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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지독 3권을 읽고 뭔가...

작성자
Lv.39 시르데
작성
07.10.20 13:42
조회
2,940

작가명 : 성상영

작품명 : 빈곤지독

출판사 :

빈곤지독 3권을 봤습니다. 1,2권도 재밌게 봤었고 해서 대여점에서 바코드를 막 붙인걸 빌려왔습니다

여복이 많은 성상영 표 주인공답게 새로운 소녀들이 등장합니다.

처음엔 고아가 된 소녀가 나오고, 위기에 처한 소녀, 청운의 약방에 일하러온 개방의 제자 등등 주인공에게 여자가 많은 걸 싫어 하진 않기 때문에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부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빈곤지독은 3인칭으로 글을 써나가고 있었습니다. '청운은 ~~했다.' , 흑마방은~~~해서~~~무지 세다. 라는 식으로 서술식으로 글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진행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빈곤지독을 읽다 보니 서술부분이 주인공의 행동을 보고 혼잣말을 시작합니다.

왜 저런데?

이녀석, 대체 무슨짓을 하려는 거야?

라는 식으로 중간중간 하나씩 끼어있는게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또, 하나 거슬리는게 있습니다.

'새퀴야' 라는 말은 뭔가요? 이런게 정확한 표현은 아닐텐데

맞춤법에 맞지도 않는 단어를 써도 되는건가요?

연재 할 때 부터 재밌게 봐 왔는데, 조금만 살펴보면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고쳐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인칭부분은 저도 잘 모르지만 중간에 바뀐부분이 이상해서 썼습니다. 제가 잘못 썼다면 리플로 지적해주세요. 그리고 정리되지 않은 글이라 죄송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27 띰띰
    작성일
    07.10.20 15:38
    No. 1

    작가가 너무 개입해 있다고나 할까요.. 독자들이 본인의 글을 읽고 재미있는 부분을 놓칠까봐 지적해주고 넘어가는 센스???.... 여긴 이러니까 웃고 넘어가야 하는거야 하는 설명.. 좀 난감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10.20 21:38
    No. 2

    확실히 성상영작가님이 좀 글에 과도하게 개입하는편이죠.
    글은 1인칭 주인공시점이지만 과도한 독백으로 작가가 계속 독자에게 말을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성상영작가의 글을 재미있지만.
    이런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탐탐
    작성일
    07.10.25 04:26
    No. 3

    3까지 다 읽어보니 작가님이 세계관이나 캐릭터 설정능력은 좋은데 반해 글을 재미있게 만드는 말재주인 필력이 앞에 두개에 비해 떨어지신다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비평글에서 지적한 부분도 저도 공감하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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