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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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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근이지
작성
07.01.08 13:23
조회
7,976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프라우슈 폰 진 영웅 그리고 프리나이트

솔직히 화가 나서 적는 거다.

내 여자 내 여자 타령만 보지 말고 다른 메시지를 보라고?

그렇다면 과연 그런 말을 한 사람은 프라우슈 폰 진 영웅 프리나이트를 보고 무슨 메시지를 느꼈는가?

메시지 그런 거 없다. 그냥 공통된 주제라면 이계진입-졸라 짱 쎄짐-공주와 여자푼수드래곤, 초절정 미녀여고수, 마계(마교)의 여자후계자의 하렘-이세계구원

이거다. 이 외에 무슨 메시지가 있는가?

또 다른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면 그건 단 하나 ‘공주! 어디 있소!’

이거다.

이게 재미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내가 고등학생때만 해도 프라우슈 폰 진은 내가 읽었던 판타지중 최고로 재밌었던 작품 중 하나였다.

그러나 나는 왜 후속작 영웅을 재미있게 보고도 결국 프리나이트를 덮었는가?

‘참신함이 없다’

그렇다. 결국 위에 언급한 대로 세 개 다 시작만 다르지 결국엔 똑같은 진행이다.

프라우슈 폰 진은 현대에 살던 천재 소드마스타청년이 이계로 넘어가 제국의 공주와 사랑하게되고 음모로 인해 안타깝게 헤어지지만 공주는 기억을 잃은 드래곤의 딸로서 다시 살아나 주인공과 안타까운 어긋남 끝에 결국 재회하게 된다.(서브히로인 엘프의 여왕 푼수드래곤 마계의 여마왕)

그러면 영웅은 어떤가? 마찬가지로 현대에 살던 고등학생이 중국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무협으로 차원이동을 하게 된다. 황궁에서 광대가 되어 황궁에 얽힌 음모와 암투를 벗겨내고 공주와 사랑하게 되지만 공주는 북해빙궁과의 약속으로 인해 주인공의 곁을 떠나게 된다.

무림으로 나오게 된 주인공은 북해빙궁의 후계자가 된 히로인과 재회하지만 히로인은 주인공을 기억하지 못하고 결국 주인공은 다시 한번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공주는 결국 주인공을 기억해 내고 주인공은 많은 위협과 기연을 겪고 마침내 악의 세력을 물리쳐 공주를 구해낸다. 이게 영웅의 내용이다(서브히로인 일본닌자 요시꼬 마교의 여교주)

마지막으로 내가 결국 중반에 덮은 프리나이트의 내용은 이것이다.

주인공은 무협시대의 사람이다. 시대는 원 말라 무림인들은 원에 대항하지만 주인공은 원나라의 공주와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되어 그녀의 호위무사가 되고 결국 무림의 공적이 되어 공주를 떠나보내고 자신도 죽을 처지에 빠지지만 이세계로 차원이동을 하게 된다.

이게 프라우슈 폰 진과 다른 요소는 무엇인가? ‘소울 가드’라는 마법갑옷과 ‘프리나이트’라는 새로운 기사체제로 주인공이 프리나이트가 되어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영주가 되는 프라우슈 폰 진과 프리나이트는 이런 점이 다르다.

그러면 무엇이 같은가?

약소국의 공주와 인연을 맺게 된 주인공. 약소국의 공주를 위해 다시 한번 프라우슈 폰 진처럼 제국의 연합군을 향해 맞서 싸운다.

그러나 여기에는 마족의 음모또한 얽혀있었고 결국 공주는 마계에 붙잡혀간다.

이 세 소설을 비교하자면 틀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또한 기본적으로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프라우슈 폰 진이나 프리나이트나 주인공은 검과 마법을 자유롭게 다루며(무협엔 마법이 없지만 무협에서도 검의 초고수다)공주와 사랑에 빠지지만 비극적으로 헤어진다. 그러나 공주를 되찾는 과정에서 많은 서브히로인들을 만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주!’에 대한 말로 책의 1/3은 아니더라도 정말 1/5는 잡아먹는 부분이다.

