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못쓰지만, 생각을 전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eBook 시장의 활성화를 바라는 한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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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장르소설의 불펌은 mp3 불법 다운로드 문제점과 상당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처음 mp3가 나왔을 때 음반CD회사들은 별 신경도 안썼었다. 그러다 mp3 player가 인기를 끌고 CD 전체 판매량이 점점 줄어들자 p2p인 소리바다 혹은 벅스 등에 소송을 걸었고 막을려고 들었지만 막아지기는 커녕 지금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도 음반회사들은 음반시장은 불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음반 판매량만 줄어들었을 뿐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요새는 유료로 바뀌고, 음원 계약 안한 것을 다운 못하게 막는다고 한다.) 등 유료 mp3 다운로드 시장과 핸드폰 벨소리, 싸이월드 음악 스트리밍 등을 모두 합치면 예전 음반 100만장씩 팔리던 때보다 더 클 뿐아니라 점점 유료로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라 앞으로의 전망도 좋다.
반면 장르소설의 불펌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6~8년 정도 전에 대여점으로 인하여 수많은 장르소설이 출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고, 웹스토리지 서비스의 탄생, 디카 및 스캐너의 발전 여러 요소로 인해 인터넷에서의 불펌은 점점 증가하게되었다. 여기서 장르소설은 약 2~3년전 북피아와 같이 eBook으로 활로를 정했었다. 그 때 초우님의 권왕무적이 연재되었으며 한회당 만오천명이 넘는 조회수가 있었다. 따라서 한권당 100원*15000명*20편 = 3천만원이었고 두달에 한권 써도 천오백만원정도의 이익이 있었다. (물론 그 당시 초우님은 집안사정 때문에 한달에 5편도 연재를 못하셨다.) 혹자는 eBook에 올라오면 바론 스크린샷 올라와서 망할거라고 했지만은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싶은 독자들은 100원정도를 아끼지 않을거라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 eBook이 활성화 되지 않았음에도 만명이 넘었음을 보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내가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을 때, 대여점이 판매량에 지장이 있다며 태클을 걸었으며, 그 때 연재하던 대부분의 작가들은 eBook에서의 연재를 포기하면서 점점 쇠퇴해갔다.
요약하자면, mp3는 불법다운로드를 적극적으로 막고, 디지털 음원 회사들과 손을 잡아 성공적으로 파이를 키워나갔다면, 장르소설은 불법다운로드를 적극적으로 막기만해서, 불법다운로드는 더욱 음지에서 일어나게 되고 파이는 여전이 대여점 판매량이라는 한계에 부닥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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