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묵향 초반의 시놉시스는 묵향이 무림을 일통하고 무리한 생사경 진입으로 미쳤다가 어찌어찌..(뒤로는 생각이 잘;;)돼는 스토리로 알고 있습니다. 판타지 이야기도 처음부터 넣으시려고 작정하고 쓰신것도 알고 있구요.
그런데 말이죠. 그냥 판타지에서 올 때 아르티어스랑 이별하고 (아르티어스 개인적으로 묵향보다 좋아하는 캐릭터이지만...) 본래 시놉시스를 이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비뢰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비뢰도 사부... 생각보다 상당히 막강 그 자체인것 같은... 무신마 할아버지도 사부 만나면 왕복 싸다귀 맞는 겁니까?... 뭐,, 개인적으로 ''주인공을 제외한'' 절대무적의 캐릭터가 따로 존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건 너무 강하잖아... 그리고 비뢰도도 23편까지 나왔는데 끝이 안보입니다... 이상태로 늘리면 50편도 가능 할 것 같은...
묵향 초기에 연재 될 때 봤던 기억으로는
지금의 묵향의 모습이 될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죠.
판타지 스토리는 단순히 재미삼아 외전 격으로 썼던 것이 호응을
얻어 리메이크를 거쳐 본편과 연결된거라고 기억하고.
묵향이 무림 일통 후에 발해 지방에서 온 생사경의 고수에게 묵향이
맞아 죽는 결말이? 하며 농담 투로 이야기도 나왔었고.
작가님 스스로가 거의 출판 가능성없다고 본다고 하셨던 작은 덧글도
있었건만...세상일은 섣불리 예측할 수 있는게 아니로군요.
(그것 때문에 프린터 잉크까지 거진 날려가며 책을 엮다 시피해서 읽곤했는데)
연재분(1부는 4권초& 2부는 8권 중반) 을 넘은 출판분량에선
점점 이상해져가는 스토리에 13권이후론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아직 23권 보지도 못했고 구태여 찾아볼 의욕도 없네요 이젠.(씁쓸)
아쉬울 따름이지요.
흠 전 이번 묵향은 괜찮다고 평가하고싶은데요
이유는 역사의 요소를 넣었기때문인데
지금까지의 판타지는 식상합니다 똑같은 세계관
왕이나 기사같은 인물들
무협지 쪽이라면
문파싸움이나복수
인물은 강한 무림고수 이런 유형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이제 나올것도 없죠 가끔가다 새로운 조선시대 이야기 라던가
이런 시도가 나왔지만 성공이라할만한 작품을 보지못했네요
묵향이 그냥 문파전 복수 머이런식으로 나갔다면 저는 그냥 글잘쓰네
묵향을 대단한 작품으로 보지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역사적 요소를 넣어서 다음편이 더 기대되는듯하네여
저도 들은 예기지만 대장금 드라마에서 대장금에 관한 이야기는
조선왕조실록에 장금이란 의생이 있었는데 의술이 뛰어났다
요 한줄 딱있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작가가 나머지 이야기를 써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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