아까 이야기했다시피 난 정말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세상은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3년이라는 세월동안 머리가 1CM쯤은 굵어졌고 전과는 책을 읽는 방법도 조금은 틀려졌다.

‘왜 지적하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 결국 나는 시간과 돈을 투자해 작가가 만든 책을 읽었고 그것에 대한 감상은 나의 몫이다.

항상 ‘재밌는데 뭘 따지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부분으로 인해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지적하는 거다

그것이 작가에게 해가 된다고? 그렇다면 작가가 되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인가?

작가는 사랑해야할 존재임에 분명하지만 맹목적으로 사랑해야 할 존재가 될 수는 없다.

김광수님의 책들은 분명 독자층이 나뉠 수 있다. 그 만큼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솜씨가 훌륭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반복은 김광수님의 책을 즐겨 찾는 이들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김에 건의하나 하고 싶다. 금강님께서 아예 ‘출판 작가란’을 하나 만들어서 출판하신 작가님들에게 조용히 지적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08 23:17)


Comment ' 133

  • 작성자
    Lv.34 중2병환자
    작성일
    07.01.08 21:07
    No. 101

    100 번째 리플을 노렸건만 놓쳐버렸군요 ;ㅁ;
    프라우슈 폰 진도 영웅도 중간에 접었지만 그럭저럭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프리나이트는 좀........ ;;;;;

    결론은 끝까지 읽어 본게 없어서 공통점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것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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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돌힘
    작성일
    07.01.08 21:10
    No. 102

    100:1의 현장인가....;;

    이쪽도 일리 있고 저쪽도 일리 있고, 한쪽은 스토리는 같은데 내용이라도 발전있어야 하는데 불만족이고, 한쪽은 비슷한 스토리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니 너무 몰아붙이지말라이고,,,,,,,,,

    그뒤는 꼬투리잡기놀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7.01.08 21:25
    No. 103

    내용을 떠나서 댓글에서(그것도 감상란 댓글...) 가르치는 듯한 문투로 글을 쓰니 사람들이 당연히 발끈하는 것이겠죠. 거기다 음모론까지 나오면 지지죠. 편들어주는 사람은 은근히 반말에다 '...요?'를 붙여 사람 기분 거슬리게 하고...

    이 상황에서 글의 내용만 보고 다굴은 이상하고 나쁜거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제눈엔 더 이상하군요. 넷상에서 예의없이 구는 사람들은 다굴맞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복제야 많은 작가들이 하는 것이지만, 원래 별 매력없는 스토리를 계속 복제해내면 좀 우울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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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1.08 21:40
    No. 104

    어쨌든 여기까지 읽어보고 느낀점은 별나라주민님은 논술공부는 좀 하셔야 할듯... 글의 논점이 자꾸 흐려집니다. 읽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연결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이 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마른하늘
    작성일
    07.01.08 21:59
    No. 105

    프라우스 폰진, 영웅, 프리나이트 전부 재미없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화천낙
    작성일
    07.01.08 22:36
    No. 106

    ...후우, 셋 중 하나라도 읽어봐야 하는데....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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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표객이군악
    작성일
    07.01.08 22:37
    No. 107

    ㅎㅎㅎ...세 작품이 모두 작가가 다르고 다른 시기에 나왓다면 각각은 재밋엇다는 말이 나왓을까 아님 표절시비가 나왓을려나..암튼 제목과 쥔공 이름만 다르고 내용은 거의 유사하다는 것에서 예전 와룡선생들의 작품들이 생각 낫다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품행방정
    작성일
    07.01.08 22:42
    No. 108

    와룡선생님의 고독천년 무시하나요?
    계속 되는 반복플룻으로 이야기를 계속 생성해나가
    독자가 스토리를 예측가능할정도가 돼버린다면 과연 그소설을
    읽을만한 가치가 있냐고 묻고싶네요?
    물론 유명한사람중에 자신들만의 냄새를 풍기면 같은 플룻을 반복해
    나가는 사람도있겟지만 과연 저 작가가 그정도의 글문장재주가 있다고는
    생각할수가없군요 만화책으로 따지면 아다치 미츠루같은경우고
    영화로 따지면 김기덕이나 홍상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1.08 22:43
    No. 109

