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로스트킹덤

작성자
Lv.45 네드베드
작성
07.12.05 08:11
조회
2,956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로스트킹덤

출판사 : 북박스

많은분들이 재미있다고 하셔서 열왕대전기와 뭐 쌍두마차니 뭐니 해서 한번에 1권부터 7권까지

빌렸습니다만 1~2권까지는 충실히 읽었는데 다음부터는 돈아까워서 대충 다읽고 반납하여 감상문 씁니다

내용은 망해버린 망국의 왕자가 타국으로 건너가 용병부터

시작해서 그쪽왕국의 최고실권자가 되어 왕도를 걷는다는 내용??

입니다 많은분들이 재미있다고 느끼실내용입니다

하지만 취향이 독특한 저로서는 -_-;;

도저히 못읽을 책입니다 주인공이 욕심이 없고 왕도 즉 자신의 사는대륙 세븐킹덤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생각을 먹던데(속으로 욕나왔습니다 니가 신이냐 버럭!!)

왕위에 올라야 하는 상황임에도 적군의 군주였던 딸을 왕족의 핏줄이라는 하나의 이유로 자신 대신에 왕위에 올려버렸습니다

속된말로 집에서 주는밥이나 먹던 국정능력을 포함한 국가운영

능력 한없이 제로에 가까운 자에게 나라를 넘겨버리지요

사실 이책보면서 적룡마제 생각 무지 나더군요 어린나이에 뭔 겉멋만 그렇게 들었는지 멋있는척은 다하고 다닙니다 이것도 한두번이지--_-;; 계속 그러니...한가지 기억나는 예를 들자면 쉽게 이길전투도 일기토한다고 7일인가? 5일인가 밥먹지도 물먹지도 않고 버티면서

기다릴땐 작가님이 주인공 참 멋있게 만들려고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너무나 주인공의 능력이 뛰어납니다 어린나이에 비해 전략전술 이 너무나 뛰어나고 경험마져 백전노장수준...물론 왕족으로서 전술을 배웠겠지만 5권중반까지 전쟁에서 한번도 지지 않은건 너무했지요

마지막은 개인적인건데 나중에 초월적인존재들 때문에 글이 용두사미가 됐다고 생각하네요 글능력이 형편없어서 왜그런지 표현은 못하지만...

초반 2권까지는 괜찮았는데...


Comment ' 3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12.05 10:42
    No. 1

    결국 전 완결까진 안보고 보류한 작품입니다.
    5권까진가 봤는데 초반부랑 너무 달라져서 약간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인공이 너무 터무니 없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신화시대쪽이 언급되면서 휘청였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7.12.06 13:59
    No. 2

    일기토 부분은 그래야하는 무슨 이유가 있던걸로 기억이 되고요 적국의 왕을 세우는것도 자신의 신념때문이니까 그렇게 허무맹랑한 것 같진 않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7.12.23 18:48
    No. 3

