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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진천하10권 -너무 합니다.

작성자
Lv.30 만월(滿月)
작성
07.12.14 03:25
조회
4,805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금룡진천하10

출판사 : 청어람

이제는 괜찮아 지겠지란 마음으로, 마지막권이니깐 유종의 미를 거두겠지란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왠지 재미는 느껴지진 않고, 의무감만 내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마지막권이니 그래도 보자란 느낌만 머리속을 헤엄쳤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황규영작가님의 작품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호평한 '표사'부터 최근작인 금룡진천하까지 말입니다. 표사에선 기대를 잠룡전설과 가즈블러드, 소환전기에선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천하제일협객은 문체는 잠룡전설과 비슷했으나, 작가님께서 나름의 진지한 고뇌를하고 무게있는 작품을 쓰셨구나란 느낌을 받았습니다.(여기에 반론이  있겠지만, 앞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제가 느낀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물론 표사하곤 비교하자면 떨어지겠으나 앞의 잠룡전설, 가즈블러드, 소환전기보다는 더 진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 금룡진천하의 앞작품인 천하제일협객의 평판을 들어 보니, 자주가는 책방이 있는데, "왜 이 작품 비치 안 합니까?"라고 물어 보니, 평판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작가분 말씀대로 이 '금룡진천하'는 매우 가벼우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로 글을 풀어 가더군요. 가는 책방마다 거의 순위권을 휩쓸고, 나름 유쾌한 기분을 느끼며 다음권만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작가님의 별명이 머신이라 불릴 정도로, 작품의 버퍼링이 빨라서 즐겁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1~4권까진 정말 유쾌한 기분을 만끽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런대, 그 이후로는 내가 좋아 하는 작가니깐 봐야지란 의무감만이 남았습니다. 여태까지 많은 책을 쓰신 분이니깐 데뷔작인 '표사'가 그런 걸작인데, 이런 기분을 느끼며 후속권을 기다렸는데, 전혀 달라지지 않는 전개,"이 사람들 정말 머리 좋아서 시킨다는 '군사'나 '정찰전'사람들 맞아?"란 의문만 머리속을 헤엄쳐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매번 비슷한 전개로 혹평을 받기도 했으나, 삶의 활력소를 주시는 작가분이라 계속 기대를 했는데, 이러면 다음 작품을 보기가 겁이 납니다. 물론 시장의 반응이 좋기에 작가님이 이런 작품을 쓰시겠지만, 지금의 시점에선 작가님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지금 이 문피아에서 좋은 평을 받은 작품들 대부분이 반품처리 되고 있으니 작가님께서 이런 식의 이야기 전개를 해나가시는건 이해가 갑니다. 카디스, 무림사계, 광신광세, 천재가문, 리얼강호, 맹가열전, 귀혼 등등 진중한 분위기의 작품들이 반품되고 시장의 외면을 받는 상황에서 작가님께 진중한 작품을 써주세요라고 부탁할수 없는 상황이 슬픔니다. 현 상황에선 작가님께서 '표사'같은 작품을 써 놓았다고 하더라도 언제 반품될지 모르니 계속 이런 분위기의 작품을 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솔직히 황규영작가 정도의 필력이면 표사 같은 작품을 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써 봤자 반품이 되니, 계속 욕을 먹더라도 이런 작품을 내겠지란 생각이 들어 이해는 갑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NT같은 대여정에 들여 놓지 않은 서점 판매용으로 책을, '표사'같은 책을 써주실순 없겠습니까?

지금도 '표사'를 잊지 못하고 황규영님 책을 보시는 분들인 많을 겁니다. 시장의 반응도 무시 못하니(현재의 장르계에선) 표사 같은 작품을 써달라고 부탁드리기도 힘들지만, 출판을 하고 대여를 하지 않는 책을 낸다면, 작가님 필력에선 충분히 팔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번 참고는 해보는것이 어떻겠습니까?

금룡도 그렇게 까지 실망을 주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는 말입니다. 그런데 후반부로 와선 '이건 아니야'란 말만 제 마음속을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만화계의 김X모 화백의 작품을 보는듯해서 너무 슬펐습니다.

다음엔는 재미를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작품을 들고 찾아 오길 기대합니다.


