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한데,1권 후반부에서 결국 포기하고 접었다는.....
제가 왠만함 1,2권은 다 읽는 편인데.....
작가님의 이름도 믿을것이 못 된다는,최영채님이 아니었음 고등학생인지 확인할려고 했지요.-고등학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꺼진 불도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됩니다.
맞습니다. 요즘은 작가분들이 글을 많이 써도 실력은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맨처음 에 내놓은 글보다 퇴보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더군요. 그런 책을 써놓고 책값은 또 8000~9000원
입니다. 미치겠더군요.
도대체 nt소설보다 나은점이 하나도 없는데도 책값은 더럽게
비쌉니다.
첫 글에는 자신이 계속 생각해오던 여러 설정이나 기존 소설의 문제점 같은거에 대한 고찰 등 자신의 역량이 집중되서 제법 걸작 내지는 괜찮은 글을 써놓고, '아 이제 모든걸 불태웠어' 식으로 더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 경향이 좀...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자신을 극복해나간다는건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고 또 계속 그런가하면, 첫작품 이후로 서너번 죽쑤다가 갑자기 초사이언이라도 된듯 각성하는 분도 계셔서 -ㅅ-; 장담할 일은 아닌듯.
드래곤 체이서하면 생각나는 건 그 이상한 러브라인이더군요.
사실은 친남매가 아닌 주인공과 누나...
글을 읽다보면 서로에게 남매간의 정 이상의 감정이 있다고 묘사하고 그 쪽으로 전개해나갈 듯 하더니 어느 순간 그 감정은 애초에 없었던 것처럼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전개방식으로 변헤있더군요.
전혀 아무런 예고나 복선없이...
드래곤 체이서는 꽤 오래된 작품이죠..제가 대학생때 본 소설이었으니..
아마 오랜만에 복귀하셔서 그런지 필력이 떨어지신 건지.
아님 요즘 소설들이 잘 안팔리니..양산형 체제로 갈려고 그럴수도 있구요
주로 초,중,고등학생들쪽에 수요가 많다보니 먼치킨쪽으로 안심하게
나갈수도 있구요..뭐 ^^;;
여러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작품을 찾을 때 작가를 바꾸세요.
중고딩들이 읽기 힘들어하고 재미없어하는 작가를 찾아 보세요.
중고딩을 대상으로 쓴 글을 가지고 여러가지 찾고 성토하는 것보다는 쉬워 보입니다.
뭐 비평이 잘못된거보다는 자신의 작품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다른 영역을 찾아가보는것도 좋습니다.
전 무협쪽만을 봐서 추천하기는 좀 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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