    문피아는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난독인지는 몰라도 별나라주민님의 요지가 다른분들과는 조금 다르게 와 닫는군요. 작가가 아니면 비평을 하지마라...는 식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또 작가이십니까? 에서 작가도 그 원뜻이 아니고 약간은 비꼰 말로 느껴지고 말이지요.
    사실 위의 세 작품을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는 다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취향차이야 있겠지만, 그러니 대중적인 인기도 가졌겠지요. 작가의 발전없는 내용 전개야 한소리 들을만 하지만, 그렇다고 세 작품을 싸잡아 평가절하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댕응하는 방법적인 면이 문제가 되었지만, 의견자체가 틀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대다수의 사람과 다랐었겠지요. 그러니 그 다름에 대해 언급하고 진행되었어야할 내용들이 방법적인 문제 때문에 의견마저 틀린것이 된것은 아닌가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보수성. 이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기존의 수많은 사람과의 다른 의견을 관철시키려면 전문가적인 식견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아주 힘든것 같습니다. 그러니 감정적인 어투도 나오고 결국 묻히고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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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7.01.08 22:47
    No. 110

    다른 의견을 말한다면 말이라도 확실히 해야죠. 누구도 해석이 불가능한 말 써놓으면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품행방정
    작성일
    07.01.08 22:47
    No. 111

    문피아는 솔직히 무섭습니다~
    수준미달의 작가를 비판하는데도 작가의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라는 자본주의적생각을 뒤엎는발언을 하시는분이
    많거든요
    작가에서 묻어나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무시하지말라는 발언이지만
    제가 보기엔 단순반복되어지는 단순한 킬링타임용소재뿐인데 그걸
    작가만의 스타일과 향기라고까지 이야기할정도면 문피아는 너무 너그러운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7.01.08 23:04
    No. 112

    너무 예민해 보입니다.
    위 세 글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당근이지님의
    말대로라면 찬반이 갈릴만 하다고 봅니다.

    의미와 내용을 생각하며 읽는 분도 있을 것이고
    재미가 있고 몰입이 되면 만족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세상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약간은 글의 요지가 무엇이지 하는 글도 있지만
    어쨋든 다 수긍이 가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광수님이라는 작가분도 행복하실 겁니다.
    이만한 관심을 갖는 분들이 있으시다는 것은 당장
    입에 쓴 말이 있더라도 결국은 많은 고민을 하시게 될 것이고
    그것이 곧 좋은 글을 쓰시는 계기가 될 것이라 봅니다.

    하하하. 감사란이든 비평란이든 화제의 글이 되는 것은
    언제나 부러운 일입니다.
    좋은 글이든 아니라는 평을 받는 글이든 작가에게는
    당장의 아픔과 기쁨이 미래의 기쁨과 발전으로 갈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날 선 글도 가끔은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나 좋은 약이 될 것일가하는 부러움도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모든 분들에게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길
    바랍니다. 작가든 독자든 간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그리워라
    작성일
    07.01.08 23:09
    No. 113