Comment ' 49

  • 작성자
    Lv.12 박세팅
    작성일
    07.12.14 10:47
    No. 1

    뭐 저도 과거 작품이 좋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건 너무 일부독자들만의 욕심인거 같네요.
    일본 NT노벨과 무협은 확실히 차이가 있죠.
    NT노벨은 구입층이 어느정도 확실하다고 보여지지만
    무협을 NT형식으로 낸다고 팔린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거든요.
    여태까지의 시장 상황으로 보면 오히려 망하거나 조기종결의 확률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이건 필력의 문제라기보다 독자들의 성향 문제 니까요.
    작가님이 글을 취미로 쓰시는게 아니니만큼 지금 시장 반응 좋은데 굳이 몇몇 독자들을 위해서 지금의 스타일을 포기하실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커다란 리스크를 안고 말이죠....
    솔직히 '우리가 사줄테니깐 판매 전용 책내라'
    이런 말씀도 이제는 공염불 같습니다. 여태 좌절하시는 작가님들을 너무 많이 봐 와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칼이쓰마Z
    작성일
    07.12.14 12:21
    No. 2

    작가가 현실과 타협한거죠.결국 공장소설화 ㄱㄱ.황규영 빨리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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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Nanami
    작성일
    07.12.14 12:35
    No. 3

    다소 아쉽긴 많이 아쉬웠죠.
    한번 히트친 코메디 매주보는 느낌이랄까?
    처음 볼때는 대박이겠지만, 한주 한주 지나면 식상해 진달까?
    여하튼 그런 느낌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7.12.14 12:40
    No. 4

    의무감으로 보시니까 작가가 자꾸 그런 식으로 글을 쓰는 겁니다. 보다가 아니다 싶을 때는 그냥 안보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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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박세팅
    작성일
    07.12.14 13:58
    No. 5

    현실과 타협 안하면 누가 월급주고 기념비라도 세워 준답니까 -_-;;
    독자는 다른책 찾아가면 되지만 작가는 안팔리면 그냥 끝인데요.
    이미 작품성이 높다고 대접받는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이 잘 나간다는건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 니까요.
    너무 독자 입장에서만 말씀 하시지는 마세요.
    이런 시장을 만든건 결국 대다수의 독자들 같은데요.
    저도 쓰레기 같은 무개념 깽판물이 시장 다 말아먹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지만 생각해보니 찾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깽판물도 많이 나오는 거죠.
    작가들이 보기 싫어 하는책 억지로 읽히는 것도 아니고 독자들의 선택에 의해서 남는 작품들이 결정되죠.
    결국 독자에 의해서 살아남은 것들은 일부의 개념작과 대다수의 깽판물이구요.
    고생해서 개념작 써봐야 조기종결이나 되고, 불펌이나 되고 하면 저같아도 글 쓰는데 노력 그다지 안 기울이겟습니다.
    노력이 보상을 받아야 노력할 맘이 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7.12.14 14:56
    No. 6

    어려운 문젭니다. 저도 책을 내는 입장에서 안팔리는
    문제는 도저히 해결할 방도가 없습니다.
    - 제글이 좋은데 안팔린다는 말은 아닙니다. -
    전업 작가들이 과연 어느 길을 택해야 할 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누구든 먹고 사는 것이 먼접니다.
    의식주... 기본 중의 기본이지요.
    그냥 일면을 말하는 것이니 심각하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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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레피드
    작성일
    07.12.14 15:02
    No. 7

    저도 슬슬 한계가 옵니다.
    소환전기때 너무 실패해서 잘 팔리는 작품 몇 질 내고 다시 표사같은 작품쓰신단 말을 믿고 보고 있는데 슬슬 지쳐가네요.

    담작품도 잠룡전설이나 금룡진천하같은 분위기라면 보는 것을 고사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민
    작성일
    07.12.14 15:13
    No. 8

