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한번도 무인이랑 싸워 본 적 없어서 자신의 실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고 했는데, 첫 싸움부터 그것도 상당히 고수로 추정되는 인물과 싸움에도 전혀 위축됨도 없고, 자신감 팽배한 싸움을 하더군요. 나중에 일류도 안될 것 같다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자신도 일류쯤 될랑 말랑이라 생각했던 사람 치곤 너무했다 싶었습니다. 1:1도 아니고 1: 다수였는데 말이죠.
그것 말고도 비슷한 오류가 몇번 나오더라구요. 오타도 있고, 그래서 든 생각이 이 작가분은 쓰고 나서 설정 검사를 너무 쉬이 한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이 설정한 부분을 잊고 뒤에서 전혀 무관하게 전개하는 부분이 자주 나오니 깊게 빠져 들기 힘들었습니다. 자신이 쓴 글의 오류는 찾기 쉽지 않다고 하지만, 매 순간 변하는 주인공의 성격만은 어떻게 잡아 줬으면 합니다.
전혁님 죄송합니다. 그런 느낌식의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무례한 답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혁님의 답글을 보고서도 유이의 행동에는 잘 납득이 가지는 않습니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싸운것을 되돌려 생각해 보면, 움직임이 보인다 해서 잘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쉬운말로 몸이 따라줘야 가능한 것이죠. 더불어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감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유이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움직임이 보이고 몸놀림이 따라줬다(사실 이것도 일반 움직임과 싸움에서의 움직임은 다르지만)하지만 그 자신감이란 부분에서 너무 쉽게 넘어가버린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 전의 유이의 행동을 보면,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 성격이기는 했지만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는 유이가 다수의 무인을 만나 대적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그런 성격으로 돌변했다는 것은 여전히 의문입니다. 또 최대한 무인들에게 자신을 감추려는 입장을 생각해봐도 그 때 장면의 어색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르치려 드는 것 같은 느낌이라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비단 저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투정부린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넘어 가셨으면 합니다.
방금 만인지상을 다읽고서.. 문피아에 놀러왔다가.. 글을남깁니다.
우선.. 저는 만인지상의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즐겁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부분을 집고 싶군요.
저는 지금까지 전혁님의 작품을 모두 다 읽었습니다.
최근의 월풍까지요.. 이번 만인지상은 아주 재밋게 읽었지만..
한편으로는 실망도 느꼈습니다. 뭐라할까요.. 스토리는 좋은데..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재밋는 글을 표현하는 방식이.. 작품마다 조금씩 조금씩.. 퇴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인지상에는 유이가 그렇게 갑자기 쑥~ 하고 강해질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
군대 군대 표현이 속된말로 유치해서..조금은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이 글을 쓰실때.. 하나 하나 설명을 해주는게.. 또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글에서 '원래.. ... 이랬다..' ,'사실.. ...이랬다'라는 식의 작가의 개입이.. 너무 많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점이 표현력이 안좋아졌다라고 하고싶군요
제가 월풍이나 절대비만을 읽을때는 이런부분을 잘 못느끼고 재밋게 봤는데.. 이번의 만인지상은.. 스토리자체는 정말 재밋지만.. 표현력의 부분에서는 스토리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3권에서는
솔직히 황궁으로 들어가게 되는 부분이 기대가 됩니다..
흠.. 그래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 더 이 부분을 쓸때 어떻게 쓰면 더 재밋을까 한번만 더 고민해주시고 다른 좋은 책들도 읽어보시고 ..
조금 더 늦게 나와도 좋습니다. 그렇게 참고 하시면서라도..
더 좋은 글로 만나고 싶군요.
幻首님 상대방의 움직임이 느린화면처럼 보인다면 이미 게임 끝입니다.
또 그것을 받쳐줄만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고 말이죠
싸움 못할 이유가 없죠
幻首님이 어릴적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친구의 움직임이 보이는거랑 상대의 움직임이 아주 느리게 느껴지는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겁니다.
같은걸로 생각하고 판단하시는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거기다 이미 자신의 힘이 상당하다는것을 인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幻首님이 말하는 믿음 자심감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책을 자세히 보셨다면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 무림인들과의 격돌 이전에 유이는 이미 자신의 상태가 괴물같다는 자각을 합니다. 너무 짧은 시간에 괴물같은 지경이 이른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저 상황에서 무인들을 쉽게 제압하는것이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즉 무공의 인플레이션이 너부 초반부터 높아지는것이 문제가 될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악인에도 여러종류의 악인이 있죠 아니 악인이라도 100% 악인들만(아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있는것이 아님을 생각해본다면 유이의 성향자체가 문제가 될것 같은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트릭의 소재자체를 좀더 다양하고 세밀히 했다면 더 좋은 퀄리티의 작품이 나왔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전혁님의 작품인 만인지상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주인공의 케릭터를 보면볼수록
'고룡' 의 절대쌍교 작품에 나오는 소어아와 비슷한거같습니다.
케릭터를 소어아와 비슷하게 표현할려고 애를쓰신거 같더군요
악인출신이지만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고
인정있고 마음이 따뜻하고
악인으로 악인을 멸하는 내용또한 같고....
무공이 갑자기 쎄지는것도...잔꾀가 많은것도....
그러한 케릭터를 표현해놓은거 같더군요...
위에 답글중에 케릭터가 악인이면 좀더 카타르시스 적이고
파괴적이며 우각님의 십전제 케릭터로 해줬으면 하는 지적이 있엇는데요
그것은 소설마다 개인의 취향일뿐입니다..
저도 우각님의 십전제 케릭터가 너무 맘에들지만...
절대쌍교의 거대명작의 소어아 또한 너무너무 맘에 들더군요
장점은 쉽고 설정도 간단해서 생각할필요없이 재미있게 읽었다는거구요
단점은 패러디의 악순환이라는겁니다..너무 흔한 이야기 거리..
너무 흔한 내용이라는 거죠...
3권내용도 그만큼 뻔한 스토리 일꺼라고 예측됩니다.
황궁가서 공주를 만나게 되거나,
천마경을 탈취한 남궁세가 소공녀와 처음에는 싸우다가
나중에는 정이 들어서 사랑하는 사이가 될거고
천마경과 보리정마공을 습득했으니 마기에 절대 빠져들지 않을거고
혹은 중간쯤에 정마 무공을 동시에 배운덕에 주화입마를 입어서
고비를 넘긴다는 내용도 들어갈꺼구..
결론까지 예측하자만 황궁세력을 등에 업고
사악한 세력을 물리치는 영웅이 된다는 내용임
공주,남궁여자,그 순진한 여자(군부 딸이었던가,,)
등등등 많은 여자를 거느리며 해피하게 끝난다는 내용이겠죠..
안봐도 내용이 뻔하게 나옵니다.....
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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