    후아... 리플 다 읽었습니다. 선작들만 읽고 가다가 간만에 감상란 들어와봤는데 이런 메가톤급 사건이 있었군요. 이 긴 리플들이 한번에 다 읽혀지다니 대단한 박진감이었습니다. 같은 말을 돌려보는 것도 재밌는데 별나라님 이야기의 핵심은 그거 뭐냐 관용 비슷한 거라고 느꼈는데 말이죠. 그 관용이란게 참 제멋대로 해석되고 여기저기 가져다 붙일 수 있는 무속성의 놈이라 참 애매하답니다. 사실 별나라님의 글보다 어떤 분께서 쓰신 돈벌어야하기 때문에 팔릴만한 책위주로 찍어낸다. 이해해달라. 그 글이 훨씬 더 인간적입니다. 저도 프라우슈랑 프리나이트봤습니다. 프라우슈는 그래도 거의 종반까지는 봤습니다만 프리는 1권보고 덮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이 작가 글은 왠만해선 보지 말자고... 위에서 언급했드시 다시 관용으로 돌아가서 글써보셨다니까 아시겠지만 그거 참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일단 돈이란 것이 결부되어 거래가 성립이 되어버리면 관용은 그 힘을 잃게 되어버립니다. 가령 제가 PMP를 샀습니다. 처음에는 이것 저것 해볼 것도 많고 해서 재밌게 갖고 놀겠죠. 그런데 그 회사에서 다른 개념의 PMP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마침 갖고 놀던 것도 이제 질렸고해서 기변을 해봅니다. 부푼 마음에 이것 저것 만져봅니다. 앗...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기본 디자인만 살짝 바뀌고 버튼이 4개에서 5개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끝입니다. 다른 코덱을 지원하거나 GUI를 강화시키거나 범용성을 늘리거나 화면의 크기를 늘리거나 재생 시간이 길어지거나 그런 것은 하나도 없었지요. 그래도 버튼 하나 늘어난게 어디냐며 스스로 자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같은 회사에서 차세대 PMP라며 드디어 새로운 버젼의 기기가 나왔습니다. 두번 데어본 사람들은 그 회사를 아니꼽게 처다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지만 그래도 첫작의 흥분을 잊지 못해 세번째는 다를거라며 기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떨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고... 잠시 후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도대체 버튼 5개에서 6개로 늘어난 것 말고 뭐가 바뀌었냐고... 그랬더니 하는 말이 5개에서 6개로 늘어난 것은 소비자가 조금더 편안하게 기기를 사용하기 위한 고심 끝에 나온 발전이다라고 대답합니다. 결국 그 사용자는 PMP를 벽에다 던져버립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합니다. 이젠 안속아... 자... 글이 쓸데없이 길지요? 그렇습니다. 쓸데없습니다. 이렇게 쓸데없이 길게 쓸 필요도 없습니다. 작가에 대한 관용은 그대로 독자에 대한 관용으로 대응시킬 수 있습니다. 돈주고 보는데 안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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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7.01.08 23:17
    No. 114

    댓글 논쟁도 치열했지만, 이글은 한 작가의 여러 작품을 비교한 비평에 가깝다 생각되네요. 비평란을 살찌울 글이라 생각되네요. 이글은 비평란으로 옮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7.01.09 00:43
    No. 115

    돌쇠님 수고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미련곰탱
    작성일
    07.01.09 01:12
    No. 116

    이런 역사적인 리플속에 끼지못하고 뒤늦게
    눈팅만 하고 가다니 우왕~ㅜ.ㅜ
    횡성수설,난 나야 귀막고 할소리만 하고 빠지기,음모론,
    판타지에 나오는 전형적인 쪽수가 적은쪽이 착한사람이다등
    온갖 스킬이 난무하는 리플의 도가니탕인데 아깝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공중변소
    작성일
    07.01.09 01:48
    No. 117

    ㅡㅡ;; 예전 제가 어디선가 들은기억인대
    출판사는 대박작품도 좋지만 적당히 남겨먹을수있는 여러작품을
    더 선호한다고 하던대요.
    좋은 작품을 기다려 출간하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인지도만
    있다면 꾸준히 출간을해야 남는다는거지요.

    독자는 그 출간작들 속에서 취향에따라 골라보면 되는것이고,
    그러다보면 개연성,창작성,작품성 등등이 없는 글들은 자연 반품
    될것이고 그런글들을쓴 작가들역시 자연적으로 도퇴될것입니다.

    독자가 작가에게 자신의취향대로 감나라 배나라 할 수 는 없는 것이
    지만 독자나름대로의 감상이나 비평으로 아쉬운점이나 바라는점을
    표현하는것지이요.

    처음 세 글의 비평글을 쓰신분도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쓰신거고
    여기에 동조하는 독자분도 또는 반대의 독자분도 당연히 있을겁니다.

    취향이나 생각이 다른 상대를 설득시킬려면 성인군자들 아니라면
    감정이 격해질수바께없지요.

    이곳 문피아에선 댓글도 일종의 토론마당입니다.