    작가분 욕할 건 못 됩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논쟁은 할 필요도 없지요.
    불만족 독자의 아픔보다는 전업작가분들의 아픔이 더 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규영님은 분명 전업작가 분이십니다.
    기본적인 의식주는 해결하고 살아야하는 인간일 뿐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그 기본적인 문제는 해결하고 작품활동을 해야합니다.
    내가 작가라도 일단, 팔릴 수 있는 글을 쓰겠죠?
    그 과정 중에 조금씩 조심스럽게 자기의 생각도 넣을 것입니다.
    그것은 독자의 아픔보다 더한 고통스런 환경일 수 있습니다.
    정말 정성들여 몇 달에 한 권 출판해서 의식주가 해결될 수 있었다면
    [머신 황규영]은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작품으로 인정 받고 싶어하는 것은 작가로서 기본적인 욕구 아닐까요?
    현실과 타협하는 일은 작가분에게 있어서도 그리 썩 즐거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는 작품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출판물의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굴 욕하겠습니까?
    이곳에서 외치는 목소리는 일부입니다. 묵묵히 양판소를 즐기는 독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다수의 독자들은 이런 악순화에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잠시 즐기고 말뿐이죠. 이 비평란에 한 번씩 들러 관심을 보이는 분들은 그나마 다행스런 독자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외쳐봐야 현실은 냉담합니다.
    그 냉담속에서 [머신 황규영]님은 나름대로 자신의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한 집필 속도에 그만한 작품이라면 돌 맞을 작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컥하는 마음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었습니다.
    오타와 짧은 생각, 이해하시길....
    그리고 황규영작가님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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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반여랑
    작성일
    07.12.14 15:19
    No. 9

    처음에 신선함은 식상함이 된 지 오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7.12.14 15:31
    No. 10

    저는 잠룡전설 까지만 봤습니다. 그 이후의 작품들은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잠룡전설도 물론 취향에 맞는 건 아니었지만, 기대반의 마음으로... 봤었고, 뭐 불만은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그 이후 작품들에선 더이상의 차별적 성격을 느낄 수 없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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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순진무구~
    작성일
    07.12.14 15:36
    No. 11

    그러면 안보면 됩니다...
    지금 황규영님꺼는.. 현실에 맞게 잘나올책이죠....
    소수의 사람들때문에...(다수라고 하기엔..... 책 사는사람이 없으니)
    그사람에 맞는 책을 내고.. 망하면 누가 책임 지는건지???

    저는 금룡도 재미있었고... 표사 , 소환전기 등 다 재미있더군요...
    다음작품도 기대 됩니다...

    (달빛조각사 작가만 여러명만 있어도 이런 걱정 없겠지만.....
    9권까지 봤는데.. 딱히 식상하다는 느낌을 못받고 10권이 기대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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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야승
    작성일
    07.12.14 16:59
    No. 12

    음 저도...황규영 작가 작품 첨에는 신선하고 머신이라 좋아했지만
    잠룡전설,천하제일협객 이번에 금룡진천하는 몇권보다가 내용이 비슷한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마지막도 좀 삐리리로 결말이 확실하지 않아서
    별로 보고 싶지않더라고요...잠룡이나 천하제일협객도 마지막에
    좀 제대로 마무리가 안나고...좀 애매모한것이 설정인지는 몰라도
    갈수록 제 취향에 안맞네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칼이쓰마Z
    작성일
    07.12.14 17:32
    No. 13

    박세팅님 뭐 어쩌라고요.제가 황규영작가가 공장소설화 되었다고 뭐 배신이라느니 뭐니 욕 했나요?제가 현실과 타협하지 말라고 했나요?
    왜 혼자서 열내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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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redbay
    작성일
    07.12.14 22:20
    No. 14

    칼이쓰마Z님// '황규영 빨리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이정도면 욕하는 수준인것 같군요..
    솔직히 문피아에서 개념있다고 평이 올라오면 거의가 대여점에서는 1,2권 이후 모두 반품이라는...... 게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칼이쓰마Z
    작성일
    07.12.14 22:35
    No. 15

    redbay님 욕이라고요?솔직히 점점 대여점용의 먼치킨 소설이 되어가는게 사실아닌가요?그럼 제가 끝까지 황규영작가님을 믿죠<-라고 했어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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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박세팅
    작성일
    07.12.14 22:36
    No. 16

    열낸적 없는데요? ' '?
    제글 다시봐도 열낸 흔적은 안보이는데요?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적었을 뿐이죠
    뭔가 피해의식이 있으신가....
    제 글에 열내는건 님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칼이쓰마Z
    작성일
    07.12.14 22:41
    No. 17

    말 그대로 박세팅님의 생각만 적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필 제가 쓴 글을 인용해서 저는 저게 다 저에게 하는 소리로 들렸는데 말이죠...왜 굳이 인용을 하셨는지...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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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칼이쓰마Z
    작성일
    07.12.14 22:52
    No. 18

    기다렸는데 글 안올리시네요.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하는데 아침에 보고 답글 달테니 하고싶으신말 있으시면 쓰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만월(滿月)
    작성일
    07.12.14 23:05
    No. 19

