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공감할 수 없네요...
대놓고 작품 속에서 다른 소설에 대해 비판하는 소설 많습니다. 단지 그 대상을 특정할 수 있다는 차이 하나로 고렘님(전 모르는 작가분이지만-_-)이 비판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찾아보면 드래곤이 게임하는 소설이 에볼루션 외에 없지도 않을 것이고(비출판작 중에선 두세개 더 봤습니다만), 설사 그 작품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할지라도 고렘님께서 정확하게 섬마을김씨님의 에볼루션을 의도하고 언급한 건지, 아니면 어렴풋한 기억 속에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소설도 있었지~ 하며 적당히 쓴 건지, 직접 듣지 않는 이상 저희가 알 도리는 없지요.
게다가 실제로 '드래곤이 현실로 넘어가서 게임에 심취한다'는 상황설정은 어처구니 없는 게 맞습니다. 섬마을김씨님께서도 그게 아주 환상적이고 멋지고 리얼한 설정이라 생각하고 계시진 않을거라 봅니다만.-_- 어차피 에볼루션이라는 소설 자체도 어느정도 그런 황당무계한 코드를 써서 글을 이끌어가는 식이었고, 그러니 별로 문제가 될 만한 언급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주인공이 고렘님과 동일하다는 것도 동의할 수 없네요. 백보 양보해서 작가 후기나 서문에 그런 언급이 있었다면 뭐, 문제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등장인물의 대사를 갖고 문제삼는다는 건 전혀 이해가 안되는군요. 주인공이 작가의 대변인일지는 모르겠지만 작가 자신은 아닙니다. 이 점을 왜 구분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군요.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자체인 건 아닙니다. 청와대의 의견을 대외적으로 표출할 망정, 대변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청와대의 의견인 것은 아니죠. 소설 주인공이 작가의 생각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인 건 사실이지만, 그 역으로 그의 언행 모두가 작가의 생각인 것은 아니란 겁니다.
테페른에서 다른 환타지소설을 언급한 부분은 저의 경우에도 뭔가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작가의 상상에 심취해서 보고 있다가 갑짜기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에 강요당하는 느낌.
그런데,작가분이 글내에서 다른 글의 평가을 넣는 건 좀 위험하지 않나요?
게시판 같은 데서야 서로 피드백에 되니까 생관없지만,.
[드래곤이 지구로 건너와 온라인 게임에 심취하는 어처구니없는 소설]
뭐라고 할까 저의 경우에는 이 부분을 보고 나서 뒷부분을 안 보고 있습니다.
오,테페른 짱 멋진데라고 한참 감정이입하다가,
저 문구이후로 테페른은 '아,나랑 다른 생각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되고 그 생각이 테페른으로의 감입이입을 방해하더군요.
우선 비평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적하려던 것은 정확히는 수천년을 살았다던 드래곤들이 하는 짓은 보통 인간 보다도 못한 행동 자체였었습니다.
그걸 대변 하는 행동이 [드래곤이 게임을 하는 소설] 라고 표현한 것이죠.
드래곤이 게임을 얼마든지 해도 사실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드래곤의 행동패턴이 수천년을 산 그것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애초부터 위대한 드래곤. 지혜의 드래곤. 등의 수식어는 쓰지 말고 몇천년을 살아도 이성은 그대로고 힘만 강해집니다. 라고 해 주던가요.
저는 앞뒤가 안 맞는 말은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 글을 쓸때 앞뒤가 맞도록 매번 신경을 쓰고 노력하고는 하죠.
(예전에 데이몬도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었기에 비판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저만의 생각도 아니었고 비평란에 가보면 데이몬 행동이 왜 그러나? 라는 글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확실히 재미있게 잘 가던 글에 이런 드래곤의 행동패턴들에 대한 풍토 비판의 글이 들어가면 재미도 없고 분위기도 깨고 그렇겠습니다만...그런 부분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모두 이런 식의 글 부분은 배제하여 빼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에볼루션은 저도 아직 본적이 없어서...드래곤로드 게임하다는 봤었지만요. 섬마을김씨님의 것은 루시페리아 R밖에는(그건 참 재미있고 므흣했습니다만..음?)
그럼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금 테페른 신간을 읽었는데 고렘님께서 좀 잘못 알고 계시던 문구가 있더군요.
각 챕터가 시작될때마다 누구누구의 말, 이러면서 짤막한 이야기나 사상등을 남기시지 않습니까?
P255의 역사의 흐름 챕터 시작장을 보니까 '빌 게이츠의 컴퓨터는 세상을 바꿨고 그의 회사에서 만든 인터넷은 이미 역사를 바꾸었다'라는 문구를 집어넣으셨더군요.
빌 게이츠는 컴퓨터를 만든 적이 없습니다. 그는 초창기 도스를 다른 개발자에게서 사와 개량한 뒤 IBM이었나? 거기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회사를 키워 윈도우즈등을 내놓은 OS 개발회사의 CEO였죠.
그리고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인터넷을 만든 적도 없습니다.
인터넷의 시초는 1969년 미국방성의 미국에서 군사용으로 개발이 된것이 민간이 사용하게 된것입니다. 그게 계속 연구소와 회사들과 연계되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이죠.
인터넷 익스플로러 때문에 인터넷을 개발한 것으로 착각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기도 하는 부분이지만, 독자층이 많으신 고렘님의 소설에 저런 잘못된 내용이 들어가서 잘 모르시는 독자분들이 착각하지 않을까 우려되더군요.
하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MS가 인터넷을 확산 시킨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 중2깨만 하더라도 초기 인터넷 그떄는 대부븐 네이케이프를 썻지여
지금은 기억하는분이 적을지 몰라도 네이케이프 뛰어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단지 빌케이프의 MS가 익스플로어를 윈도우즈에 번들로 무료제공하면서 인터넷 서핑프로그햄시장을 고사 시키고 독과점의 형태를 뛰게 되었을 뿐입니다
MS사는 인터넷을 번창 시킨 것이 아니라 돈의 논리로 장악해 버린것 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우리나라의 경우 95%이상이 윈도우를 쓰는 독점형태를
띠지만 외국의 경우 리눅스 애플 MS 3사를 모두 지원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일본만가더라도 애플(맥)을 많이 쓰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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