    누구의 의견이 맞다아니다 더 타당성이 있다없다를 떠나서
    자신의 의견으로 남을 설득시키려 하기보단 그냥 자신의 의견은
    이런대 다른식으로 생각하는사람(독자)들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끝을
    내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대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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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헤르만헤세
    작성일
    07.01.09 15:09
    No. 118

    속이야기는 주제고 겉이야기는 소재.. 그런데 왜 속이야기,겉이야기란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판타지라고 주제가 없다고 볼 순 없습니다만,
    주제의 표현방법, 심도가 낮으니...
    그리고 프리나이트는 프리랜서를 모방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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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스웨렌젠
    작성일
    07.01.09 18:09
    No. 119

    다르다는 것을 인정을 안하는지... 왜 틀리다고만 할까요? 문피아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댓글 싸움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몇 년째 있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르칸트
    작성일
    07.01.10 14:58
    No. 120

    요즘들어 좀 심해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7.01.11 23:41
    No. 121

    프리나이트를 매우 힘겹게 완결까지 읽었습니다.ㅠㅠ
    9권까지 나오길래 '나만 재미없게 느끼나보다.'했는데, 저만의 기분이 아니었군요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암의성자
    작성일
    07.01.12 23:27
    No. 122

    123번째 먹고 사는계 문제 입니다. 독자는 즐기느 계 문제죠. 뭐 다르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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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데오
    작성일
    07.01.13 22:03
    No. 123

    솔직히 제생각을 말하자면 자기복제든 뭐든 재미있고 작품성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작가분 소설은 저로선 돈주고 볼만한 수준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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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7.01.14 09:50
    No. 124

    같은 작가분이라 같은 분위기는 낼 수 있지만

    같은 작가분이 비슷한 이야기는 쓰면 질타받을 만 한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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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남선
    작성일
    07.01.24 12:22
    No. 125

    아니, 이건 뭐 읽고 싶어도 스크롤의 압뷁이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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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01.31 10:51
    No. 126

    별나라주민님.. 당최 무슨 소린지.. 엔터키는 적절히 사용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그놈의 겉읽기니 속읽기니.. 충고는 현자에게 하라느니 무슨 거창한 말들만 어디서 긁어다가 쓰시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법부터 다시 배워서 오시기 바랍니다. 문피아 수준 떨어뜨리지 마시고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자유의길
    작성일
    07.02.05 00:24
    No. 127

    미친소리님 말안해도 아시져?

    저도 3편의 글을 쓰면서 전체적인 뼈대가 같다면 그다지 발전했다고 볼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책의 재미와 책을 선택하는 문제는 각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맞겨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서로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강율
    작성일
    07.05.06 00:10
    No. 128

    어익후. 읽느라 30분 허비... (뻘짓했구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팔사
    작성일
    07.05.13 16:50
    No. 129

    돈주고 볼만한 소설이 아니다에 한표 던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7.05.19 19:08
    No. 130

    내가 프라우슈 보다가 고혈압 되는 줄 알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7.06.02 14:24
    No. 131

    아아, 당근이지님 말씀에 실컷 공감하고 댓글에 충격.... 큼. 아무튼 사소한 에피소드를 빼면 비슷한 전개라는데 동감합니다. 작가님의 '공주(=히로인)사랑외길'에도 조금 질리는 느낌이 있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02 17:06
    No. 132

    토론 보다가 와, 기가 질리네요. 제 생각엔 김광수 작가는 같은 액자에 판화를 거는 것 같습니다. 잉크색 좀 달리해서 찍으면 판박이로 나오는 판화 말이죠. 물론 잉크가 얼마나 묻어나느냐에 따라 그림이 처음과 조금은 달라지긴 하겠지만 거기서 거기입니다. 솔직히 프라우슈 칭찬할 줄 모르겠습니다. 뭐든지 깨부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데로만 행동하고 공주만 찾는데 "오늘을 사랑하라" 이런 메세지가 과연 들어올까요. 들어온다 해도 표면적일 뿐이지 가슴에 와닿지는 않습니다.
    만약 김광수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낸다고 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써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아몰랑랑
    작성일
    08.01.28 20:26
    No. 133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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