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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진천하 난감합니다

작성자
Lv.91 파유예
작성
07.11.17 12:13
조회
3,365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금룡진천하

출판사 : 청어람

금룡진천하 일단 주인공이 극강 먼치킨적인 요소가 있지만 별다른 무력 쓰지 않고 개천마을에서 의방,식당 등을 운영하고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식의 구성은 솔직히 재미있습니다.(뭐랄까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아할 만한 감성을 자극한다고 해야하나)

근데 히로인격인 유미미의 성격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답답해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이는 한 권 한 권 읽을수록 주인공을 힘들게만 만드니 쩝 솔직하게 현실적으로 나올 수 있는 성격이나 머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각종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구성이 상당히 기연적인 꿰맞추는 요소가 너무 티가 나는 듯 보입니다. 지사문에서 강시들을 독바른 약초로 해결하면서 돈 버는 거에서도 주변 악역들이 상당히 단순하게 계략을 짜내고 그것에 속아넘어간 주인공은 또 어찌어찌 좋게 넘어가는 듯의 구성은 좀 개연성이 딸리는 듯 보입니다.

흐음 지금까지는 7권까지 읽었는데 더 보면 좋은 점을 찾을 수 있는지 혹은 이 소설만의 매력이 있는지 다른 독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11.17 13:23
    No. 1

    많은 분들이 읽으니 매력이 있는건 확실하겠죠
    황규영님이나 초우님이나 초반엔 엄청난 지지를 받던 분들인데
    최근 점점 호불호가 갈리면서 극렬안티들이 양산되는 경향을 보이는것같습니다. 아! 전혁님도 있군요.
    나는 극렬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제 두 분의 글들에 매력을 전혀 못느끼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폭병아리
    작성일
    07.11.17 13:37
    No. 2

    "무협식 영지물"의 방식은 처음 보는거라
    참신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있습니다.
    게임 소설, 용자물, 드래곤물, 하렘물들이라 해도
    양산형이 아닌 첫 걸음을 걷는 소설들이라면
    칭찬받을 가치가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7.11.17 15:25
    No. 3

    저도 만마님과 같은 생각이랍니다. ^^
    다만, 개인적으로 초우님의 경우 권왕무적이 마무리 되는 시점(연재 뒷글을 볼 때)에선
    전과는 좀 달라진 면모를 보이는 것 같아, 약간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될 듯 싶기도 하네요.

    작가님들의 자세또는 태도의 변화도 분명 필요하다고 봐요~
    호불호가 극렬하게 갈리게 된다면, 틀림없이 이유가 있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7.11.17 16:09
    No. 4

    오히려 유미미의 성격을 좋아하는 독자도 많습니다. 황규영님의 의도가 극한의 거부감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금룡진천하 저는 난감치 않습니다. 오히려 흥미있게 보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7.11.17 22:46
    No. 5

    양산형이 원래 그렇습니다. 주인공 필요한건 어디서든 다나오고 주인공 하는일이면 뭐든지 잘되는거죠. 주인공 영지에는 퇴비 뿌리고 수리시설만 설치하면 생산량이 배로 늘고 뒷산에 은거기인, 드래곤레어, 광산 등등 필요한 건 다 나옵니다.
    황규영작가분 매력이라면 아무 생각 안하고도 읽히는 거죠. 주인공 행동 한가지 한가지 마다 주변인물 반응이 ' ', " " 안에 다 적여 있으니 얼마나 편합니까. 또 문장이 거의 단문이라 읽기도 매우 편합니다.
    제일 큰 장점은 출간속도가 한 달에 한 권 정도라서 앞의 내용 잊어버리기 전에 후속권이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7.11.18 00:37
    No. 6

    모든 단점과 비평을 출간속도로 커버해버리는 황작가님 만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7.11.18 20:17
    No. 7

    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유미미에 대한 반감이 작품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진 분들도 있을텐대 유미미도 사람에 따라선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씀;
    그나저나 계속 변화하며 완숙해지는 작가분이시지만 그만큼 황규영작가분만의 작풍이 점차 굳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실망하기 보다는 자신과 맞지 않다는 걸 이해하고 억지로 붙잡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대여점 독자들 중에는 황규영 작가의 작풍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빠페포
    작성일
    07.11.19 09:27
    No. 8

    저는 황규영작가 좋아하고 유미미도 좋아합니다.
    인위님 말씀처럼 황규영작가풍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죠~물론 그야말로 주인공만세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조아조하
    작성일
    07.11.19 18:41
    No. 9

    전 황규영작가님 거는 천하제일협객?(제목이 기억이 잘) 이후로 안봅니다. 그러니깐 금룡진천하부터 안보는 거죠. 그냥 저랑 맞지가 않더라구요. 글 전개가 저랑 너무 맞지 않아서 이제 보지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7.11.20 00:43
    No. 10

    뭐, 동의하긴 하지만 재밌으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11.21 02:03
    No. 11

    그러니깐 호불호가 갈린다는거죠.
    시장에서 팔리는 유형과 내가 원하는 유형이 다른건지.
    최근 팔리는 소설들은 썩 맘에 드는게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벽엽
    작성일
    08.01.19 14:06
    No. 12

    그래도 출간속도가 -_-

    무섭다는거죠..컹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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