    이래서 이글 쓰기 전에 좀 망설였습니다. 논쟁의 요소가 있으니깐요. 그래도 논쟁은 조금 자제 하시는것이 서로 좋을듯 합니다. 황규영님 글이 공장무협 비슷하다는 이야길(만화계의 김모화백...)하긴 했지만, 그렇게 저평가받을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도 땅파서 흙먹고 사는 것이 아니니깐요. 시장과 생계는 중요하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요가 일어날 것이란 예상을 하긴 했지만, 제가 이 글을 적은 이유는 황규영님 정도면 시장의 반응과 스토리의 충실도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리고 NT노벨 처럼 출판만 되고 대여는 되지 않는 책을 출판해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어느 정도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로크미디어에서 지금 시행하려는 '노블레스클럽'을 보고 이 작가님도 그 작가군에 들어갈 만한 필력과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기에 그런 글을 적은 것입니다.
    솔직히 장르계의 현황 등으로 번져 가면 이야기의 끝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작가님을 너무 매도 할수도 없지요. 전 그런 상황을 글에도 적었습니다. 다시 말해 상황도 이해하지만, 이 작가님의 능력이면 두마리를 다 낚을수 있을것 같은에 노력을 하지 않으시는것 같아서 이런 글을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싸움은 자제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로지무협
    작성일
    07.12.14 23:52
    No. 20

    이게 독자들의 인식이죠.
    안보면되요. 저처럼.
    그래서 볼책이 정말 없어지지만.
    작가들은 아니 작가라고 하고싶지도않고. 그냥
    글쓰는사람들은 자신의 글이 3류가 되든 10류가되든 그저 팔아치우는데 목적을 가진다고밖에 볼수밖에요.
    그저 안보면 됩니다.
    전 황규영님 소설 표사보고 참 좋아했는데 잠룡 2권까지억지로 보고 천하제일협객 1권보고 다시는 황규영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글은 쳐다도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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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운보
    작성일
    07.12.15 00:21
    No. 21

    글쓰는 사람들은 땅파먹고 사나요..책이 팔려야 그 사람들도 먹고 살지요..좋은 책을 쓰면 그만큼 잘팔리거나 아니면 최소한 책이라도 꾸준히 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시장환경이 그런게 전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글쓰는 사람들이라고 별수 있겠습니까..저도 시장이 어렵다는 얘기는 정말 많이 들어왔지만 이번에 세븐메이지 조기종결된다는 소식에 지금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 제대로 깨달았네요..문피아 감상란에서 이책에 대한 극찬이 그렇게 쏟아졌는데도 불구하고 현실은 안팔려서 조기종결이죠..이런 상황에서 글쓰는사람들이 살아남기위해 좋은 글보다 팔리는 글을 쓰는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해구름비
    작성일
    07.12.15 00:40
    No. 22

    솔직히 다들 취향에 따라 만족이 다릅니다.
    저는 무협하면 영화가 떠오르기 때문에, 진중한 분위기를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가벼운것보다는 무거운분위기를 좀더 선호한다고나
    할까여?

    각각의 작품들이 각각의 작가님들의 냄새가 묻어있기는 하죠.
    예로 몰살의 우각님도 각작품들이 비슷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호쾌함,시원함,당당함 이밖에 여러가지 이유로 질릴수도 있는것을 언제봐도 재미있게 풀어갑니다.
    장영훈님도 보표무적,일도양단,마도쟁패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랑,구성이지만 각작품에서 각각의 서로다른 맛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황규영님의 작품은 요즘세대들한테 맞을지 몰라도
    제취향에는 전혀 못보겠더군여.
    표사에서는 참 맛깔스럽게 보았습니다. 잠룡전설도 출발은 좋았지만,
    주위캐릭터의 바보스러움을 넘어선 무뇌충같은 행동들,머리쓰는위치의
    인물들도 다들 바보더군여.. 웃기지도 않는데 주위인물,주위상황 이런걸
    바보로 해서 단지 가벼운 분위기만 만들어냅니다.
    다음편이 기대되게 하는 긴장감이란게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잠룡이후로 초반1~2권만 손대고 바로 접어버립니다.
    여전히 비슷한 스토리로, 비슷한 주위사람들 바보캐릭터화..

