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글의 전개라던지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그냥 많이 죽이고 여자가 많이 나오고 기연을 많이 얻고
그렇게 해서 얼렁뚱땅넘어가도 10대 학생들에게만 읽히면
끝입니다. 글을 좀 볼줄아는 사람은 출판사에서 그렇게
신경을 안씁니다. 예전 개그처럼 그저 몇백년 이무기~
이런식으로 황당무계한 이야기만 나온다면 그책은 명작이
되는것이고 후속편이 대여점에 속속 꼽히게 됩니다
허 저도 이책 출판사 보고 빌렸다가 피본작품이군요.
요즘 제 기분인지 몰라도 청어람도 많이 약해졌다고(?) 느껴지는건 왠지
예전에는 읽을거 없으면 청어람거 빌려보고 했는데, 이젠 딱 하니 믿을 출판사가(물론 저혼자만의 기준입니다. 다른 출판사를 어찌 생각하는건 아니고...) 없어지는거 같아 아쉽군요.
어제 이 책 1권 읽고 비평란 남기려고 들어왔는데 랑비님이 먼저 남기셨네요..
첫부분부터 불안합니다. 주인공 아버지가 공작인데 제국의 침입으로 죽는 부분에서 시작하는데 억울함, 원통함 같은 것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묘사가 부족한 건지 먼지 읽다보면 그냥 죽는구나.. 그 후에도 사건이 진행되긴 진행되는데 전혀 주인공에게 공감할 수 없습니다. 주인공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결국 1권을 반 정도 보다가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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