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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72 雷公
    작성일
    08.07.04 11:07
    No. 1

    헐, 같은 글을 읽어도 이렇게 완전 반대의 감상(&이해)가 될 수 있는게 신기하군요.
    일단 눅혼님은 캐릭터와 상황에 맞춰 보는 게 아니라 자기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보시는듯.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를 평가할 때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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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08.07.04 13:58
    No. 2

    그렇게 보면 그렇게 볼수도 있겠지만,,
    광의가 서문영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게 아니고 일면만 봤으니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힘은 얻을수록 사람을 광오하게 만들죠, 서문영도 인간인지라,, (강하다고 자각 못할정도로 바보도 아니고,,) 옛날같으면 어디 찍 소리나 내봤겠나요, 성가장에 끌려 갈때를 상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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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4 15:50
    No. 3

    근데 솔직히 군대에서 전쟁하면서 몇 년 동안 싸운 사람이, 단순히 산적에게 개과천선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발언은.. 뭔가 핀트가 어긋나는 듯.

    솔직히 군대에서는 이유가 있어서 적군 죽였나? 적이니까 죽였죠.
    그렇게 몇 년 보내면 사람의 사고도 단순화 됩니다. 일단 덤비니까 죽인다. 그 정도?

    근데 산적에게 자비를 생각하는 건 뭔가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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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raka
    작성일
    08.07.04 18:31
    No. 4

    개인적으론 서문영이 더 인간같아서 좋았습니다.
    감상란의 속상한사자님의 감상글을 보면 표현이 되있습니다.

    사람이 언제나 일관되기는 힘들고 조진행작가님은 그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할까요? 자신의 일에는 조금은 이기적이 되었다가도 그래도
    대체적으론 정인군자의 길을 걷고...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여러모로
    우리내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더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순된 모습이 아니고 살아있는 인물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독고휘가 사랑을 느끼는 부분은 서문영만큼 튀는 인간이 주변에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튀는 부분이 독고휘의 마음에 들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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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7.04 20:03
    No. 5

    독고휘부분은 확실히 작가님의 설명부족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정도는 조진행님이나 읽는 우리나 통밥으로 대충 때려 맞추지 않나요? 그리고 그외에 다른 부분은 인간은 기계가 아니라는 말로 설명될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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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체뤼
    작성일
    08.07.04 21:35
    No. 6

    본문 읽지않고 댓글도 안본 상태에서 댓글 답니다 -_-
    제목에 해피엔딩은 좀 삭제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완결인지 아닌지 5권결말이 해피엔딩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글 제목보니 5권 내내 머릿속에서 해피엔딩이 떠오를거 같네요.
    긴박한 장면에서 해피엔딩 해피엔딩 거리면 긴장이 안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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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유무적
    작성일
    08.07.05 00:05
    No. 7

    뭐, 대부분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만...

    다른건 생각의 차이라 생각하지만... 마지막에서 광의를 노인장이라고 부르는 부분에서는 글쓰신 분이 책을 정확히 읽지 않은듯.
    책에 나와 있어요. 서문영이 광의라고 부르지 않고 노인장이라고 막판에 부르는 것은 다른 사람이 들을까봐 일부러 그러는거라고. 그 광의도 무림공적이거든요. 그것을 빈정거림으로 읽으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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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일
    08.07.05 01:01
    No. 8

    무적님 글에 나와 있잖아요

    산채에 있을 때, 생사광의를 [광의]라 부르지 않고, [신의]라고 높여서 불렀어요. 그런데 헤어질 때, 노인장이라고 했잖아요. 산채에 있을 때 처럼 신의라고 부르면 되지, 왜 노인장이라고 낮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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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유무적
    작성일
    08.07.05 01:50
    No. 9

    그러니까...
    산채에 있을땐 광의니 신의니 불러도 상관없었는데
    산채 나와서는 서문영은 그럴수가 없었다고요.,.
    왜냐면 혹시 다른 사람들이 들을까봐서요. 윗글에서 썼는데... 광의니 신의니 하는 별칭은 정파 사람들한테는 ///무림공적///이니까 노인장이라고 부른거라니깐요^^;

    아직 대여점에 책 반납 안해서 눅훈님이 말씀하신 본문을 적어놓습니다.
    ------------------------
    "노인장! 알고 보면 나도 죄 많은 놈이거든요!"
    괜히 신의라고 불렀다가 행여나 생사광의가 귀찮게 될까봐 일부러 노인장이라고 한 것이었다.
    ---------------------

    책 191페이지에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ㅡ.ㅡ;
    이걸 어떻게 빈정거림으로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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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유무적
    작성일
    08.07.05 02:00
    No. 10

    글고...
    왜 황궁은 서문영을 좋아할까란 물음에 제가 작가는 아니지만... 저는 그런식으로 이해했어요.
    천도문이나 황궁이나 막판에 나오는 무슨 왕이나 다 서문영하고 부닥치거나 하는 건 서문영이 소위 말하는 관료주의나 명령에만 따르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달랐기 때문이겠죠.
    서문영이 시키는대로 하는 그런 공무원틱한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해서 행하는 캐릭터라는 거.

    그래서 군대에서는 숱하게 사람을 죽인 넘이 왜 산적의 목숨가지고 요마랑 투닥거리는 게 모순되고 보이지도 않아요. 군대에서는 죽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산적들은 죽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아니었나요?