    각자 취향이 있기도하지만, 보고 듣는게 다르니 그런것도 갔습니다.
    예로 요즘 TV에도 있군여.
    무한도전을 재밌게 보는사람도 있고, 재미없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별거 아닌걸로 즐거워하고 잘웃는분들은 무한도전을 잘보더군여.
    특히 나이가 어린분들, 학생분들, 여학생들이 잘보더군여.
    어쩌다 한번씩 대학교 휴게실에 가던지,아님 분식점에 가서 밥먹을때
    보면 무한도전 보는걸 자주 봅니다.
    그리고, 20대후반이후 남성분을 마니 볼수 있는 식당을 가면, 뉴스
    시청을 자주하던데..
    이와같이 나이와 취향차이가 작품에대한 만족도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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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대마21
    작성일
    07.12.15 00:45
    No. 23

    작품성을 택할것인가.
    금전적인 면에 신경쓸 것인가..
    제가 작가라도 돈되는 글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15 02:49
    No. 24

    뭐....

    비판하는 분들도
    돈 벌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잖습니까.

    작품성이고 뭐고 신경쓰지 말고 돈버는 글 쓰세요.
    대신 비판은 달게 받고.

    돈을 선택했으니 작품이 비판 좀 받는 거야
    별로 신경쓸 필요 없겠죠.
    좋은 평가 받고자 쓴 글이 아니라 돈 벌고자 쓴 글이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수민
    작성일
    07.12.15 08:15
    No. 25

    산산님의 말씀이 맞는 이야기죠.
    그렇죠, 하지만 냉정한 판단보다 좀 더 인간미가 있는 비평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전, 돈만을 원해서 마구잡이 쓰지는 않았다고 보는데요.
    정말 돈만을 위해 한톨의 책임감도 없이 쓴 작품이라고 판단이 되면 그런 냉소적인 비판도 감수해야하겠지요.
    정말 그 만큼의 가치도 없는 글이 연재당시 그만한 선작수와 조회수를 누렸다고 믿기 힘듭니다. 고만한 상업성과 그 속에 또 고만한 작품성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작가가 아닌 제법 지명도가 있었던 작가분이시기에 어떻게 보면 피부로 느껴지는 배신감(?)이 훨씬 더 했다고 생각합니다.
    냉소적이고 가혹한 비평보다는 다독거릴 수 있는 비평이 '사랑' 아닐까요? 성인군자는 아니지만 ... '사랑'이 내포된 비평이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을 던질 수 있는 미움은 관심이죠. 정말 무서운 건 무관심이죠. 작가분에게도 정말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니. 뭐.. 작가분도 고마워 할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ㅎ 저의 글이 좀 역겹게(?) 느껴지는 점 있더라도 나름의....양해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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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7.12.15 17:39
    No. 26

    현실 때문에...라..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쓰는 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리 요즘 중고등학생이라도 맞춤법에 문법 틀리고, 구성이 엉망인 글을 일부러 찾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이 강하고 인기가 많은 글은 좋아해도 말입니다. 설마 현실 때문에 앞뒤도 안 맞는 글을 쓰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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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15 21:47
    No. 27

    못쓰는 분도 있고 안쓰는 분도 있죠.
    적당히 타협하는 분이 대부분이겠지만...
    쓰고싶은 걸 쓰되 시장도 고려하는.

    근데 못쓰는 분들 쪽이 많은 것 같긴 하네요. 요즘은.
    황규영님은 안쓰는 쪽이리라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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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2.16 03:29
    No. 28

    흠.. 개인적으로 황규영님 작품들은 다봐서.. 하는 말이지만..
    식상하든 뭐든.. 그건 개개인의 취향이고.. 어떤 글을 쓰든..
    작품의 내용이나 이런부분에서 비판을 해야지. 이미 출판된 글자체를
    공장식 글이니 이런식으로 매도 하는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시장과의 타협이니 이런말을 독자의 입장에서 할말이 아닌걸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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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16 05:03
    No. 29

    분명한 사실을 독자가 이야기하지 못할 이유는 없지요.

    공장식이라는 게 분명 좋은 뉘앙스를 주는 표현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장은 공장이고, 예술가는 예술가죠. 공장 작업원에게 왜 물건 찍어내냐고 해도 할 말이 없죠. 공장에선 그게 당연한 건데.

    황규영님께서 한달 전후의 엄청난 출간주기로 책을 내며, 내는 책마다 비슷비슷한 것이 비난할 문제는 아닙니다. 작가분의 선택이겠죠. 공장소설이란 표현은 확실히 조오금 강합니다만, 어쨌든 그런 식의 글쓰기를 작가분 스스로 선택한 겁니다. 공장이 예술가보다 못할 건 없습니다. 방식이 다를 뿐이죠. 많이 찍어내고 많이 팔아서 이윤을 낸다는.

