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amoogana님, 살인코알라님 말대로 불교나 힌두교가 폄하되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솔직하게 다 까고 말해서 기독교도인 제가 불교나 힌두교 등의 다른 종교를 폄하하는 글을 봐도 별 감흥없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한 말의 요지는.
불교적 세계관이나 힌두교적 세계관으로 짜여진 소설이라면,
즉, 기독교와는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소설이라면 별 무리 없이 볼 수 있지만, 기독교를 이상하게 왜곡하는 소설은 못본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이계지인의 경우에는 기독교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단 한번도 없기에 제가 무리없이 볼 수 있었던 거죠.
끙, 암튼 신검신화전.
이제 손 놨습니다 ;;
제 글의 뉘앙스가 타종교는 폄하되어도 상관없다;;;란 식으로 오해될만한 뉘앙스가 있었군요 ! 제 본의는 그게 아니었는데.
저의 본의는
기독교를 쥐뿔도 모르면서 그걸 왜곡하는 작가가 싫다.
그런 글을 읽느지 차라리 심오한 타종교 세계관의 소설을 보겠다.
이런 뜻입니다.
결코 타종교가 폄하되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 타종교를 무시하는 기독교도가 아닙니다.
"내게 하나님이 중요하다면 불도들에게는 부처님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놈입니다. 근데 무슨...;;
아 물론 소설에서 불교나 힌두교가 폄하되거나 왜곡되는 글을 봐도 제 종교가 폄하되는 것 만큼의 분노는 안느끼겠지만..암튼..
이거 광신도로 몰릴뻔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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