량에 비해 변화가 부족하기에 생겨났다고 본다.

밑그림을 좀 더 치밀하게 그렸다면 좋았을 것이다. 특히 백리군악과 관련된 이야기, 천왕교 내부의 권력투쟁 구도, 전무심의 행동원리 및 동기 등은 너무 엉성하다. 이것들이야말로 작품의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돌아가는 톱니바퀴같은 것들인데, 지금은 기름칠을 하지 않아 녹슨 것처럼 삐걱대고 있다.

작품의 메인컨셉을 밀고나가는 것도 좋지만 소소한 재미도 돌아보았으면 한다. 히로인들과의 러브라인은 너무나 부실했고(있으나마나였다), 초장부터 너무나 강력한 힘을 몰아주어 성장의 재미도 긴장감도 없었으며, 깜짝반전이라던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이 없어 아쉬웠다.

여러모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알고 있기에 기대를 하고 보았지만, 완독 후 남은 건 아쉬움밖에 없다. 취향에 맞지 않기도 했지만(부정이나 우정에 대한 장담님의 묘사가 신파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취향을 넘어서는 부분도 분명 있다고 본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9 밤도깨비
    작성일
    08.02.25 17:33
    No. 1

    초기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늘어진 느낌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8.02.25 17:34
    No. 2

    공감가는 부분 많군요...
    무엇보다 요즘 나오는 작품들 권수로는 대하 소설급인데, 정작 에피소드들을 따져보면 몇개 없고, 단조롭더군요.
    묘사도 점점 줄어가는 추센데 왜냥 권수는 늘어만 가는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예전 3~5권 무협이 그럽습니다..

    음...천사혈성도 잔가지들 몇개 치고, 써내려 갔더라면 강렬함이 강해져 작품 가치가 좀 상승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쪼라라
    작성일
    08.02.25 17:38
    No. 3

    단조로운 구성, 개성없는 캐릭터들...
    공감가는 글이군요.
    장르소설의 그 설정과 내용전개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해도 그걸 맛깔스럽게 버무리는것도 작가의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우정과, 부정 에 대한 묘사에선.. "여기선 이런 감정을 느껴야되" 라는 작가님의 강압적인(?) 감정이입을 요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음...허나 동네 책방사장님이 말하길...학생들 사이에선 정말 잘나간다 하더군요...추천만 믿고 내리 5권을 빌렸다 후회했습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8.02.25 19:05
    No. 4

    주고객층은 잡았으니 성공한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ogmy
    작성일
    08.02.25 21:47
    No. 5

    산산님 참 설득력있게 잘 쓰시네요^^덕분에 이 작품을 읽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버리긴 했지만,쩝.그토록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평을 다 본 제 탓이지만..좋은 비평글 참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8.02.25 23:22
    No. 6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네요.다른건 몰라도 백리군악에 대해선..쩝
    그래도 작가님이 중견이시라 재미있더군요.싸울 때 묘사도 좋았고 술술 읽히기도 하구요.중간 이상은 가는 작품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8.02.25 23:38
    No. 7

    음.. 천사혈성에서 뭔가 이상했지만 뭐가 이상했는지 조리있게 정리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잘 집어내셨네요.
    저도 이렇게 조리있게 쓰고 싶었지만 정리가 잘 안되고 글만 질질 늘어져버린터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E.D noa
    작성일
    08.02.26 01:01
    No. 8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은 '우정'이더군요.
    지금까지 본 소설들의 반전 중 최악이었습니다.
    마지막 7,8,9권은 싸우고 죽이고 부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2.28 13:49
    No. 9

    무뚝뚝의 강한 주인공을 표방한다는 점에서 저도 모르게 임준후님의 철혈무정로와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
    전무심과 강산호... -_-;
    이름도 생각 안 나는 히로인과 러블리 유향... -_-;;;
    철혈무정로, 도대체 왜 안 나오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2.28 15:35
    No. 10

    철혈무정로는 정말 멋진 작품이었죠. 휴우... 왜 안나오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반납크리티컬의 달인 대여점할머니의 마수에서조차 살아남아서
    7권까지 들어와있거늘 그 후속권이 안나오니 너무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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