    만약에 서문영이 군대에서 하던것처럼 사회(?)에 나와서도 그렇게 칼질을 해댔으면... 향공열전은 별 재미없는 무협이 됐을 겁니다.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일
    08.07.05 02:31
    No. 11

    오~ 이해 완료
    작가님이 해석해주시는 것 같다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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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7.05 06:12
    No. 12

    나름 쏱아지는 책들속에 나름 읽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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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8.07.05 06:18
    No. 13

    아직 못 빌렸습니다. 감안하시고..

    우선, 독고휘가 서문영에게 집착하는 건.. 그래야 글이 풀리기 때문 아닐까요? 서문영은 주인공이잖습니까. 그런 식이라면 왜 하필 서문영은 그런 고강한 무공을 얻었고 왜 전장에선 죽지도 않았고 왜 각종 위기상황에서 그렇게 잘 극복해갈 수 있었냐는 식의 물음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약간 억지처럼 보여도 주인공이니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산적에 관련해선..
    산적은 초혼요마가 죽였죠. 그리고 천도문은 서문영 자신을 괴롭혔던 인물입니다.
    아마도 고수인 초혼요마가 산적들을 죽이는 장면을 보고 느끼는 혐오감 내지는 약자에 대한 동정심과 자신과 부하 및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인물에 대한 증오감을 동일선상에서 올려놓고 판단할 인간은 별로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저 추측했을 뿐입니다. 아직 읽어보진 못해서 어떤 느낌일런지 모르겠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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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06 09:56
    No. 14

    뭐 별로 공감가지 않는 글이네요. 사람은 평면적이지 않습니다. 모순과 이중성을 가지고 있죠. 당연히 자신이 당사자가 되어있는 일과 3자로서 보고있는 일하고는 대하는것 자체가 틀립니다. 산적들과 천도문에 대한 부분은 오히려 서문영이라는 케릭터가 사람같다라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느꼈습니다.
    서문영은 산적들이 죽는 장면을 직접 본것도 아니고 마차에 누워있다가 초혼요마가 마차안으로 들어올때 느껴지는 혈향을 맡은 것 뿐입니다. 산적들에게 서문영이 직접 피해를 입은것도 없습니다.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너그러운 일면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천도문은 경우가 다르지요. 독고휘와는 이러저러한 일들로 얽혀있고 더구나 여자라는 것까지 안 상황에서 그리고 자신과 함께했던 많은 군사들이 다 죽은 상황에서 천도문에게 관대하다면 오히려 비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전혀 주지 않은 산적들과 상층부의 지시라 하나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와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을 대하는 것이 똑같을 수 있나요?
    동심 부분에 대해서는 광의는 며칠동안 치료를 위해서 서문영과 대면한게 전부입니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죠. 광의가 대면한 서문영은 힘있다고 다른사람을 핍박하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말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생사금침대법을 또 시술받는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눅혼님은 서문영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았지만 광의는 그런 눅혼님과는 시야 자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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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딥블루씨
    작성일
    08.07.08 22:45
    No. 15

    군에 있는 서문영에 대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토번군의 군의가 서문영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는 서문영이 토번군과 싸울 때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하는 자는 죽이고, 피할 수 있는 자는 가벼운 경상을 입히며 다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번 권에서는 전투와 그 전투에서의 살인에 대한 갈등을 하지만 살기위해 죽인다. 결국 지켜야 할 동료가 있고, 죽이지 않으면 죽는 피치 못할 상황 때문에 적군을 베어 넘김니다.
    그리고 마지막 토번과의 싸움에서 500명 이상을 베어 넘긴 상황도 살기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서문영은 무인이 되고 싶다는 동경을 가졌던 향공, 즉 학자에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무력을 갖춘 인간이 된겁니다..
    계속 학자적인 마인드와 무인으로서의 경험들이 그를 중립적인 성향으로 만들었다고도 생각합니다.
    무력은 굉장히 커졌지만, 무인으로서 노력했던 시간보다 관료가 되기 위해 공부하면서 가치관을 세웠던 시간이 훨씬 길고 그렇게 살아 왔기에, 처음부터 무인이었고, 학자의 생각을 알 수 없는 뼛속부터 무인인 이들과는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고리타분한 학자가 무림의 환경을 겪으면서 어떻게 표현하면 문화적 충격을 받고 가치관에 영향을 받지만... 그의 기본 성향은 변하지 않으면서, 그가 처한 환경에 안에서 적응하고 변하는 모습이 정말 인간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 향공열전을 읽고 서문영에 대한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본거라 일반론이 아닌 제 감상일 뿐이란걸 적습니다.
    사족으로 말이 길어지다보니 글이 산으로 간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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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돌비
    작성일
    08.07.12 15:10
    No. 16

    3권에서 덮으려다 들인 시간과 돈이 아까와 4권까지 읽다 도저히 제대로 짜증이라 포기. 뭐 그 나이되고 그 아수라장을 헤치고 다닌 끝에 그런 무개념(자신의 미래에 대해)인 것도 뭐 나름 논리를 세우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거의 이야기를 늘리기 위해 제대로 짜증으로 만든 티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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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笑傲江湖
    작성일
    08.07.15 12:20
    No. 17

    주인공을 위한 억지 끼어맞추기식 전개도 눈에 거슬리고
    서문영이 이외에는 아이큐 두자리들만 있는듯 하고 지조도 없고
    소신도 없는것이 눈에 많이 거슬리더군요.
    특히 감군밀사쯤 되는 양반들이 폭력에 두려워서 다들 후..
    그리고 채주랑 의형제는 왜 맺은건지. 술김에 농담따먹기 몇마디 한후에 다음에 만나서 의형제 맺자니까 승락한다.. 그렇게 붙임성 좋고 살가운 캐릭터였었는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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