    그리고 분명 그것을 위해 시장과 타협하고 있죠. 타협하는 게 나쁩니까. 아니라고 봅니다. 나쁜 건 아니에요. 그걸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건 황규영님의 선택을 비난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공장식 글쓰기를 선택한 것도, 시장과 타협한 것도, 황규영님의 선택일 뿐입니다.

    선택했으면 그 선택에 책임도 져야겠고요. 잘 팔리는 글을 쓰기 위해 다른 걸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포기한 것에 대해서는 마음을 접어야죠. 심혈을 기울여 한문장 한문장 쓴 것이 아닌데 그렇게 쓴 소설과 같은 평가를 받겠다는 것은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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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16 16:00
    No. 30

    솔직히 공인인 이상 이름 불리는 거야 어쩔 수 없죠. 홍정훈님을 콩님이라 부르는 식으로 비하의 의미가 포함되는 호칭은 문제가 있겠지만, 황규영님을 황규영이라 부르는 거야 무슨 문제가 되나 잘 모르겠군요. 우린 연예인 이름 부를 때 님 안붙여줍니다. 대통령 후보들 이름 부를 때도 안붙여주죠.

    물론 작가님 하고 붙여주는 편이 더 좋긴 하지만 그건 '더 낫다' 수준이지 반드시 그래야 한다거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예의에 어긋난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뉘앙스 상 황규영님 본인이 보셨다면 조금 기분 나쁘긴 하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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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2.17 01:51
    No. 31

    사람들이 1년에 한권 나오는 소설은 .. 엄청난 수작이고.. 한달에 한권나오는 소설은 별거 아니다 는 듯한.. 생각은 좀 마음에 안드는군요..
    그리고 한달에 한권이 나오건 1년에 한권이 나오건 그건 작가님의 능력이나 출판사의 사정이고 그 글이 안좋다 좋다는 취향차이일뿐.
    작가님이 글을 빨리 쓰는건 그 분의 능력이지 사실 현실과의 타협이니 이런목적인건 독자들이 모르는것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그분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것을 공장식이나 이런식의 매도는 정말 마음에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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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탐탐
    작성일
    07.12.17 02:40
    No. 32

    몇달에 한권 나오는 책이 매달 나오는 책 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책이
    부지기수 셀수도 없는 요즘 시장 이다 보니 어느정도 퀄리티 유지하며 빨리 빨리 나오는 작가는 미덕이죠.

    내용이야 보기 싫은 분들이야 안보면 간단한 거고요.

    개념작 이라 칭해지는 작품들이 1,2권 이후 반품 이나 조기종영 되는 현실에서 작가에게 어떤걸 요구하는건 희생강요 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암만 무협이나 환타지 같은 장르문학 예술이라
    부르짖어도 외국에서 대박 흥행 해서 한류라고 칭하며 재 조명 되기전이나 권위있는 문학상 받기 전에는 몇십년은 넘은 기성세대의 장르문학에
    대한 인식 변할거 같지 않습니다.
    (수영의 박태환 이나 피겨의 김연아 같은 인물 나오기 전에 관심도 없던 스포츠 였듯이)

    그런 킬링타임용 컨텐츠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잘팔리고 잘 읽히고 빠른 출간 속도 이상의 미덕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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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칼이쓰마Z
    작성일
    07.12.17 07:46
    No. 33

    그건 출판사로서의 미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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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수민
    작성일
    07.12.17 09:54
    No. 34

