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생략
작품명 : 월풍
출판사 : 생략
인기있다고 해서 1권보고 좌절해 안보고 있다가 얼마전 책방갔다 그냥 나오기 뻘쭘해서 2권을 빌렸습니다...
아 왜 빌렸는지 모르겠습니다..전혀 제 취향의 글이 아닙니다.
주인공은 수십년을 수련하고 지식을 쌓고 음악도 하고 의술도 하고 별것 다하는 인물인데...그 상대를 찾을수 없는 고강한 무공은 초반에 나오는 별것아닌 1~2류 인물들이 접근해도 몰릅니다...
그렇다고 계속 모르는것도 아니라 다른때는 잘만 찾아요..
이건 그렇다 치고..수십년의 수양을 쌓은 인간이 욱하고 성질내고 자제심없고 생각없습니다...
무엇보다 용서할수 없는건 수준낮은 생각들...
가령 글을 읽다보면 1+1=2 인걸...엄청난 발견인것처럼 말합니다..
2권 보다 중간에 접었는데 인물들 생각들이 단순해 미치겠습니다..
다른 글은 읽다가 중요장면이 나오면 '아 그렇겠구나!' 맞장구칠수 있는데 월풍은 "왜 이게 중요장면인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렇게 쓰면 "님은 얼마나 잘났냐! 니가 글써라! 월풍 재미있게 잘본 사람은 병신이란느거냐! "라는등 댓글이 달리는데 재밌는 사람은 재미있게 봤으면 된겁니다. 저는 재미없다고(유치하다고) 생각해서 쓴거니 열받아 폭주하지 마세요.
최근 재미있게 본 소설은 광월야밖에 없는듯 합니다.(책 질도 별로 안좋고 글수가 많은것도 아닌데 15000원의 가격은 놀랍군요.)
그나저나 바이발할이 어째서 인기가 없는건지...우리동네 책방이 인기없다고 반납해서 옆동네까지 가서 빌려서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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