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은 이런식으로 전개가 될줄은 알고 있었지만 글의 전개가 불만입니다.
풍운장에 쳐들어온 적들의 수가 많은걸 봤으면 산사람이라도 얼른 붙잡고 도망을 가야지 실력도 안되면서 버티다가 죽고,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은 청룡은 큰형의 아기를 품에 안고서도 탈출을 하고 극적으로 큰형을 만납니다. 처음부터 설수인과 동생들을 데리고 탈출을 했다면 희생은 있더라도 책의 내용처럼 허망하게 풍운장에 있던 동생들이 다 죽지는 않았을텐데요.
사실 5권을 넘어가면서부터 광풍대와 충돌이 있는데도 아무 생각없이 있는 흑룡등 형제들이 좀 바보같기는 했지만, 이런 상투적인 전개는 극중 재미를 반감시키네요. 마지막부분에 창룡사에 장문영부를 가져다 놓으라는 흑룡의 대사를 보면 일종의 비밀세력이 8권에 나올듯합니다. 상투적인 전개를 하더라도 독자에게 얼마든지 흥미와 재미를 줄수 있습니다만..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정성윤님의 마이라이프는 중고딩용으로는 적당히 재미도 있고 글의 전개가 빠른데, 많이 나왔던 환생물입니다.. 단 현대에서는 삼십대인데 차원이동해서는 십대로 나오는대도 별다른 고민도 않하고 십대로 적응하는 부분은 감탄할만하네요. 하지만 여타 다른 서적에서 전개되는 방식이 그대로 답습하는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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