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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이 어디로 갓니

작성자
Lv.1 작은누리
작성
07.11.13 15:16
조회
2,697

작가명 : 무협을 모르는 애들

작품명 : 무협을 버리는 아이

출판사 : 돈만 아는...퍽~

무협다운 무협소설을 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무협소설인지 판타지 소설인지 정체를 알수 없는 글들이 떠돌기 시작하더니 이젠 거의 대세가 되어버린 것처럼 무협이란 포장을 한 짬뽕찌꺼기들이 인터넷 서점 대여점을 당당히 차지하고 내가 무협이다 라고 큰 소리 치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어디서 갖다붙인 몇개의 무협용어와 또 어디서 몇번 본듯한 내용을 글 몇자 틀리게 붙여 새로 나온 신 제품 무협이라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아닙니다 당신들이 우리에게 하는 이야기는 무협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판타지 소설도 아닙니다 당신들의 부족함만 보여주는 조악한 문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신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당신들은 무협소설 하나를 쓰기전에 무협의 향기가 무엇인지 느껴본적은 있습니까? 무협에서 당신의 마음을 그리기전에 무협에 당신의 마음을 먼저 담아 보려한적은 있습니까? 당신들에게 또 물어보렵니다 당신들은 작가가 맞습니까? 당신이 세상에 풀어낸 이야기중에 당신들의 향기를 온전히 품어내는 이야기가 있습니까? 당신들에게 난

무협의 향기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판타지라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레벨업과 최상의 아이템을 가지려하는 게임상의 캐릭터만이 보일뿐입니다 분명 사람이 풀어내는 이야기건만 어찌하여 그럴까요 무협은 어디로 가고 판타지도 아닌 유치찬란한 이야기들만 떠돌아 다닙니까 안타깝습니다 화가 납니다 고절한 무예를 익혔어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고뇌하며 대의와 정에 번뇌하던 그 무협은 어디로 사라지고 오로지 힘과 가진것만이 전부라 외치는

무협을 향해 달려들 갑니까 무협속에는 사람이 있어야합니다 사람이 없는 무협은 더 이상 무협소설이 아닙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통조림9호
    작성일
    07.11.13 15:33
    No. 1
  • 작성자
    Lv.89 임광호
    작성일
    07.11.13 16:04
    No. 2

    작가명 : 무협을 모르는 놈 ,작품명 : 무협을 버리는 놈 ,출판사 : 돈만 아는 놈 에서 '놈'은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임광호
    작성일
    07.11.13 16:05
    No. 3

    '놈'이 아니라 '사람'으로만 수정하여도 충분히 작은누리님의 의사 전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7.11.13 16:26
    No. 4

    -인간 이 더 글쓴이분의 기분에맞는 표현이겟네요 비속어라서 안된다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1.13 18:10
    No. 5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작가가 아니거늘
    당신 운운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군요.
    비평도, 감상도 아닌 그저 감정의 표출같은 느낌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1.13 18:15
    No. 6

    아, 심정적으로는 공감가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만.... ^^;
    그래도 무협은 낫죠. 판타지는 최근 제대로 정독하고픈 책조차
    발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거의 크로스브리드가 유일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ARLIAMENT
    작성일
    07.11.13 19:20
    No. 7

    뭐 요즘 무협소설이 어디 무협소설인가요 겉표지와 제목은 그럴듯하게
    포장해놓구 정작읽다보면 내가 과연 무협소설을읽고있나.... 라는 의문이절로들게하는 무협이랑 거리가 먼 이상한 내용들 게다가 작가들이 무협에 대한 기본지식은 있어서 글을쓴건지... 과연무협소설을 쓴건지...
    하루가멀다하고 우후죽순처럼 쏟아져나오는 제목만 신무협판타지소설들정말 식상하죠 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Trouble
    작성일
    07.11.13 19:32
    No. 8

    요즘 나온 판타지중에선 천사를 위한 노래 말고는 나오기를 기대하는 책이 없어요. 뫼신사냥꾼도 괜찮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7.11.14 00:14
    No. 9

    흥분할거 없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독자가 원하니까.
    그렇습니다. 중고생들이 원하는 수준의 글을 배설하니까 대여점에 넘쳐나는겁니다.
    무협같은 무협을 쓰면 굶어죽으니까.
    기호지세입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채 질주하는 형세입니다.
    진짜무협을 보긴 힘듭니다.
    그냥 포기하고 무협을 끊던가, 시대에 순응하여 같이 바보가 되시던가 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11.14 03:52
    No. 10

    전 사실 무협(무협만 봄)끊은지가 꽤 됬다는.. 정말 현존 활동하는 작가 님들 중에서 뭔가 시간내서 읽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가가 개인적으론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준입니다..
    별도, 수담옥, 용대운, 금시조, 진부동.. 머 이쯤??
    무협을 첨 접할 당시에 2세대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탐독하느라 밤새는 것도 예사였는데 정말.. 많은 2세대 작가님들이 활동 안 하는게 사무치도록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7.11.14 17:40
    No. 11

    -.-.. 요즘 나오는 무협들이 재밌기는 하는지..
    (몇몇작품을 제외하구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빅데디
    작성일
    07.11.17 00:17
    No. 12

    흥 뭔가 길게 쓸 줄 알았더니 앞도 뒤도 없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7.11.19 18:52
    No. 13

    거참,, 몇몇작품을 제와하고 볼게 없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과거에는 더 없었습니다. 다만 작품이 많이 나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적게 보이는것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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