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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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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금원
작성
08.01.07 19:08
조회
1,628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그동안 많은 작가분들이 재미를 위해 글을 써왔고, 이제 시장은 재미로만 가득찬 글이 넘치고 있습니다. 글이 재미없으면 저도 안 봅니다. 재미는 물론 글을 읽음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현재 많은 독자들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새 대부분의 글들이 재미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람이 재미를 느끼는 것은 매우 사소해도 상관없고, 반복되도 재미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요새의 글들은 비슷한 코드를 가진 작가명만 틀린 한사람의 글인 것 같은 경우가 매우 많지요.

저는 책을 읽을 때마다 도저히 다시 읽을 수 없는 글들이 있습니다. 두가지 경우인데, 하나는 너무나도 쓰레기 같은 글들이라 표지만 봐도 찢어버리고 싶은 글이고, 나머지 하나는 너무나 감동적이라, 다시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읽었을때의 감동이 떠올라 굳이 읽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장르문학이 문학이라는 단어를 붙일만하다고 보십니까? 소수의 유저들에게서만 인정받으니 돈벌이는 안되고, 점점 질은 떨어지는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장르계를 매우 좋아합니다. 드래곤라자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미친듯이 읽고 있지요. 문피아의 각종 글들을 보면출판사가 문을 닫네. 값이 비싸네, 대여점수가 점점 줄고 있네 하며, 좋지않은 소리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감동을 주는것은 쉽게 사라지지않고, 마음속에 남는다고 믿습니다. 초창기의 글들은 현실로 표현하기 힘든것들을 상상속의 셰계로 표현해 감동을 주던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단지 상상만이 남아서, 허무하더군요

이제는 재미만이 아니라 감동도 고려하는 분들이 늘어났으면 하네요.

제가 항상 두서가 없어서 이번에도 본래 의도와는 틀리게, 횡설수설한것도 같지만, 어쨌든 분명한 것은 재미있기만 한 글은 질린다는 겁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4 asterion
    작성일
    08.01.07 21:16
    No. 1

    전 그냥 몰입이 잘되는 소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인공이 슬플 때는 나도 슬프고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면 불안하고 긴장
    되는, 밥까지 거르면서 읽게 되는 소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그런 소설들이 줄어들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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