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읽은지 한 달 가량 지나서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세 번째나 네 번째 같은 경우는 작가의 장치가 마련되어 있거나 하지 않던가요.;
세 번째 같은 경우, 모용연화에게 이미 지나치게 많은 호위를 두고(무슨 단이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그냥 맹 내에 가둬두는 식으로만 애지중지해왔다는 서술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저런 식의 방식에 대한 면역이 없다는 거죠. 하도 온실 속 화초처럼 키워와서.
네 번째 같은 경우, 우칠 역시 맹네 생활을 꺼리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이유' 때문에 결국 무림쪽 일에 관여하는 걸로 기억하고요.
사실 첫 번째 경우는 저도 나름 공감중; 두 번째는 서술이 있었던가 하는 게 잘 기억나지 않아서;
첫번째는 심히 공감가는 글이군요. 더군다나 2권 끝부분쯤 모용연화가
우칠을 생각하는 부분이 어이없었음. 위험에 빠졌을때 혼자 도망간 사람이 그리워 지나? 더군다나 호위무사가 도망갔는데.
두번째는 흠 그럴수도 있군요.
세번째는 온실속 화초에 동감하고
네번째는 우칠의 행동은 맞지만 초점이 다른데 10년간 철저하게 자신을 숨겨왔다는 사람이 습격한 사람들 살려주고 성약당? 거기서 태연하게
자신을 우칠이라고 말하면서 성약당주?가 뻔히 보는상태에서 절정고수가 아니면 풀수없는 금제를 풀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호위생활 끝마치는등 기록도 자기손으로 없애버렸다는데 이게 뭔 앞뒤가 안맞는 행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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