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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사프란>, 6권

작성자
SanSan
작성
07.12.23 03:05
조회
2,670

작가명 : 강명운

작품명 : 사립 사프란 마법여학교였던 학교 6권

출판사 :

Attached Image

왕도를 따르고 있다. 벗어날 생각은 없어보인다.

여기저기서 마구 넘어지는 천연계열 미소녀 등장.

투명인간 디옴의 대두. 가슴아픈 과거. 자괴감.

사랑과 우정으로 파워업, 모든 갈등 해소. 끝.

디옴이 특별히 매력을 느꼈던 인물도 아닌데다가

갈등구조도 너무나 흔한 소재다.

그러한 갈등의 해소과정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표현을 하긴 싫지만 10년 전쯤의

일본 열혈만화에서나 보던 그런 전개였다.

한줄 한줄 읽고 감동에 몸을 떨기보다는

닭살을 억누르며 도망치듯 읽어야 했다.

완벽하게 몰입하지 못했기에 그렇다고 한다면

뭐 할 말은 없지만, 할 수 없는 걸 어쩌나.

작가분이 좀 욕심을 부리신 게 아닌가 싶다.

5권까지 극도로 편중된 마론체계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디옴을 주인공격으로 내세우니 별로 이입이 안된다.

설마 그럴리는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다음편은 제라늄 이야기에요 잇힝~♡' 이러면

엄청 실망할 거다. 그냥 가던데로 갔으면 싶다.

작가후기만은 마음에 들었다.

사루비아의 비중을 높여준다는 거.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의견임-_-;)

ps.

베스트 캐릭터는 디옴의 어머니(?) 정도.

모성은 세상 누구라도 감동시킬 수 있다..

http://blog.naver.com/serpent/110025284282


Comment ' 20

  • 작성자
    Lv.80 난방랑자
    작성일
    07.12.23 04:17
    No. 1

    ...읽으면서 화가 나는 책이더군요. 만화책 보는 건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도저히 "만화 같은 소설"을 읽을 체질은 아닌 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12.23 07:40
    No. 2

    소재는 진짜 전형적인데... 그걸 글속에 제대로 녹여내지 못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7.12.23 12:56
    No. 3

    그러고 보니 이 작가분, 시드노벨 공모전 당선됬더군요;;; 기성작가가 공모전을 통해... 라는게 조금 기묘하긴 합니다만, 일단 구입 예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E.D noa
    작성일
    07.12.23 17:04
    No. 4

    2줄 단평...
    만화책으로 나오면 더 괜찮을 '듯'한 소설.
    그렇다고 만화책으로 나오길 바라는 것은 아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7.12.23 17:33
    No. 5

    가장 큰 문제는 케릭터들이 죽어있는게 문제죠.
    많이 본듯한 성격이나 설정은 물론 대사 하나 하나마져 전부 본듯한...참신성이 없어 영 못보겠더군요.
    차라리 완전 하렘물로 작정하고 나갔으면 케릭터성이라도 좀 띄워주던지 해야는데, 오덕인 제가 봐도 여케릭들이 하나도 안끌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7.12.23 22:24
    No. 6

    전 하도 띄워주길래 인기많은줄 알았는데 역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靑花
    작성일
    07.12.24 11:08
    No. 7

    동감입니다. 갑자기 웬 디옴인가 싶었죠.

    그리고 다음은 제라늄 이야기에요. 여기서 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7.12.24 14:51
    No. 8

    L.E.D noa님의 댓글에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7.12.24 21:34
    No. 9

    3권까지는 그냥 저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글인데
    그 후는 접할 수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
    많이 글이 산만해졌나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4 21:43
    No. 10

    제 기준으로 평가해보자면
    4 >>>> 5 > 1, 2, 3 >> 6 입니다.
    4권이 제일 재밌더군요.

