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명운
작품명 : 사립 사프란 마법여학교였던 학교 6권
출판사 :
왕도를 따르고 있다. 벗어날 생각은 없어보인다.
여기저기서 마구 넘어지는 천연계열 미소녀 등장.
투명인간 디옴의 대두. 가슴아픈 과거. 자괴감.
사랑과 우정으로 파워업, 모든 갈등 해소. 끝.
디옴이 특별히 매력을 느꼈던 인물도 아닌데다가
갈등구조도 너무나 흔한 소재다.
그러한 갈등의 해소과정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표현을 하긴 싫지만 10년 전쯤의
일본 열혈만화에서나 보던 그런 전개였다.
한줄 한줄 읽고 감동에 몸을 떨기보다는
닭살을 억누르며 도망치듯 읽어야 했다.
완벽하게 몰입하지 못했기에 그렇다고 한다면
뭐 할 말은 없지만, 할 수 없는 걸 어쩌나.
작가분이 좀 욕심을 부리신 게 아닌가 싶다.
5권까지 극도로 편중된 마론체계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디옴을 주인공격으로 내세우니 별로 이입이 안된다.
설마 그럴리는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다음편은 제라늄 이야기에요 잇힝~♡' 이러면
엄청 실망할 거다. 그냥 가던데로 갔으면 싶다.
작가후기만은 마음에 들었다.
사루비아의 비중을 높여준다는 거.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의견임-_-;)
ps.
베스트 캐릭터는 디옴의 어머니(?) 정도.
모성은 세상 누구라도 감동시킬 수 있다..
http://blog.naver.com/serpent/11002528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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