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한
작품명 : 파천마흔
출판사 :
처음 시작은 조금 신선했다고할까. 나름대로 읽는 재미가 있었다.
환생물과는 다르게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후생을 전생으로 끌여들인다는 것은 기발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그 후 전개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이계깽판물이다.
주인공은 마음에 안드는녀석있으면 죽여버리고 자기는 마구 욕하고 남이 자기 욕하면 죽이고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던녀석이 힘 얻고 나서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한다. 그런데도 상황은 주인공찬양일색이 되어버린다. 주인공 전혀 의도하지 않았고 자기는 의도했다는데 전혀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 상황이 주인공은 천재. 멋진남자 이런식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주인공은 할렘이다. 첩자로 온 고금제일의 색녀가 주인공보고 뻑간다. 차한잔 끓여주니 사랑에 빠지더니 같이 술마시고 붕가붕가.
그리고 아무리 기억을 가진다 하더라도 기억 한 번 얻으면 모든기술을 다쓴다. 천하제일인 기억 얻으니 천하제일인.
주인공 이외에도 기억 얻은 애들이 있는데 얘네들은 다 얽혀있다.
그리고 적 10명이 각기 시대의 천하제일인들의 기억을 얻었다. 그런데 그 녀석들이 화산오귀검이라는 녀석들 하나를 힘겹게 상대한다고 하는데 주인공은 5명을 상처하나 없이 발라버린다.
전부 천하제일고수라는데 수준차이가 너무 심하다.
그리고 주인공 시녀(라고는 하지만 애인)가 전생의문에 들어가서 걱정하는데 개뿔 독자도 모두 안다. 보나마나 엄청강한애 기억하나 얻고 더 먼치킨 되겠지
지뢰입니다. 웬만하면 읽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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