    얼마나 빨리 글을 쓰는 가는 작가의 능력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빨리 출판을 하느냐는 능력이 아닙니다.
    1시간에 몇 만자를 썼다. 이것은 능력입니다.
    1시간에 몇 만자를 쓴 작품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여 재검토를 하느냐는 그 작품의 깊이로 나타납니다.
    출판사는 빨리 출판물을 쏟아내야 합니다. 이익을 위해서죠. 연결작이 늦어지는 작품은 그만큼 판매수가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예입니다.)
    빠른 출판이 미덕이라?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그것은 작가의 미덕은 아닙니다.
    출판사의 미덕(?)은 될 수 있을 지는 혹 모르겠습니다,
    천재성을 가진 작가의 작품은 바라지 않습니다. 천재성은 정말 말 그대로 참 귀한 것이죠.
    한 달에 한 권 출판해야하는 압박에서 벗어만나도 장르문학의 질적인 향상은 분명히 나타날 것라고 전 믿습니다.
    그것을 독자들은 결코 용서하지도 않고 기다려 주지도 않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죠. 그것에 대한 잘못은 사실 독자들에게 있다고말하기 보단 출판사 쪽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그들은 일 보의 발전보다는 한 푼의 돈이 먼저이니까요.
    출판주기가 늦으면서도 전혀 깊이가 보이지 않는 작품도 있습니다,
    작가분이 스스로 자포자기(?)한 작품이죠. 낮은 판매수와 뜻하지 않은 의욕상실. 무책임... 그에 대해선 뭐라고 저 역시 할 말이 없습니다.
    이 경우는 아주 기형적인 일들입니다. 그 기형적인 일이 너무 지나치게 왕왕 있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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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유골
    작성일
    07.12.17 12:23
    No. 35

    말들이 많길래 '금룡진천하' 몽땅 빌려서 봤습니다. 비난을 받을 만한 글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황규영님이 비슷한 성격의 글을 쓴다고 욕을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오해 마시고 비슷한 성격의 글은 '우각'님이 더 많이 쓰고 계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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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지현짱
    작성일
    07.12.17 12:35
    No. 36

    클래식만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댄스가수를 욕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저는. 그리고 댓글 쭉 봤는데 칼이스마님 상당히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말로는 도와달라고 하면서, 청빙님이 논쟁에서 빠져나가시니까 자기 잘못 감추려고 급급한 걸로 느껴지네요. 무슨 자기변호하려는 긴 댓글을 몇 개씩이나 연달아 달아요? 그냥 지우세요. 두분이 쪽지로 해결보시든가요. 이제 분명 나한테도 시비 걸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17 14:02
    No. 37

    지현짱님이 먼저 시비를 거셨으니
    칼이쓰마Z님이 맞받아쳐도 할 말은 없겠네요. :D

    먼저 때려놓고 상대가 받아치면 시비걸었다 하실 분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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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탐탐
    작성일
    07.12.17 16:07
    No. 38

    아 제가 글을 오해 하게 적어 놓았네요.

    작가는 미덕 이다 이말은 빠른 출간이 작가의 미덕이다 라는 뜻이 아니라 대여점에서 읽을책을 찾는 독자에게는 무엇보다 빠른출간이 좋다 라는 의미로 적은 것 인데 앞뒤말 빼고 빠른출간은 작가의 미덕이다 적어 버렸습니다.

    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보배 듯이 아무리 글이 훌륭해도 몇달이나 몇년에 한권씩 나온다면 기다리는 것도 지치는 법이죠.

    소장용으로 모으는 책이라면 조기종결만 아니라면 늦게 나와도 참을수 있지만 제 윗글 마지막에 적은것처럼 시간죽이기 유희거리로 무협을 찾는 대다수 대여점이나 만화방을 이용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퀄리티 있는 빠른집필속도는 미덕이라는 말 이었습니다.

    작가의 미덕으로 보면 다작이나 빠른 집필능력은 말그대로 작가의 개인 능력일뿐 작가의 미덕은 아니죠.

    좋은글을 쓰는게 작가의 미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ar seer
    작성일
    07.12.17 20:01
    No. 39

    제 생각도 지현짱님 생각과 비슷합니다.
    클래식하는 사람들이 댄스가수보고 욕하는 꼴이고, 순수문학하는 사람들이 장르문학 욕하는 꼴이네요.

    무겁고 진지하게 쓴 소설들은 대체로 찬사를 받고, 가벼운 소설들은 어떻게 쓰던지 욕밖에 안 먹네요.
    가볍게 쓴 소설 중에 욕 안 먹는 소설들이 있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17 20:15
    No. 40

    진지하게 쓴 소설 중에도 욕 안먹는 소설 별로 없습니다. =_=
    비판이야 어떤 소설이라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드래곤라자, 세월의돌, 하얀로냐프강, 하얀늑대들 같은
    작품조차도 망작이란 소리는 듣습니다. 그 '댄스'만 좋아하는 분들에게.
    단지 황규영님의 네임밸류 때문에 좀 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거지
    특별히 가벼운 소설이기에 그렇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음악 모두를 즐기는 사람의 한마디에
    댄스만 즐기는 사람들이 화내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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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v쁘이
    작성일
    07.12.17 20:24
    No. 41

    글쎄요...황규영작가님의 다른 작품은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잠룡전설같은 경우는 글의 무게와는 관계없이 보다 접은 이유가 뻔한 스토리..라고나할까요? 처음에는 신선했다가 반복되는 이야기에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ar seer
    작성일
    07.12.17 20:41
    No. 42

    같은 실력을 가진 작가라면 가벼운 글을 쓰는 작가가 진지한 글을 쓰는 작가보다 욕먹는 거 같아서 그렇게 썼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거의 7년이란 시간동안 글을 읽으면서 가벼웠던 소설들이 욕 안먹었던 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진지한 글들은 칭찬받는 글이 많았지만요.

