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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읽으면서 화가 나는 책이더군요. 만화책 보는 건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도저히 "만화 같은 소설"을 읽을 체질은 아닌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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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진짜 전형적인데... 그걸 글속에 제대로 녹여내지 못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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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 작가분, 시드노벨 공모전 당선됬더군요;;; 기성작가가 공모전을 통해... 라는게 조금 기묘하긴 합니다만, 일단 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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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단평...
만화책으로 나오면 더 괜찮을 '듯'한 소설.
그렇다고 만화책으로 나오길 바라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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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케릭터들이 죽어있는게 문제죠.
많이 본듯한 성격이나 설정은 물론 대사 하나 하나마져 전부 본듯한...참신성이 없어 영 못보겠더군요.
차라리 완전 하렘물로 작정하고 나갔으면 케릭터성이라도 좀 띄워주던지 해야는데, 오덕인 제가 봐도 여케릭들이 하나도 안끌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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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도 띄워주길래 인기많은줄 알았는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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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갑자기 웬 디옴인가 싶었죠.

그리고 다음은 제라늄 이야기에요. 여기서 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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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noa님의 댓글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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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까지는 그냥 저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글인데
그 후는 접할 수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
많이 글이 산만해졌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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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평가해보자면
4 >>>> 5 > 1, 2, 3 >> 6 입니다.
4권이 제일 재밌더군요.

저는 6권이 좀 별로였습니다.
전형적인 정도를 넘어서 뻔하디 뻔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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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산산님 평가가 그러시다면야
완결이 난 후 한 번 읽어볼만 하겠네요 ㅋ
한 권 정도야 숨 돌리는 셈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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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6권은 숨돌리는 권이랄까, 외전이라고 치면 되겠지요...
주역부터가 다르니까 실질적으로는 사이드스토리라 할 수 있으니.^^;
문제는 다음권이 과연 '제라늄 스토리'냐 아니냐 이거 같군요.
만약 제라늄 이야기면 아... 정말 실망할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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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갑자기..전혀 엉뚱한 데에서 엄청난 싱크로를 해버렸다...
-작가후기만은 마음에 들었다.
사루비아의 비중을 높여준다는 거.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낫다...낫다.....(메아리..)
엄청난 공감이......;ㅁ;......(털썩..)

6권은 왠지 모르게 망설이고있습니다...
5권의 산장 에피소드에서 조금 식상함을 느껴서....
알고있었어...리아와 진전이 안생긴다는것 정도는...;ㅁ;.....그..그래도.

이시점에서 사루비아를 여주인공으로 체인지~(될거 같냐;;;)
해야 한다고!! 이 열사는 열렬히~~열렬히~~외칩니다!!;ㅁ;!!(우앙앙..)
사루비아좀 제발~~;ㅁ;.......우아앙...우앙.;ㅇ;...
나는 왕자가 누구인지 벌써 눈치 채고있다! 정체따위 알고있다고!
(사실 이건 다 눈치챘을거야..)
사루비아를 여주인공으로 안해주면 폭로해 버리겠어!!우앙앙;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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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저는 그림자왕자가 누군지 눈치 못채고 있었는데요. 아니 그보다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_- 대충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네요.ㅋㅋ

소울블루님과 저같은 독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단순한 서브히로인의 하나로 사라져갈 운명이었던 사루비아가 더 중요하게 다루어질 거라고 합니다. 6권 후기에 작가분이 써놓으셨죠. 뭐 6권은 별로긴 했지만, 그래도 사루비아 등장씬은 꽤 많은고로 그녀의 팬이라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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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사프란을 읽은 후 감상은 '어줍잖게 일본 연애소설이나 만화책을 베껴왔다.' 캐릭터도 살아있지 않고 에피소드도 흔하디 흔해서 어디 베껴온 것 같았습니다. 2권까지는 읽어봤지만 3권에는 차마 손이 안가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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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설은 캐릭터성에 많이 의존해야하는데
사루비아 빼곤 다들 별 매력이 없더군요.
모에가 부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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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갈수록 실망을 한 것은 맞죠..... 게다가 주인공의 캐릭터가 모호해지는 듯한.... 6권에선 절정이었다는.... 나오길 기다려서 봤는데...저 같은 경우는 몰입이 거의 안되서 책 놓을 뻔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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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엇보다도 극악의 연재속도가 가장 화나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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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일권 반정도 보고 안 본 책이군요.

이거 완결 나면 다시 한번 잡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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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대가 판타지란것은 처음 로맨스책을 읽은 저로썬 꽤신선 했는데
캐릭터들마다의 성격이 정형적인것은 그 정형적인것이 재미를 줄수 있어서인데 이건 정형적인 성격이지만 인물의 캐릭성이 밋밋하다고나 할까?
아님 어떠한 소재로 인물의 캐릭성을 돋보여야하는데 부각시킨다고 할까? 이 책은 왠지 텍본으로 보면 재밌을 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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