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2run2run
작성
07.12.01 23:54
조회
1,618

대여점 존재를 전제로 소설을 몇가지로 분류해보겠습니다.

1- 대여점이 있으면 판매되지 않으나 대여점이 없으면 잘팔릴 소설

2- 대여점과 무관하게 잘팔리는 소설

3- 대여점이 없어도 안팔릴 소설, 그러나 대여는 되는 소설

4- 기타.

2번 분류에 해당하는 소설은 문제가 없겠지요.

장르문학이라도 수준 높고 괜찮은 소설은 대여점과 무관하게 잘 팔립니다.

3번은 별로 언급할 내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1번 분류에 해당하는 소설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빌릴 수 있으면 안사지만 빌릴 수 없다면 사게되는 소설.

이런 소설이 문제인데...

바로 장르문학의 대부분의 소설 수준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해결 방법은 2번분류로 올라가던가(그런 소설이 몇몇개 있지요.)

E-Book대여가격이 대여점가격하고 최소한 같거나 싸져야합니다.

사실 같은 값이면 종이책빌려서 보고 싶은게 대부분 독자의

마음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2.02 00:24
    No. 1

    대여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오직 장르 시장만은 아닙니다.
    사실 동네 책방의 고사에도 꽤 큰 비중을 차지했으리라고 봅니다. (이쪽은 대형 서점과의 경쟁에서도 밀린 것이 한 몫 했을테고, 인터넷 서점도 그러합니다만)
    이러한 풀뿌리 서점들의 고사 역시 전체적인 도서시장의 침체에 한몫 한 것 또한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동네 서점의 경우는 문제집이 주 수입원 중 하나였으므로 반드시 그렇다고 보기만은 힘듭니다만, 만화책 수입의 감소역시 꽤 큰 몫을 한 건 부정하기 힘들겠죠)
    어찌됐건 '오락서적'의 몰락에는 대여점의 역할이 적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하네요. 사실 쓸만한 책이 있다고 해서 구입하려고 하면 대형서점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도 적지않으니까요.
    이래저래 순탄치 않은 앞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임재영
    작성일
    07.12.02 00:24
    No. 2

    현 출시되는 장르책에 2번의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번은 1번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RISU
    작성일
    07.12.02 09:35
    No. 3

    2번은 없지요.
    장르 책이 아닌 일반 소설도 잘 팔리면 대여점에서 갖다 놓습니다. 그럼 그만큼 책이 안팔리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장르뿐 아니라 만화, 잡지, 일반 소설등 출판계 전반을 대여점이 잡아먹고 있습니다. 그걸 외면한 채 자꾸 작가들의 자질문제로만 돌리시면 참 곤란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12.02 10:41
    No. 4

    2번에 한가지 전제조건이 붙어야 하지요. 유명한 작가의 작품일것.
    예를 들자면 이영도씨나 전민희씨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신인작가들중엔... 글세요? 2번의 경우가 없을듯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321 기타장르 게임판타지에 대해서 +17 Lv.1 AQUAEMPE.. 08.09.18 2,534 0 / 0
1320 무협 대마종 4권 중에 +8 Lv.1 청은 08.09.18 2,285 2 / 3
1319 기타장르 얼라이브. +14 Lv.1 사우안 08.09.17 2,841 5 / 3
1318 무협 천년용왕이 아쉬운가 , 작가 황규영이 아쉬운가? +39 Lv.5 용호(龍胡) 08.09.17 4,415 22 / 13
1317 기타장르 [부여섭 싸울아비를 이끄는 자] 작가의 고뇌. +5 Lv.68 ptype 08.09.16 3,179 1 / 2
1316 기타장르 내가 생각하는 양산형 소설이란? +23 Lv.99 나니 08.09.15 3,205 9 / 10
1315 무협 갈수록 보기 두려워지는 황규영님 소설 +14 Lv.33 원거 08.09.15 3,546 35 / 4
1314 기타장르 사우전드 로드를 읽고 +18 Lv.1 루체베리아 08.09.09 4,882 5 / 4
1313 기타장르 게임 판타지 라는 장르에 대하여.. +18 Lv.68 불쌍한인생 08.09.09 3,226 3 / 4
1312 기타장르 부여섭을 읽다가 +31 Lv.1 온리글 08.09.06 3,779 3 / 11
1311 무협 남궁검존을 봤습니다. +6 Lv.1 피룬 08.09.05 4,977 13 / 1
1310 무협 금선기협! 어처구니가 없다. +16 Lv.99 금원 08.09.05 6,624 18 / 12
1309 무협 천년용왕 아쉽다!!! +38 속상한사자 08.09.02 4,455 27 / 8
1308 무협 남궁검존 -비평이라기 보단 불만 입니다. +3 Lv.42 만월(滿月) 08.08.31 3,225 8 / 1
1307 무협 비뢰도 25권을 읽고, 화가 났습니다. +34 Lv.1 必生卽死 08.08.31 8,938 29 / 2
1306 무협 황규영_천년용왕 +19 幻首 08.08.31 4,784 36 / 7
1305 무협 무협의 다크히어로화. +8 Lv.1 아狼 08.08.30 3,668 8 / 0
1304 기타장르 부서진세계.. 의견 좀요.. (후반네타) +15 Lv.62 디쟈토 08.08.26 3,285 1 / 1
1303 기타장르 <더 페이트> 그저 아쉬울 뿐. +33 Lv.1 천사해봐 08.08.24 4,630 4 / 0
1302 판타지 오랜만에 뒤통수를 후린 작품 정복군주 +18 Lv.63 고독천년 08.08.24 4,716 3 / 0
1301 판타지 칠성전기 외전, '대륙사' - 흑태자? 갖다버려! 적... +17 Lv.1 Mr.Tortu.. 08.08.23 3,916 1 / 1
1300 판타지 전능의 아바타. +18 검은벽력 08.08.22 5,398 6 / 6
1299 기타장르 라이프 크라이를 포함한 고렘님의 소설들.... +18 Lv.64 극성무진 08.08.21 5,512 17 / 4
1298 판타지 어제 나는 한 명의 작가를 잃었다. [라이프 크라이] +37 Lv.43 幻龍 08.08.20 6,389 30 / 8
1297 판타지 귀족클럽비판 +29 Lv.13 한빈翰彬 08.08.20 3,169 15 / 3
1296 판타지 홍염의 날개........ +6 Lv.1 Rolland 08.08.18 5,245 2 / 1
1295 무협 최현우 학사검전. +16 한량잡배 08.08.17 4,036 15 / 21
1294 무협 <남궁지사>, 퓨전 무협을 표방한 괴작 +31 Lv.50 퇴근빌런 08.08.13 8,103 11 / 6
1293 무협 <상왕 진우몽>, 결국 상왕이 될 진우몽의 맛... +13 Lv.50 퇴근빌런 08.08.11 4,765 7 / 9
1292 판타지 <더 메신저>, 어려운 주제에 도전하여 고배... +8 Lv.50 퇴근빌런 08.08.10 4,680 18 /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