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혁
작품명 : 월풍
출판사 : 파피루스
감상란을 기웃 거린결과 '월풍' 감상을 읽고 흥미가 일어나
책방으로 향했습니다.
책방에가보니 1권은없고 2권만 있더군요.
그래서 주인과의 약간의 실랑이 끝에(머 1권 빌려간분이 새치기
하면 기분나빠한다는 주장.ㅡㅡ;) 2권을 먼저 빌려서 읽었습니다.
참신한 소재로 기대를하며 첫장을 펼쳤습니다만..
생각했던기대는 20폐이지를 넘기며 점점 실망스럽게 변해
가더군요.
대략30 폐이지정도 읽어나가는동안 10번이넘는 이해하기힘든
인물들의 대화가 눈에 확연히 들어온것이 첫번째이유였습니다.
간단히 몇가지만 집고넘어가자면(제가 요런부분에서 상당히 집요하거든요.^^;;)
고수가 초식을 시전한후 그초식을 보며 반응하는 주변인물과 시전자 본인의 외침이 나옴니다.시전자와 주인공간의 거리가 얼마기에,
초식시전속도가 얼마기에 저런말들이 오갈수있을까?
전 무협은 특히 전투 장면을 주의깊게 봅니다.
이러한 전투묘사는 보는이에게 전혀 긴장감없고 지루하거든요.
그후 바로 주인공의 대응 초식이 펼쳐집니다.
천년의시공을 띄어넘어 어쩌구...하면서요.
그런대 문제는 천년의시공을 띄어넘는 주인공의 비기를
상대가 한 번에 알아보던구요.ㅡㅡ;;어떻게 알았쓸까요??
그리고 30페이지를 읽다보니 우리에 주인공과 사형제들간의 우애(?)는 1권을 않읽어도 대충 짐작할수 있겠더군요.
물론 제예상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1:1비무를 2초식만에 이기는 신위를 보여주고난후
적들의집단 공격에 우애(?)넘치고 실력안되는 우리에 사형제들이
주인공이 다칠까봐 걱정되어 전장으로 뛰어들고, 도무지이해할수없는 인질극과(도대체 왜 거기서 그여자는 정신이 없었을까?)
인질극 도중 튀어나오는 인질범의 앞뒤 생략한 한마디..
"이놈, 빨리 팔을 자르지 않고 무엇을 꾸물거리느냐?"
...........
언제 팔 자르라고 예기한적이라도 있나.ㅡㅡ;;
말을했어야 꾸물거리던지하지....
전 사소한 부분에서 좀 집요한 편 입니다.
작가님들은 책을 집필하실떄 이런 작은부분도 신경을 써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저같이 민감한 놈도 있거든요..)
지금은 애석하지만 50페이지 정도에서 책을 덮고 고민 중입니다.
제 취향이 아닌것같기에 더읽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해서요..
제 감상문을 읽는분 제 취향떄문에 선입견은 갔지 마시고 이책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제 개인적인 감상이 다른분꼐 선입견을 주지 않았으면합니다.
이상 처음 쓰는 보잘것없는 감상문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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