    음...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기억을 토대로 변명꺼리를 적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세븐킹덤을 모두 잘 살게 만들자는 주의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적(기억이..정확히 명칭을 모르겠군요.) 이 강대해서 자신의 왕국이 멸망하고, 또한 대륙을 집어 삼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들을 막고 잃었던 왕국 부활을 하기위해 대륙의 평화를 원할뿐 모든 나라는 통일해서 평화주의로 이끌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음으로 공작의 딸을 왕으로 추대한 것의 이유는 주인공은 자신의 왕국을 부활시키고 왕으로 등극할 생각을 지녔기에 다른 나라의 왕이 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타당한 인물은 원했고 그에 합당한 인물이 공작의 딸 뿐이었습니다.
    선택의 폭이 작았죠.
    왕가는 피줄이라는 혈통을 따집니다. 아무나 턱하니 왕이 된다고 해서 반발이 없는 것은 아니죠. 아주 강대한 힘을 지닌 세력이 아닐 경우 왕이 되면 그야 말로 반역에 반역을 반복 할뿐이니..왕가의 정통을 내 세우는것은 당시 당연합니다.
    그리고 공작가(내용상 왕가의 친척) 은 어릴적부터 일반적인 교육이 아닌 고등교육을 받아 왔으므로 왕을 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실제 왕은 모든 일을 하지 않습니다. 신하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죠.
    주인공이 도움을 계속 주고 있었고, 인재또한 발굴해주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전혀 문제가 없단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320 무협 대마종 4권 중에 +8 Lv.1 청은 08.09.18 2,285 2 / 3
1319 기타장르 얼라이브. +14 Lv.1 사우안 08.09.17 2,841 5 / 3
1318 무협 천년용왕이 아쉬운가 , 작가 황규영이 아쉬운가? +39 Lv.5 용호(龍胡) 08.09.17 4,415 22 / 13
1317 기타장르 [부여섭 싸울아비를 이끄는 자] 작가의 고뇌. +5 Lv.68 ptype 08.09.16 3,179 1 / 2
1316 기타장르 내가 생각하는 양산형 소설이란? +23 Lv.99 나니 08.09.15 3,205 9 / 10
1315 무협 갈수록 보기 두려워지는 황규영님 소설 +14 Lv.33 원거 08.09.15 3,546 35 / 4
1314 기타장르 사우전드 로드를 읽고 +18 Lv.1 루체베리아 08.09.09 4,882 5 / 4
1313 기타장르 게임 판타지 라는 장르에 대하여.. +18 Lv.68 불쌍한인생 08.09.09 3,226 3 / 4
1312 기타장르 부여섭을 읽다가 +31 Lv.1 온리글 08.09.06 3,779 3 / 11
1311 무협 남궁검존을 봤습니다. +6 Lv.1 피룬 08.09.05 4,977 13 / 1
1310 무협 금선기협! 어처구니가 없다. +16 Lv.99 금원 08.09.05 6,624 18 / 12
1309 무협 천년용왕 아쉽다!!! +38 속상한사자 08.09.02 4,455 27 / 8
1308 무협 남궁검존 -비평이라기 보단 불만 입니다. +3 Lv.42 만월(滿月) 08.08.31 3,225 8 / 1
1307 무협 비뢰도 25권을 읽고, 화가 났습니다. +34 Lv.1 必生卽死 08.08.31 8,938 29 / 2
1306 무협 황규영_천년용왕 +19 幻首 08.08.31 4,784 36 / 7
1305 무협 무협의 다크히어로화. +8 Lv.1 아狼 08.08.30 3,668 8 / 0
1304 기타장르 부서진세계.. 의견 좀요.. (후반네타) +15 Lv.62 디쟈토 08.08.26 3,285 1 / 1
1303 기타장르 <더 페이트> 그저 아쉬울 뿐. +33 Lv.1 천사해봐 08.08.24 4,630 4 / 0
1302 판타지 오랜만에 뒤통수를 후린 작품 정복군주 +18 Lv.63 고독천년 08.08.24 4,716 3 / 0
1301 판타지 칠성전기 외전, '대륙사' - 흑태자? 갖다버려! 적... +17 Lv.1 Mr.Tortu.. 08.08.23 3,916 1 / 1
1300 판타지 전능의 아바타. +18 검은벽력 08.08.22 5,398 6 / 6
1299 기타장르 라이프 크라이를 포함한 고렘님의 소설들.... +18 Lv.64 극성무진 08.08.21 5,512 17 / 4
1298 판타지 어제 나는 한 명의 작가를 잃었다. [라이프 크라이] +37 Lv.43 幻龍 08.08.20 6,389 30 / 8
1297 판타지 귀족클럽비판 +29 Lv.13 한빈翰彬 08.08.20 3,169 15 / 3
1296 판타지 홍염의 날개........ +6 Lv.1 Rolland 08.08.18 5,245 2 / 1
1295 무협 최현우 학사검전. +16 한량잡배 08.08.17 4,036 15 / 21
1294 무협 <남궁지사>, 퓨전 무협을 표방한 괴작 +31 Lv.50 퇴근빌런 08.08.13 8,103 11 / 6
1293 무협 <상왕 진우몽>, 결국 상왕이 될 진우몽의 맛... +13 Lv.50 퇴근빌런 08.08.11 4,765 7 / 9
1292 판타지 <더 메신저>, 어려운 주제에 도전하여 고배... +8 Lv.50 퇴근빌런 08.08.10 4,680 18 / 4
1291 판타지 김원호작가님의 디재스터 +44 Lv.1 흑오조 08.08.08 4,711 28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