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광섭
작품명 : 하류검사.
출판사 : 파피루스
편의를 위해 짧은 단어를 사용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약을 하자면, 이번 권은 주인공의 직업적 변화를 거치는 권이다.
일단 붉은기사단의 단장을 역임하며, 드로니 왕국에 임시적 왕을 역임한다.
다시 권리를 포기한 채 돌아오지만, 하류캠프에서 만들어진 왕국에 왕을 가지게 된다.
이번권에서 느낀 몇 가지 요점을 짚어보자.
일단. 지드 왕이 되다.
이유를 보자면 이렇다.
언제?
(여행을 돌아온 직후.)
누가?
(지드가.)
어디서?
(하류캠프에서.)
어떻게?.
(이시기리 용병단장과 한 차례의 싸움을 해서.)
무엇을?
(왕을. )
왜?
(강하니까.)
그냥 봐도 좀 뜬금없지 않나 싶다.
요점을 정리하면, 여행을 다녀온뒤 강해서 왕이 되었다.
그야말로 날로 넙죽 받아먹은 것이다.
나라를 세우는데 무엇을 했기에 그는 왕이 되었나?
한 차례의 강함을 증명하면, 누구나 왕이 될 수 있는 것인가?
물론 자잘한 이유가 있다.
아르게논이 인정한 인물이며, 제국과의 싸움에서 전과를 올린 전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시기라 용병단장도 마찬가지이지 않나?
오히려 주인공은 테리우스와 싸움 끝에 패배를 했으며, 그 충격으로 도피를 가게 된다.
(자기 말로는 강해지기 위해 갔다지만, 분명 도피였다.)
*여행을 다녀온 지드 보다는 이시기라 용병단의 단장이 지지도가 높지 않나는 것이 제 결론 입니다.
그 외 몇 가지 더 건의를 하자면, 하류캠프를 줄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
원로원과 왕족 간의 권력다툼으로 인해서입니다.
아마 제 기억으론 무언가의 이권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기억 되는데 죄송합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한 편에서 줄이고자 한다면, 한 편에서 방해를 해야 옳지 않나요?
둘이 나란히 손을 잡고 공격하더군요.
그리고, 하류캠프 사람들과 용병단을 합치면, 나라를 세울 정도의 인원이라니 놀랍더군요.
그토록 높은 비율에 사람들을 모두 학살하려고 했다니, 제국은 바보입니까?
만약 인원이 작았다면, 왕국이 아닌 제국입니다.
제국에서 이토록 싸움을 오래 끌다니, 겨우 용병단에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광섭님은 특색 있으신 작가님 이라 생각 해왔는데, 하류검사 점점 용두사미가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입안이 씁쓸 해지는 군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