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저도 감상란에 깔끔하게 끝났다고 썼지만 스마일님과 같은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디펜더 마지막권은 너무 깨끗하게 끝나기 위해 칼질을 많이 한 느낌입니다. 사과 껍질을 잘 깍아서 먹어야 하지만 껍질을 너무 두껍게 깍으면 먹을게 부족한 것과 같지요.
그래도 다음 작품이 기대되기는 마찬가집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진부동 작가님 같은 글이 요즘 쏟아지는 물량속에서도 거의 없다는 것이죠. 그나마 기존에 있던 글들 기다리는 재미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
기존 작가들중 기다려야 할 만한 분은 엄청 기다리게 하신다는.... ㅋㅋ
지금은 낙원의 서 기다리는데.... 언제 나올꼬....
진부동의 새글이 상당히 재미있을 겁니다.
지금 말한 그러한 부분은 여운이라는 면에서 부족함이 사실이기도 합니다만... 아마 새글에서는 그런 부분들까지 보완이 될 걸로 압니다.
소재도 아주 특이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조금쯤 다른 형태로 갈걸로 압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잘 포장하고 힘을 이끌어내겠지요.
기대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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