    저는 6권이 좀 별로였습니다.
    전형적인 정도를 넘어서 뻔하디 뻔한...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7.12.24 21:46
    No. 11

    뭐, 산산님 평가가 그러시다면야
    완결이 난 후 한 번 읽어볼만 하겠네요 ㅋ
    한 권 정도야 숨 돌리는 셈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4 21:53
    No. 12

    확실히 6권은 숨돌리는 권이랄까, 외전이라고 치면 되겠지요...
    주역부터가 다르니까 실질적으로는 사이드스토리라 할 수 있으니.^^;
    문제는 다음권이 과연 '제라늄 스토리'냐 아니냐 이거 같군요.
    만약 제라늄 이야기면 아... 정말 실망할 듯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12.26 20:23
    No. 13

    가...갑자기..전혀 엉뚱한 데에서 엄청난 싱크로를 해버렸다...
    -작가후기만은 마음에 들었다.
    사루비아의 비중을 높여준다는 거.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
    솔직히 사루비아쪽이 리아보다는 훨 낫다...낫다...낫다.....(메아리..)
    엄청난 공감이......;ㅁ;......(털썩..)

    6권은 왠지 모르게 망설이고있습니다...
    5권의 산장 에피소드에서 조금 식상함을 느껴서....
    알고있었어...리아와 진전이 안생긴다는것 정도는...;ㅁ;.....그..그래도.

    이시점에서 사루비아를 여주인공으로 체인지~(될거 같냐;;;)
    해야 한다고!! 이 열사는 열렬히~~열렬히~~외칩니다!!;ㅁ;!!(우앙앙..)
    사루비아좀 제발~~;ㅁ;.......우아앙...우앙.;ㅇ;...
    나는 왕자가 누구인지 벌써 눈치 채고있다! 정체따위 알고있다고!
    (사실 이건 다 눈치챘을거야..)
    사루비아를 여주인공으로 안해주면 폭로해 버리겠어!!우앙앙;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7 08:31
    No. 14

    어라 저는 그림자왕자가 누군지 눈치 못채고 있었는데요. 아니 그보다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_- 대충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네요.ㅋㅋ

    소울블루님과 저같은 독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단순한 서브히로인의 하나로 사라져갈 운명이었던 사루비아가 더 중요하게 다루어질 거라고 합니다. 6권 후기에 작가분이 써놓으셨죠. 뭐 6권은 별로긴 했지만, 그래도 사루비아 등장씬은 꽤 많은고로 그녀의 팬이라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7.12.27 19:13
    No. 15

    사립사프란을 읽은 후 감상은 '어줍잖게 일본 연애소설이나 만화책을 베껴왔다.' 캐릭터도 살아있지 않고 에피소드도 흔하디 흔해서 어디 베껴온 것 같았습니다. 2권까지는 읽어봤지만 3권에는 차마 손이 안가던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뇨뇨뇨뇨
    작성일
    07.12.29 09:26
    No. 16

    이런 소설은 캐릭터성에 많이 의존해야하는데
    사루비아 빼곤 다들 별 매력이 없더군요.
    모에가 부족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帝淵
    작성일
    07.12.29 15:54
    No. 17

    사실, 갈수록 실망을 한 것은 맞죠..... 게다가 주인공의 캐릭터가 모호해지는 듯한.... 6권에선 절정이었다는.... 나오길 기다려서 봤는데...저 같은 경우는 몰입이 거의 안되서 책 놓을 뻔 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카르마신
    작성일
    08.01.01 23:16
    No. 18

    저는 무엇보다도 극악의 연재속도가 가장 화나내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벽엽
    작성일
    08.01.16 00:18
    No. 19

    아하하하..일권 반정도 보고 안 본 책이군요.

    이거 완결 나면 다시 한번 잡아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메조
    작성일
    11.01.06 23:03
    No. 20

    이거 시대가 판타지란것은 처음 로맨스책을 읽은 저로썬 꽤신선 했는데
    캐릭터들마다의 성격이 정형적인것은 그 정형적인것이 재미를 줄수 있어서인데 이건 정형적인 성격이지만 인물의 캐릭성이 밋밋하다고나 할까?
    아님 어떠한 소재로 인물의 캐릭성을 돋보여야하는데 부각시킨다고 할까? 이 책은 왠지 텍본으로 보면 재밌을 거같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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