    가벼우면서 욕 안 먹었던 글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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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17 21:08
    No. 43

    가볍다 무겁다의 기준부터 정해서 제시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 입장에서 보면 황규영님의 글은 매우 가벼운 편이지만,
    마신도 가벼운 글입니다. 하지만 어떤 분에겐 마신은 무거운 글이죠.
    (물론 마신이 가볍지만 굉장히 잘 쓴 글이라고 봅니다)

    가볍다 무겁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그 기준은 극히 애매합니다.
    주인공이 가볍게 방방 뜨고, 전개에 진중함이 없고,
    이야기가 단선적인 소설을 가볍다고 여기는 분도 있을 겁니다.
    혹은 작가가 글에 임하는 태도가 어떤가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분도 있을 테고.

    Far seer님께서 가볍다 하시는 소설이 어떤 건지 모르거늘
    그걸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의미하시는 거라면, 그 가벼움을 통해 독자와의 접근성을
    획득하는 대신 어느정도의 희생을 치를 수밖에 없으니 당연히
    비율상 비평 쪽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한마리 토끼를 잡았으면
    다른 한마리 토끼는 놓칠 확률이 높을 수밖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Far seer
    작성일
    07.12.17 23:06
    No. 44

    제가 말하는 가벼운 소설은 영화로 따지면 상업영화랄까요??
    특별히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웃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소설들을 말합니다. 그런게 가벼운 소설 아닐까요??

    식상하다거나, 바보같은 캐릭터라면 소설 자체가 비판 받아도 좋은 부분이겠지요. 하지만 황규영님의 감상, 비판 글의 댓글에 진지한 글들이 되길 바란다는 글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무도 더 짜임새 있는 가벼운 글이 되길 바라는 사람이 없을까요??

    이렇게 쓰다보니 글과는 상관이 없게 되었지만, 고무림이 특히 그런 경향이 있게 무척이나 아쉬웠기에 쓰게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칼이쓰마Z
    작성일
    07.12.18 16:19
    No. 45

    어?전 짜임새가 없어져서 황규영님 글이 싫어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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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숨좀쉬자
    작성일
    07.12.19 01:11
    No. 46

    난 먼치킨도 좋아하고 아닌것도 좋아한다. 판타지도 좋고 무협도 미스테리도 추리도 좋다. 그냥 쉬는날에 빌려보면 시간 잘가고 좋다. 읽다보면 어이없을 정도로 재미없고 저질스러운 책들도 있다. 그렇다고 그 작가한테 바란다거나 그런거 없다. 그저 돈 몇백원에 즐겁게 시간 보낼수 있어서 좋다. 근데 여기와보니 그렇지가 않다. 작가들과 자주 접해서 그런가? 왠지 만화에서 보는 문학소년 소녀들같다. 비평도 호평도 여하튼 보기 너무 좋다. 그렇지만 이것하나만은 알아주길 바란다. 니 그 얄팍한 지식으로 말도 안돼는 미사여구 붙혀가며 작가를 평가하지 말기를 바란다. 누구나 보는 관점과 기준이 틀린 것이다. 작가에 처지에서 볼때 그 누구보다 제대로된 멋진글을 쓰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닌가? 공지처럼 비판을 넘어 인신공격까지가 법정대응까지 일어나는 사태가 오지 않게 조심조심하길 바랍니다. 윗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내용이군요.^^; 처음 이곳에 가입해서요. 이런곳도 있구나 싶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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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07.12.20 16:27
    No. 47

    가벼우면서도 상당히 괜찬은 소설도 있습니다.전영훈의철혈검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포닌
    작성일
    07.12.23 19:39
    No. 48

    사서 읽으면서 이런소리 하지 쯧쯧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벽엽
    작성일
    08.01.16 00:30
    No. 49

    데자뷰 라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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