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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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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8 01:09
    No. 1

    표절이란 표현은 좀;; 그건 정말 신중하게 써야 하는 단어에요. 언급하신 설정이 그 두 작품에만 쓰인 오리지널도 아니고, 최초도 아니고요. 조금 경솔한 표현이 아니신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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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08.01.08 01:21
    No. 2

    네.. 저도 쓰면서도 다른 표현이 없을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써두고 나서도 지금 찝찝해 하고 있어요 =_=);; 일단 '따라하기' 정도로..
    해두고, 다른 표현이 생각나면 바꾸겠습니다.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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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瀣공작
    작성일
    08.01.08 02:12
    No. 3

    흐음..
    원래..소재라는게..
    다듬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니...
    마계는 마계대로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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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01.08 06:05
    No. 4

    따라하기나 표절이나 거의 별 차이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로 넘어온 괴물들을 신비한 능력을 지닌 이들이 막는다는 소재는 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판타지소설에서는 별로 많지 않지만 현대배경 판타지의 경우에도 그런 스타일이 많고, 조금 고개를 돌려보면 후레쉬맨(외계의 유전자 조작괴물)이나 파워레인저(시리즈마다 다르지만 어쨌든 외계괴물이나 마계 괴물들)도 이런 패턴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아직 마계에서는 괴물들이 능력자를 따라다닌다는 내용은 보지 못 한 것 같습니다. 괴물들이 넘어오는 지역의 위치는 능력자들과 상관없고 오히려 능력자들이 괴물들 찾으러 가야합니다. 2권에서 나온 촉수괴물이 앞에 있는 능력자의 힘을 흡수했고, 그러한 욕망을 지니기는 했습니다만은 그것이 부서진 세계에서 처럼 주인공 혹은 능력자를 쫓아다닌다...라고 하기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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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08 11:42
    No. 5

    저도 따라하기란 표현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렇게 따지면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도 일본 전대물 따라하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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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08.01.08 15:51
    No. 6

    일단 따라하기나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느낌이 있다는 내용이죠~

    제가 오히려 문제삼고 싶었던 것은 '갈등구조가 없다!' 입니다.
    쓸데없는 부캐릭들의 잡다한 문제로 2권을 날려먹으니..
    1권에 비해 실망이 컸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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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목(新木)
    작성일
    08.01.08 20:59
    No. 7

    '따라하기로 보여진다'라고 거의 단정적으로 말씀하신 게 '따라하는 느낌이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을텐데요.

    현대 무기 대신 능력자들을 사용하는 소설이 많은데 (제가 현대물을 잘 안 봐도 그런 종류는 국내에서만 3개 이상 봤습니다) 그걸 따라한다고 표현하다뇨.

    중점을 두든 안 두든, 그건 그리 중요한 게 아닌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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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필마2
    작성일
    08.01.08 23:22
    No. 8

    ...단어선택과 표현하는 부분이 조금 거슬리네요. 그리고 2권까진 별로 나쁘지 않던데...재밌던데요. 보통 3권쯤에서 좋고 나쁘게 갈리니깐 3권까지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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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01.08 23:40
    No. 9

    언급하신 두 작품은 안 읽어봐서 어떠한 유사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낀 마계는 먼가 맥빠진다라는 점이 있었습니다. 긴장감이라는 풍선을 열심히 불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일정 크기만 되면 이유없이 터트리고, 풍선부는 이는 별 대꾸없이 계속 반복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시점의 분산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1인칭이니, 3인칭이니 하는 시점이 아니라,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다가 다음 챕터에서는 다른이가 또다른 챕터에서는 또 다른이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 연결들이 사뭇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조각들을 모은다고 딱 맞으라는 법은 없지만, 특정 이유 없이 전혀 상관 없는 조각들을 모아논 듯한 느낌 말이죠. 조금 과장하면 액자적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흐름의 끊김이 심했습니다.
    두번째로는 너무나 설명이 없다는 겁니다. 설명이 있기는 한데, 독자가 궁극적으로 궁금해 하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합니다. 후속권에서 나오기에 일부러 감췄는지도 모르겠지만, 읽는 내내 답답한 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주인공이 어떻게 탈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초반에 언급이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그러면 적게나마 이 소설의 지향점을 유추할 수 있을 테니 말이죠. 아무런 설명이 없다보니, 몬스터들이 건너오는 것도 생뚱 맞고, 나중에 나오는 여자가 한국에 오는 것도 생뚱 맞게 느껴집니다.
    목적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독자의 욕구를 끝에서야 충족시켜서 후속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하지는 이를 위해서는 독자의 몰입을 이끌 작가 고유의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이라면, 아무 이유 없이 끌려다니다 뒷 얘기에 관심 자체를 끊을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그런데 마계는 현재 후자에 약간 치우쳐 가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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