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아무 이유없는 비난은 아니겠죠. 물론 일부 그런 사람도 있긴하지만.
김정률님이나 황규영님이나 장르문학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작가중의 한명입니다.
그만큼의 관심이 있고 그만큼의 비난이 있는건 당연한거죠.
내가 생각하는 두분의 문제점은 여러사람이 지적하듯이 캐릭터의 재생산을 통한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 계속된다는겁니다. 처음엔 재밌지만 작품이 반복될수록 식상해지죠.
그리고 주인공 캐릭터를 제외한 부연캐릭터들의 생명력이 없다는것도 비슷하군요. 주인공의 카리스마를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만.
그에 비해 카리스마를 가진 적캐릭터같은게 없습니다.
주인공의 얕은 도발에 넘어가고 얕은 꾀에 속아서 일을 망치고..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해야할 주변인물들이 그런식이니 글에 생명력이 없다고나 할까.
황규영님의 잠룡전설, 요즘 볼 소설 없는 차에 재밋게 읽긴 읽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황당하더군요. 무공에 약간 억지도 있는것 같고
특히 마지막에 무공을 절정으로 익힌 자들이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생각해낼 만한 생각도 못하고 너무....
원래 이런류의 소설이 주인공 뛰워주기 소설인건 아는데
주류 외 인물들을 너무 머리 빈사람으로 만들어서;;
특히 마교 교주의 뇌는....
그리고 안봐도 비디오. 흠.
솔직히 소설책 이쯤 보면 다 알지 않습니까? ㅋㅋ
하지만 그래도 보는 이유는 나름 자신만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각설
흥미 위주로 잘 읽었던 소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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